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의 사랑
영국의 선교사인 허드슨 테일러가 중국 대륙의 전도 책임자로 있을 때 그는 가끔 전도를 희망하는 후보자를 면접하였다. 한번은 봉사하기로 결심한 한 사람을 만나 "왜 당신은 해외 선교사로 가기를 원합니까?"하고 물었다. 선교사 후보자는 대답하기를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전세계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가기를 원합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또 다른 한 명은 수백만의 사람들이 그리스도 밖에서 타락하고 있기 때문에 선교사로 나가기를 원한다고 대답하였다. 그 때 허드슨 테일러는 말하기를 "그 모든 동기들은 좋지만 시험과 시련 그리고 고생, 심지어 죽음의 순간을 당할 때, 그것은 당신을 구하지 못합니다. 단지 한 가지 동기가 당신을 어려운 시험과 시련에서 견디게 해줄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아프리카에 있는 선교사가 한번은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당신은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진실로 좋아해서 하십니까?" 그의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아닙니다. 나와 처는 먼지와 이 고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초라한, 냄새가 나는 이런 오두막 집에서 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되겠습니까?
우리는 가라는 명령을 받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진정한 봉사를 하게 할 것이다. 아멘.
고린도후서 5:14-15
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15.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 목숨을 바친 사랑
전쟁 중 우리 나라에 있었던 실화라고 한다. 한 만삭이 된 어머니가 아기를 낳기 위해 어떤 집을 찾아가던 중이었다. 그 어머니는 그만 그 집을 다가지 못하고 길에서 진통을 하기 시작했다.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었던 어머니는 어느 다리 밑에 겨우 자리를 잡아 아기를 분만하게 되었다. 추운 겨울 아무도 도와 줄 사람이 없는 가운데 그 어머니는 모든 것을 혼자 처리하고는 아기가 춥지 않도록 자기 옷을 모두 벗어서 아기를 감싸주었다. 해신 직후 추위에 어머니는 그만 얼어죽고 말았다.
얼마후 어느 미군 장교 한 사람이 차를 타고 그 근처를 지나가다가 휘발유가 떨어졌다. 그는 부대로 연락을 취해 놓고 차에서 내려 그 부근을 거닐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이상한 아기 울음소리 같은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란 그 군인은 그 소리를 따라 다리 밑까지 내려오게 되었다. 거기서 그 군인은 기가 막힌 장면을 목격했다. 어머니는 벌거벗은 채 얼어죽어 있었고 어머니의 옷에 둘러싸인 갓난 아기가 몹시 울고 있었다. "내가 여기서 기름이 떨어진 것이 어쩌면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살리시기 위함인지도 모르겠군." 이렇게 생각한 군인은 그 아기를 데려다가 양자를 삼아 잘 키웠다. 그 아들은 미국에서 훌륭하게 자라 성인이 되었다. 늘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알고 싶어하던 그 아들은 어느 날 자기를 키워 준 아버지로부터 자기를 낳아 준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 아들은 무덤을 찾아 한국에 까지 왔다. 그 아들은 어머니의 무덤 앞에서 자기 옷을 벗어서 무덤 위를 덮으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어머니 얼마나 추우셨어요! 나를 살리기 위해 어머니는 그런 희생을 치르셨군요!
저는 어머니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벌거벗고 굶주린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겠어요!"
요한일서 4: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 강권하는 사랑
한 잘 생긴 젊은 미국인 청년이 오사카에서 나카사키로 향하는 배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일본 선교사의 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오랫동안 훈련을 받고 이제 꿈에 부풀어 임지로 부임하는 중이었습니다. 자기가 만나서 구원할 영혼들을 향해서 사랑을 느끼면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잠자기 위해서 숙소로 내려갑니다.
그 밤은 비가 몹시 쏟아졌습니다. 잠자리에 든 청년은 무엇인가 좋지 않다고 느끼며 그 귀를 세웠는데, 배가 기울고 있었습니다. 자기의 구명대를 메고 갑판으로 올라갔습니다. 곧이어 배는 침몰하고 폭풍 속에 몸이 잠깁니다. 그는 바로 앞에서 허우적 거리는 여자를 보니 웬 할머니입니다.
구명대는 일등 선실에 탄 사람들만 배당된 것이 었죠. 그는 자기의 구명대를 벗어서 할머니에게 입혔습니다. 그리고는 임지에서 최초요 마지막인 설교를 합니다. "할머니 나중에 구출이 되면 다른 사람에게 이 말을 전하세요. 내가 할머니 대신으로 죽고 내 생명을 할머니에게 드리는 것처럼 하나님은 사람이 되어 오셔서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해서 죽었고 자기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의 이름이 예수입니다. 이 사실을 믿으면 영원히 살게 됩니다."
말을 마친 뒤에 청년은 어둠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 후에 할머니는 구출되었는데, 할머니는 방방곡곡 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면 이야기합니다. "나는 예수가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나 대신 죽은 그 청년 이야기가 그분이 내 죄를 위해서 그 청년처럼 죽었다고 합니다. 그 말을 할 때마다 할머니는 울었습니다. 그후에 그녀는 전도인이 되었습니다. 청년만 생각하면 그 뜨거운 사랑이 압도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아멘.
로마서 8:35-39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사랑의 절정
남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난 부인이 다섯 살과 세 살된 아들을 키우기 위해 철길 가에 있는 신발공장에 취직을 했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할 때 두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기 때문에 안고, 업고, 공장으로 출근하여 공장 안에 조그만 방에서 놀게 하고 부인은 일을 했습니다. 따뜻한 어느 봄날, 방안이 답답하다고 두 아이들이 엄마 몰래 철길로 나갔습니다. 철길에서 조약돌 치기도 하고 가위, 바위, 보 놀이도 하고 놀고 있을 때 기차가 달려들었습니다. 누군가가 애들이 없다는 소리에 엄마가 뛰어나가 보니 철길에서 놀고 있고 있었습니다.
쏜살같이 달려가 두 아들을 철길 밖으로 던져 낸 순간 기차가 곧바로 엄마를 치고 지나갔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그 엄마의 장례를 치르고 난후 두
형제는 고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자라서 어른이 된 후 어머니의 무덤에 조그마한 묘비를 세우고 다음과 같이 새겨 놓았습니다.
"어머니, 우리 어머니,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라고.
그 어머니의 사랑의 절정은 두 아들을 기르기 위해 일당 몇 백원을 받으며 일했던 그것이 아닙니다. 두 아들을 기르기 위해 자신이 굶고 아이들 입에 먹을 것을 넣어 주었던 그것이 아닙니다.
그 기찻길에서 놀고 있던 두 아이의 생명을 건져내고 자신의 목숨을 버렸던 그 사건에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절정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찬송 작사자 하버겔은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 길을 주었다.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위해 무엇 주느냐'라고 읊었습니다. 왜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해야 합니까?
그것은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셨고 지금도 사랑하고 계기 때문입니다. 아멘.
요한일서 4: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 용서받은 자의 기쁜 노래
어떤 소년이 아버지의 아끼는 청자를 깨었습니다. 소년은 엉겁결에 깨어진 조각을 모아 뒷뜰에 갖다 묻었고 손을 씻고 나오는데 일하던 파출부가 나와서 다 보았다는 말합니다. 그때부터 소년은 파출부의 종이 되었습니다. 식모가 집안 일하고 심부름하는 것이 아니라, 아들인 소년이 해야할 몫이 되었습니다. 갖은 심부름에 견디다 못한 소년은 뒷뜰에 가서 묻었던 청자 조각을 가지고 아버지 앞에 갔습니다.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고 용서를 구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이런 식의 행동이 나타납니다. 죄로 인하여 우리가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자녀로서 기도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깁니다. 또한 죄에 빠졌던 죄책감 때문에 한 번 지은 죄 또 지으면 어떨까 하는 식으로 마음이 바뀌어 죄의 종이 됩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똑바로 처다보지 못하고 힘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하나님은 아버지로서 자녀 된 우리를 잘 아십니다. 우리가 죄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아십니다.
이길 수 있다면 그 피로 지은 죄를 씻는 십자가의 방법으로 우리를 구원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힘쓰고 애쓰도록 해서 스스로 완성하라고 하셨을 것입니다. '예수의 피 권세'는 우리에게 언제든지 죄 용서함 받는 축복을 주는 것입니다. 지은 죄를 자백만 하면 언제든지 용서하시고 사하시는 것입니다.(요일1: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죄에 대하여 연약한 것을 하나님도 아십니다. 우리가 보일 수 있는 신앙은 겸손하게 아버지께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자녀는 용서받는 특권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그런 복이 있습니다.
요한일서 2:1-2
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2.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 새끼를 위해 죽은 암닭
미국의 어느 목사님이 농부의 집에 하숙을 하고 있었다. 그 농부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 그 부인은 늘 남편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 그 목사님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의 의미를 그에게 설명할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하루는 아침에 그 농부가 목사님을 부르더니 닭장엘 같이 가보자고 했다.
가 보니까 그 닭장 둥우리에 암탉이 앉아 있는데 그 날개 밑에는 막 병아리들이 삐약삐약 소리를 내면서 한 마리씩 기어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그 농부가 그 암탉을 건드려 보라고 해서 툭 건드렸더니 그 암닭은 죽어 있었다.
농부가 말하기를 저 머리에 상처를 보십시오. 족제비란 놈이 이 암탉의 몸에서 피를 다 빨아 먹었는데도 그 놈이 새끼들을 잡아 먹을까봐 꼼짝도 하지 않고 그대로 죽은 것입니다.
그때 목사님은 오, 저것이 바로 그리스도와 같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모든 고통을 참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움직일 수도 있고 십자가에서 내려와 자기 생명을 구원할 수도 있었으나 그렇게 되면 당신과 나는 멸망받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진정한 자랑거리입니다. -아멘-
이사야 49:15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아니할 것이라.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