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장, 초심을 잃지 않는 한마음 한뜻을 강조해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창선, 43회)는 7월 8일 토요일 16시 모교 상록실에서 권영중(45회) 수석 부위원장, 이민찬(45회) 감사위원장, 진호택(45회) 모교사업추진단 부위원장, 김경수(49회) 총동창회장, 홍수연 강원특별자치도 정무비서관, 김혜란(변호사) 춘천여고 90주년 준비위원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풋 프린트 작업을 끝내고 시작한 회의는 백선종(55회) 신임 행사기획추진단 부위원장 임명장과 홍수연 명예 추진위원 위촉장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이번 회의의 핵심 안건은 각 추진단의 사업 현황 보고와 신규사업인 나눔 봉사 계획안 심의였다. 임창선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들에게 100주년 추진위의 의미와 역할을 재차 강조하고 추가 기금 조성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초심을 잃지 말고 총동창회와 재경동창회, 그리고 100주년 추진위원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선진과 후진이 모두 감동할 수 있는 역사적인 무대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역사에 길이 남을 100주년 기념사업을 만들고자 꿋꿋이 정진하는 위원장의 모습에 감동했고, 각 추진단은 살뜰한 업무 추진 계획과 진행 상황 보고로 이에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100주년의 외연을 확장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한 나눔 봉사 계획은 소외된 춘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용 봉사와 네팔 오지 학교 중고 PC 나눔이 심의, 확정되었다.
첫 명예 추진위원으로 위촉받은 홍수연 비서관은 “춘천이 좋아 작년에 이곳으로 이사를 왔으며 100주년 사무총장과의 학연으로 춘천고와 인연을 맺었다. 앞으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 춘천고의 발전과 기념사업 성공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 손님으로 초대된 김혜란 변호사(춘천여고 90주년 준비위원)는 “저의 아버지를 비롯하여 5명의 친인척이 춘고 출신이다. 가족들을 독려하여 추진위원에 합류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며 “오늘 회의를 참관하며 느낀 소감은 임 위원장님의 살뜰함과 진정성에 감동하였고 100주년 추진위원들의 사명감과 추진력에 감탄했다”며 “전통이 있는 명문고를 본보기 삼아 우리도 90주년을 넘어 100주년을 잘 준비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풋 프린팅 행사를 마치고 시정 문제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육동한 춘천시장은 확정된 나눔 봉사 계획을 듣고 “추진위원장님의 끝없는 봉사와 주변을 헤아리시는 도량이 소외된 춘천 시민들의 삶을 즐겁고 더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존경의 마음과 배움의 의지를 표했다.
아울러, 춘천고 100주년 미용 봉사단은 다음 정기회의일인 9월 23일(토)에 발대식을 하고 첫발을 내디딘다.
이번 정기회의 만찬에서 신용준(44회) 전임 재경동창회장은 초복을 맞아 100주년 추진위원들의 보양을 위해 능이전복삼계탕을 협찬했으며 만찬 참석자들은 100주년 기념사업 성공을 다짐하며 건배했다.
글 신동곤(70회) 사무부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