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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안목/관계주도 및 유지
<우위> = 1:1 사적관계에서 평생 써먹기 가능한 생존법 (23~24호)
징징대고 구걸하고 몰상식한 행동을 밥 먹듯이 해도 된다
자고 일어나면 싹 다 잊으면 된다.
다 잊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만나면 된다. 모든 남자 문제가 해결된다.
1. 관계에 미련을 버린다.
ㅇ'이새끼는 안되겠다' '이제 저새끼하고는 아무 관계도 아니다' -> 제로 상태
ㅇwhy? '결혼하면 내가 손해' '이 새끼보다 나은 남자는 연병장 열바퀴 2열 종대로 세워도 남음' '그냥 경험치 쌓기 위해 만나는 것'
ㅇ 젤 ㅄ같은 거 -> 이 남자가 이 세상 유일한 내 남자라는 병든 생각
ㅇ 중요한 것은 그러면서 여전히 만나주는 것이다(아무일 없었다는 둣이 웃으면서)
ㅇ 여튼 날 무시하면 즉시 관계 포기 후 다른 남자 알아보기. 소홀해지기
ㅇ 관계를 일부러 끊지 않아도 단지 '이 관계는 끝났다'고 습관적으로 생각만 한다(노력x 성의x)
2. 따지지 않는다.
ㅇ 말을 하는 대신 / 그저 지긋이 바라보면서 / 생각만 한다(이 새끼를 어떻게 하지) -> 경각심
(생각/감정/의도로 가득차 있기. 바로 홀랑홀랑 말하지 말고 하고싶은 말이 쌓이고 쌓이게)
3. 사과하지 않는다.
ㅇ 지나간 일은 잊는다. 사과도 변명도 설명도 무의미하다. 하인이나 하는 일이다.
ㅇ 그냥 입장을 밝힌다. 그랬다, 아니다, 좋다, 싫다, 모르겠다, 관심없다, 상관없다
4. 싫다고 말한다.
ㅇ 싫으면 싫다고 말한다. 이후 절대 눈치보지 않는다. 그러면 보상심리도 피해의식도 없다.
-> 이후 번복은 없다. 삐지면 관계 휴가를 간다. 한 3달 있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연락한다.
ㅇ 싫으면, 확신이 없으면 단호하게 싫다고 말한다. (말 못하고 싫은 티 최악)
ㅇ 싫으면 바로 확실히 뺀다. 설득x 그만! 씁!
5. 맞춰 주려고 노력하면 망한다.
ㅇ 별로다, 잘 모르겠다 이런건없다 -> 싫다로 통일
ㅇ 맞춰주고 싶으며 맞춰주고 싶을 때 하면 된다. 남자에 대한 애정과 관용, 석가모니적 너그러움이 꾸역꾸역 넘쳐 흐를 때 맞춰주면 된다. 그러면 누구도 유감 없다. 관계에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는다.
ㅇ 당신이 상대에게 억지로 맞춰주려고 '애를 쓰기 때문에' 관계에 불균형이 발생하는 것이다.
노력하는 관계는 망하게 돼 있다. 기대감과 보상심리 때문이다.
ㅇ 싫으면 싫다고 하고 좋으면 좋다고 한다. 맞춰주기 전에 먼저 너 자신부터 챙긴다. 너의 복지와 생존이 우선이며, 상대에게 맞춰주는 것은 한참 그 다음이다.
6. 변덕쟁이, 까다로운 사람이 대접 받는다.
ㅇ 이미 좋다고 해놓고 마음이 바뀌어서 싫다고 해도 된다.
ㅇ 짜증나고 화나고 패고 싶겠지만 한편으론 꼼짝 없이 미련 갖거나 끌려다니게 된다.
ㅇ 좋다고 합의했더라도 '싫으면' 그 자리에서 몸을 빼고, 누구나 그럴 권리가 있으며, 권리를 잘 찾아먹는 사람일수록 기억에 더 오래 남으며 강한 매력을 준다.
7. 맺고 끊기를 분명히
ㅇ 모 아니면 도 (싫은데... 아니고 싫어!!!!!!!!)
ㅇ 여자는 극단적일수록 대접받는다.
ㅇ 틀린 주장이라도 고래고래 목놓아 부르짖으면 상대는 귀를 기울이고, 함부로 대하지 못하며, 기어들어오게 된다.
ㅇ 시도때도 없이 싫다고 꽥꽥대는 건 시도때도 없이 좋다고 헤헤 거리는 것만큼 부정적이다.
(아니 박찬이도 이렇게 개지랄 떨었는데 귀 기울이기까진 되는데 걍 갖다 버리고 싶던데????)
8. 잘해준다 하지만 잘해주지 않는다.
ㅇ 너 혼자서도 잘 살 것처럼 산다. 인생을 갖다 바칠 직업, 취미, 이데아를 만든다(매력극대화)
ㅇ 가족, 친구, 직장, 취미, 동물, 식물, 자연에게 사랑을 다 나눠주고 남은 사랑을 남자에게 준다.
ㅇ 거의 항상 무심하다가 어쩌다 한번 잘해준다. (거꾸로 하면 조짐)
(이거 언제 식음 ㅠ 왜 이렇게 다 이해가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여운 것인지? 존나 아무런 유감이 생기지 않음... 무해한 인간이란 이런건가??? 당하니까 정신차릴수가없음.... 그리고 감자는 이 모든 걸 숨쉬듯이 하잖아 저 따지지 않기 말고는 존나 감자 그잡채... 까다로운 변덕쟁이고 맨날 싫다하고 흑 귀여워.. 미련... 있나..? 좀 있는거같기도 한데 겉으론 없어보이고 맞춰주고 싶을 때만 맞춰줘서 존나 달콤함....)
<심리 이해>
(25호) '기억에 남느냐 마느냐'
- 아는척 잘난척 과시 : 특히 다 좋아하는 연예인을 싫어 죽겠다고 하기. 싫어하는 걸로 주관 드러내기. 매우 거친 표현을 섞어가며 노골적으로 표현한다. (ㅅㅂ 그래서?? 기분이 안좋은게 아니었어????)
- 안물안궁 프라이버시 털어놓기 : 여자경험 없을 경우 주로 함
- 공부하기, 운동하기, 미술하기, 음악하기, 요리하기 :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
- 코멘트하기 괴롭히기
- 무시하기 말안하기 투명인간 : 싫으면 여지주지 않음. 관심있으면 우발적으로나마 드러난다.
- 저 새끼 왜 오버하지 : 어리거나 경험 적을수록 강화됨
- 매번 인상쓰거나, 못된 말 하거나, 괴롭히고 스트레스 주고, 아프게 때리거나
(26호) '자존심 때문에 목숨 바친다'
1. 자존심의 가장 흔한 형태는 거짓말
ex) 냉랭하게 대하기, 안예쁘다고 잡아떼기, 트집잡고 빈정대기
- 진지할수록, 욕구가 강할수록 발가벗겨진 느낌을 받는다. 상처받기 쉽다.
- 별다른 맥락 없이 무례한 언행이나 자폐적 무관심을 보일 경우 거짓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자기방어)
2. 두번째 흔한 형태는 관계 끊기
- 아무 말 없이 잠수타는 건 식었거나 자존심 상한 것 -> 걍 딴 남자 만나는 것이 상책이다
- 적극적으로 들이대다가 갑자기 연락 두절되는 경우나(!!)
- 노골적인 성적 관심을 보이면서도 좀처럼 접근하지 않는 경우도 마찬가지
- 그냥 특별한 계기없이 자존심이 발동해 욕구에 브레이크를 걸고 관계를 끊는다.
- 남자가 특별한 이유 없이 연락이 두절되거나, 좀처럼 접근하지 않으면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왜냐하면 남자는 자존심의 숙주니까) 여자가 먼저 자연스럽게 관계를 주도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 물론 여자가 관계를 주도하는데도 남자가 따라오지 않으면 미련없이 다른 남자를 알아보면 된다.
3. 세번째 흔한 형태는 외도와 여자만나기
- 자존심이 강하고 건강한 남자일수록 외도의 위험이 오히려 줄어든다. 자존심에 상처도 결핍도 없기에 비정상적인 욕구를 취하지 않는 것이다. 정상적인 남자는 한번에 한 여자에게만 관심을 보인다.
4. 기타
- 자존심이 건강할수록 타인이 정해놓은 것에 쉽게 빠지지 않음, 규율, 통념, 관습, 사상 같은 외부 기준에 무조건 복종하는 것을 꺼려함
- 가장 건강한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자기 자신을 믿는 사람임.
- 막말, 욕설, 잦은 짜증, 상대방 비하, 비난, 갈등, 싸움 등은 자존심과 무관(성격, 사회성, 라이프스타일)
- 감정 동요가 심할수록, 다혈질이거나, 쉽게 우울해지거나, 쉽게 좌절하거나, 쉽게 흥분하고 기뻐하거나 동정심이 강한 남자일수록 쉽게 상처받음
(27호) 이용법
1. 콤플렉스(및 애착) 먼저 아는 것이 최우선이다
-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 것에서 출발한다. 한번 밟으면 그걸로 끝이다.
-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는 나이가 어릴수록 심하며, 40을 넘으면 더 이상 느끼지 않는다.
- 남자들은 대부분 자신이 추구하는 능력의 장르가 있다. 스포츠맨에겐 운동 능력일 것이고, 글쟁이에겐 통찰력일 것이고, 환쟁이에겐 아름다운 직관력일 것이다. 이는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굳이 말로 해주지 않아도 남자의 평소 행동을 보면 뻔히 알 수 있다.
- 공부를 열심히 하면 공부에 목숨 건 것이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 운동에 목숨 건 것이다.
-> 다이빙, 바다지키기, 강아지, 키?(운동은 아님)... 아 다이빙임
----> 감자 콤플렉스 뭔데 ㅠ 존나 갓벽한데 ㅠ 키인가?? 흘리듯이 말하긴 함 나한테 말한건 아니고
다이빙 얘기할 때 다른 업체 가보라고 어차피 자기가 제일 잘한다고 했음 (헤헤 멋있어)
-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남자가 선택하고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 것에 남자의 자존심이 달려 있다.
- 남자의 자존심은 오장육부의 욕구와 직접 맞물려 있다. 본인이 선택한 일이라면, 본인이 좋아서 하는 일이라면 이는 본인의 욕구인 것이고, 이는 곧 자존심의 문제로 직결된다.
- 남자가 뭘 선택했는지, 뭘 좋아하는지, 뭘 열심히 하는지를 보면 된다. 이는 활동(activities)일 수도 있고, 직업일 수도 있고, 사는 동네, 다니는 학교, 영화나 음악, 혹은 심지어 사람일 수도 있다.
- 자신과 하등 관련이 없는 무형의 존재를 자신의 자존심과 동일시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선택했기 때문이다.
2. 알아도(알면서) 아무 말 하지 않는다.
- 내 인생에 영향주는 거 아니면 뒤로 빠진다. 누가 농담해도 빠져 있는다.
- 상대를 높이는 게 아니라 스스로의 품격을 높인다.
- 쓸데 없이 간섭하고 조언하고 훈계하는 걸 제일 싫어한다. 사는 방식에 남이 참견하면 폭발한다.
- 남자가 선택한 삶의 방식에 대해선, 그게 어떤 것이든 상호아이든 아무 말 없이 두어 발 빠져 있어야 한다.
- 남자 사는 방식에 뭔가 코멘트를 하고 싶으면 속으로만 생각하거나 잊어야 한다. (미각잃은 얘기 하지말아야겠다..)
-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된다. 교양 있고 품격 있는 여자 되기란 사실 굉장히 쉽다.
3. 따지거나, 요구하거나, 강요하지 않는다. --- 아 원래 다 안한다고....
- 어쨌든 이러면 돈도 안쓴다고 한다. (갖고 싶은 욕망만 드러낸다)
- 연봉이 얼마고, 사는 집이 몇 평이고, 직장이 어떻고, 부모님이 뭐하시고 이거 다 자존심에 직결된 것들이다. 따지거나 쓸데없는 코멘트 하면 남자는 안으로 분노가 쌓인다.
- 남자 연봉이 높고 좋은 집에 살고 대단한 직장에 다니는 걸 알아도 여자가 고개만 끄덕이고 아무 말 않고 있으면 남자는 여자에게 흥미를 느낀다.
- 애당초 남자의 조건에 아무 관심이 없는 것처럼 연기하는 게 중요하다.(물론 뒤에선 존나 따져야 한다)
-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조건에 무관심한 척 있어야 남자의 자존심이 보존되고 여자에 대한 존경심이 싹튼다.
-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하라고 닦달하기 = 헤어지고 싶을 때만
4. 경청한다.
- 남자의 약점이나 장점을 알아도 아무 말 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야 남자가 존경의 마음을 품는다고 했다.
- 남자는 자신의 말을 경청하는 여자에게 호감을 갖는다. 자기 자존심이 존중받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 관계에 집착하지 말고 인간 자체에 관심을 보이라고 했다. 그러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경청하는 것이다.
- 남자의 생각, 의견, 주관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들어주면 남자는 '이 여자가 내게 인간적인 관심이 있구나' 하고 우쭐해진다. 여자의 영혼에 고마워한다.
(아니 이거 맨날하는거잖아... 그래서 날 좋아하는군)
- 남자가 말할 때 눈을 똑바로 바라 보면서, 동의한느 부분이 있을 때마다 고객를 끄덕이면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을 때는 아하 하고 추임새도 넣어주면서, 남자 말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지긋이 들어주면 1차 성공. 여기에 본인이 아는 지식이나 호기심을 더해 의견을 추가하거나 질문을 가끔 던지면 효과는 배가 된다.
(이것도 맨날 하는거잖아...)
제스처나 추임새, 코멘트는 딱 필요할 때만 해야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남자의 생각, 의견, 주관을 무시하거나 폄하하면 남자는 자존심에 치명타를 받는다. (앗 살짝 폄하한듯ㅎ 먄)
5. 믿어준다.
- 알아도 아무 말 하지 않으면 저 여자는 나를 믿어주는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
- 핵심은 아무 말 없이 믿어주는 것이다.
- 어설픈 행동을 해도, 뭔가 삐끗해도 아무렇지 않은 척 아무 일 없었던 척 초롱초롱 밝게 뜨고 바라봐 주면 자존심에 오르가즘을 느낀다(ㅋㅋ) 미래에 대한 신뢰를 가진다.
- 남자의 자존심은 대부분 '잠재력'에 집중돼 있다. 현재의 조건이나 이미 증명된 능력에는 자존심이 없다. 이런 것을 칭찬하고 호들갑 떠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벼워 보인다.
- 남자의 자존심은 언제나 "미래의 가능성에 집중되기 마 련이다. 그러니 여자는 남자의 미래에 배 팅 해야 한다. 남자의 현재 모습에 콧방귀 뀌며 "당신은 이거보다 몇배는 더 크게 될 것"이라고 말해주면 남자의 자존심은 멀티 오르가즘을 느낀다.
- 아무 말 없이 그저 속으로만 믿고 있어도 효과는 충분히 발휘된다.
- 남자의 자존심은 예민한 존재다. 불신해도 알아채고, 믿어줘도 알아챈다.
- 정 남자를 진심으로 믿어주기 어렵다면 코멘트를 해주는 수밖에 없 다. "난 주커버그보다 오빠가 더 잘 될 거 같은데? 솔직히 오빠가 더 잘 하잖아?"
"그럼 우리 앞으로 리조트 같은 집에서 사 는 거야?" "그 정도는 오빠한테 껌이지."
"다 잘 될 거야 걱정마 내가 알아 나만 믿어."
- 남자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 코멘트는 어떤 경우에도 긍정적 작용만 한다. 남자의 자존심이 고취되고, 실제 능력치가 향상되며, 이 능력을 여자를 위해 쓰게 된다.
- 갖고 싶다는 욕구를 보이는 것은 현재의 자극이다. 하지만 반드시 그럴 수 있다고 믿어주는 것은 목숨을 거는 동기가 된다.
- 남자는 자신의 미래를 믿어주는 여자의 미래에 목숨 바치는 법이다.
6. 괜찮다고 해준다.
- 경청하고 믿어주는데 영 정신 못 차리는 놈은 버린다
- 내 인생에 불리한 짓 하면 관계를 끊는다. 끊지 않을 것이면 개입한다. 무리하지 말라고 괜찮다고 한다.
그런 거 없어도 괜찮아 사랑으로 헤쳐나가자 등 사탕발림
- 그래도 안되면 관계 끊는다. 자존심을 보존해주었으면 여자의 스트레스 유발 행위에 내성을 갖는다. 웬만한 지랄도 쉽게 용서받을 수 있으며 언제든 쉽고 안전하게 관계를 끊을 수 있다
- 저 여자는 나를 믿어준 여자라는 신뢰에 남자는 본능적으로 여자를 끝까지 보호하기 위해 움직인다.
(28호)
- 남자들은 이런 데 쉽게 낚이지 않는다. 내가 정말 도와줘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된다. 대부분 어떻게 된 일인지 꼬치꼬치 캐묻고 나서 도와줄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결정한다. 아무도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자책도 비난도 하지 않는다. 자기부터 살고 보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병들어 신음하는 개체를 보면 동정심에 도움의 손길을 뻗는 게 아니라, 저도 모르게 저 병 나한테 옮을까봐 뒷걸음질 치는 동물이다. 그래야 내 생존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자와의 관계에서 언제나 압도적 우위를 점해 왔다. 남자가 건강할수록 그렇게 된다. 건강하고 똑똑할수록 약자에 대한 공감능력이 떨어진다.
-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 인간 관계인 것인데, 여기에 자신의 인생을 베팅하는 것이 문제다.
- 공감능력은 당신의 경쟁력을 저해하고 인생을 발목잡는 열등한 습성이다.
- 남자는 테스토스테론의 창을 들고 다닌다. 길이가 길수록 집중력과 파워는 더 강해진다. 그만큼 주변의 불필요한 정보에 무관심해진다. 자기가 여자에게 관심 보일 때는 간 쓸개 다 빼줄 듯 히히덕대다가 막상 창을 들고 고기를 찍어올 때는 여자가 옆에서 옷 다 벗고 섹시 댄스를 춰도 관심을 주지 않는다. 남자가 창을 겨누고 있을 때 여자는 이 창을 방해해선 안 된다. 이 경우 자존심을 건드린 것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분노를 야기한다. 달리는 열차에 뛰어드는 것과 똑같다.
- 여자는 일단 남자가 대답이 건성이거나 무응답일 경우엔 '이 새끼 지금 창 들고 설치고 있는 것 - 다른 데 정신 팔려 있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어야 한다. 필요한 이야기만 던져 놓고 기다리거나 잊어 버려야 한다. 그래서 어딘가에 집중하거나, 고민 중이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는 절대로 한 눈 팔거나 다른 데 관심을 공유하지 않는다.
- 남자의 서열은 창의 길이(테스토스테론 수치)에 따라 결정된다. 테높일수록 적극성, 공격성, 과감성이 높아진다. 동시에 무심함, 의연함, 냉정함도 똑같이 높아진다.
- 여자는 남자에게 공감을 기대하지 않아여 서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내게 필요한 것만 신경 써야 비로소 남자와 동등한 위치에서 관계가 가능하다. 남자가 내게 공감해주지 못하는만큼 나도 남자에게 공감해주지 않으면 된다. 그리고 내가 남자에게 공감을 해주지 않는 것만큼, 거꾸로 나 역시도 남자에게 공감을 바라지 않아야 한다. 공감, 정서적 교류, 인간적 대화를 포기하라는 것이다.
- 무시와 신경 끄기는 탈공감의 핵심 비법이다. 사소한 일은 신경 끄고 하고싶은 말만 아주 짤막하게 한다. 거슬리는 말은 깡그리 무시한다.
- 인간 서열은 항상 그렇다. 다정다감할수록 밑으로 내려간다. 무심할수록 위로 올라간다.
- 여자는 남자와 대화를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여자는 남자의 의견을 듣기만 하면 된다. 맞는 얘기만 맞장구 쳐주고 그렇지 않으면 무시하면 된다(혹은 듣는 척만 하면 된다) 개소리해도 절대로 발끈하지 않는다. 더욱 더 철저하게 무시하는 전략을 써야 한다. 이미 논쟁에 휘말렸다면 슬금슬금 져주면서 발을 빼는 것이 상책이다. 남자는 의견을 교환하는 기능이 없다. 남자는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기능밖에 없다. 이는 전세계 어떤 남자 앞에서도 유용한 대화법이다. 남자의 말을 경청하면서 (혹은 그런 척만 하면서) 공감하지 않는 것이다. 굽신대지 말라고 했다. 남자의 말에 몹시 공감이 가더라도 굽신대지 말고, 아무리 긍정적인 반응이라도 짧고 쿨하게 그치는 게 최선이다.
- 남자는 공감하는 여자에게 매력을 잃는다. 남자는 대화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제 의견을 상대에게 우겨 넣는 걸 좋아한다.남자는 여자와 달라서 자기와 대화가 잘 통한다고 결혼하고 싶어하지도 않고, 성적 매력을 느끼지도 않는다는 점이다.
- 공감능력이 없다는 말은 취향이나 정서적 호환이 아무 의미 없다는 말과 동일하다. 남자에겐 오직 매력뿐이다. 여자가 예쁘다 건강하다 똑똑하다 활기차다 웃기다 색기있다 이런 것만 의미를 갖는다.
- 남자가 나랑 잘 맞는 건, 슬프게도 결혼 생활의 행복 혹은 지속성과 관계가 없다. 그나마 좋은 조건의 좋은 남편감과 결혼하는 것이 결혼 생활의 행복/지속성과 관련 있다.
아 다른 거는 모르겠고 긴장했을 때 뒷목 만지고 고개 왔다갔다를 본능적으로 하는 게 넘 신기하고 기여웠음..
아~ ㅅㅂ 이새끼 닳고닳아서 존나 절제되있는 거 너무좋음.. ㅠ 티나는 것도 개 은은하게만 티나는거 개좋음..
남연 얘기도 들을 때 '나한테 이런 말 왜하지..?' 이 기분이었는데 ㅋㅋ 그냥 기분이 안좋은 상태여서 아무말이나 하나 싶었는데 아니었군.. 너무 귀엽군...
노골적 막말하다가 내가 '그게 누군데여??' 이러고 악의없이 물어보니까 또 갑자기 풀어져가지고 웃으면서 안 알려준다고 하는 게 존나 기여움
밥집도 울면서 물어봐도 안알려주는 게 기여움 왜 안알려주냐니깐 궁금해하라고 ㅋㅋ 이러는게 ㅋㅋㅋ 아 이자식 ㅋㅋㅋㅋ 기억에 남고싶어서 그런거구만ㅋㅋㅋ
존나 건강하다 감자는 ㅠㅠ 성격도 까칠한데 건강하고 ㅠㅠ 하 너무좋아 존니 차분하고... 화도 잘안내고...
화나면 조용히 있고.... 어케 이렇게 건강한 인간이 !
아니 근데 진짜로 감자의 조건에 존나 관심이 없다고.... 따지고 싶은 마음 자체가 안들고 있는 그 자체로 좋음 어케 이럴수가 ㅠㅠㅠ ㅅㅂ 너무 마음이 건강함지금 ㅠㅠㅠ
감자가 너무너무 궁금하고 감자랑 뭘 하고싶다기보다는 감자가 궁금함... 관심이 너무 많음..
그렇지만 너무 빠는 소리는 하지 말라고 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