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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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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한민족 역사(조선시대 및 그 이전) 스크랩 `中國`이란 문자는 본래 "나라 가운데"라는 의미지 `국호`가 아니였다
김덕신 추천 7 조회 965 12.01.08 00:36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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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1.08 00:50

    첫댓글 예전에 제가 이 주장을 수업 시간에 했다가 아무의 호응도 얻지 못했습니다.
    제가 국어학을 전공하는 바람에... -_-;;

    당시 제 주장에 대한 반론은 이랬습니다.
    중국이 국호가 아니라 나라의 중심을 이른다면
    '동국정운'에서 '동국'은 어디냐? 였습니다.

    동국정운은 통일된 한자의 발음을 달기 위해,
    즉 발음 기호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동국은 과연 어디일까요?
    중국이 나라의 중심이라면... 동국은 강원도입니까? 일본입니까?
    -_-;; 전 다시 오리무중 속으로 빠집니다.

  • 12.01.08 12:35

    이방원이 이성계(조선의 중국, 명이라고도 함)에서 떨어져 나와 다스린 강역을
    동조선(동국)이라 칭하였지 않았겠나? 하는 설이 있더군요.

  • 작성자 12.01.08 01:00

    일본유학시 NHK일본국내일기예보를 보는데 뜬금없이 중국날씨라며 예보를 하더군요. 우리말로 중부지방이라는 뜻이였슴다. 현재의 일본도 일기예보뿐만아니라, 일본이라는 나라의 중간지역을 말할때,중국(中國,츄우고꾸)이라고 합니다. 물론 옛날엔 일왕이 있는 곳이었죠. 지금은 도쿄에 있지만....중국이란 서울을 말하는거죠.

  • 12.01.08 12:36

    것, 참~
    의미있는 정보 감사합니다.

  • 12.01.08 01:07

    좋은자료감사합니다.
    가림토문자가 궁금했었습니다.

  • 12.01.08 01:11

    한자나 한글이나 어느시대에 한 개인이나 집단이 뚝딱 만든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오랜 세월에 동안 점진적으로 생성 발전 소멸 재생산 등등으로 계속되어왔겠지요~~

  • 12.01.08 10:20

    나라에도 家, 國, 邦 이렇게 격이 있다고 합니다.
    家 는 씨족사회(국가)로 家門이나 門中이라고 표현하고,
    國 은 출세한 사람이 있어서 세력이 있는 家門으로 제후국이라고 합니다.
    중국역사에 나오는 나라이름이 이에 해당됩니다. 吳나라, 魯나라, 魏나라, 唐나라 등등 나라 이름이 모두 성씨입니다.

    邦은 천자(황제)가 다스리는 나라이며 朝鮮 高麗 高句麗등이 해당된다고 합니다.

  • 12.01.08 10:40

    中國이라는 말은 훈민정음 서문만 이해하면 그 뜻을 정확히 압니다.
    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 不相流通

    중국이라는 말은 윤봉길 의사 선서문에도 나옵니다.
    중간부분 "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야 중국을 침략하는 적의 장교를 도륙하기로..."
    위 선서문은 인터넷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는데,
    관심도 없고 설사 본다고해도 한자가 나오니 그냥 지나치고 맙니다.
    이것이 기득권 세력이 한자, 역사교육을 하지않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12.01.08 10:46

    훈민정음은 창제 목적은 원래 한자 발음기호로 쓰기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드넓은 조선천지에서 한자의 뜻은 모두 같았으나, 그 읽는 소리가 제각각이라 이를 통일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東北을 한국사람은 동북, 지나족은 둥베이, 왜족은 토호쿠로 발음합니다.
    이렇게 지역마다 다른 漢字音을 통일하기 위해 훈민정음을 창제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國之語音 異乎中國이란 글 뜻이 한자 읽는 소리가 수도권과 각 지방이 다르다는 뜻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사투리 같다는 생각입니다

  • 작성자 12.01.08 16:25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글자를 만들어서 백성들에게 가르친다면, 訓民正字라고 해야되는데, 훈민정음이라고 하였습니다. 한자의 소리통일 말씀에 동감합니다.

  • 12.01.08 11:26

    처음 접하는 글 ..
    감사합니다. 또다른 세상을 보여주네요

  • 12.01.08 12:29

    우리의 역사를 바로 세우게 되는 날,
    역사를 왜곡한 이 후레아들 너ㅁ들 만큼은 이 땅에서 반드시 추방해야 합니다.

  • 12.01.08 12:29

    어째 이곳 댓글이 전문가들보다 더 전문적인 것 같습니다.
    국어학자들은 왜 이러한 사실에 눈을 감아 버린 건지...
    이런 얘기 꺼내면 사실 혼납니다. -_-;;

  • 12.01.08 12:47

    한단고기에는 가림토 문자를 3세 단군 때 만들었다고 나옵니다.
    그러나 한백대사님은 가림토 문자의 원형으로 보이는 문자가 이미 환웅시절에 있었다고 하시더군요.
    무주에 소재한 신불사 천궁에 가면 비석에 이 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문자에는 각 자음의 된소리 문자가 모두 있더군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2.01.08 13:51

    그렇군요.
    언젠간 아이들에게 진실을 교육하는 때가 오길 바랍니다.

  • 12.01.08 18:30

    지나가 중국?

  • 12.01.10 13:43

    기미독립선언서에 支那 지나라는 말이 나오는데, 나라를 칭하는지 특정한 지역을 칭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China (지나) 라는 이름은 중국과 인도차이나반도 등이 있는데, 임시정부가 있던 상해를 중심으로 보면 뭔가 짚일듯 합니다.

    아래에 선언서 일부를 붙입니다...

    또 二千萬(이천만) 含憤蓄怨(함분축원)의 民(민)을 威力(위력)으로써 拘束(구속)함은 다만 東洋(동양)의 永久(영구)한 平和(평화)를 保障(보장)하는 所以(소이)가 안일 뿐 안이라, 此(차)로 因(인)하야 東洋安危(동양안위)의 主軸(주축)인 四億萬(사억만) 支那人(지나인)의 日本(일본)에 對(대)한 危懼(위구)와 猜疑(시의)를 갈스록 濃厚(농후)케 하야,

  • 12.01.10 13:39

    그 結果(결과)로 東洋(동양) 全局(전국)이 共倒同亡(공도동망)의 悲運(비운)을 招致(초치)할 것이 明(명)하니, 今日(금일) 吾人(오인)의 朝鮮獨立(조선독립)은 朝鮮人(조선인)으로 하여금 邪路(사로)로서 出(출)하야 東洋(동양) 支持者(지지자)인 重責(중책)을 全(전)케 하는 것이며, 支那(지나)로 하여금 夢寐(몽매)에도 免(면)하지 못하는 不安(불안),恐怖(공포)로서 脫出(탈출)케 하는 것이며, 또 東洋平和(동양평화)로 重要(중요)한 一部(일부)를 삼는 世界平和(세계평화), 人類幸福(인류행복)에 必要(필요)한 階段(계단)이 되게 하는 것이라. 이 엇지 區區(구구)한 感情上(감정상) 問題(문제)ㅣ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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