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인수봉 우정A길 암벽등반 1

[산사랑]

                                        [인수봉 우정A길 암벽등반]

▣ 산  행 지 : 북한산 우정A길 암벽등반

▣ 등반일자 : 2011. 6. 4.(토)

▣ 등반인원 : 10 명 (서울등산학교 동문)

▣ 산행정보 : 오늘은 등산학교와 동문 연합 인수봉 암벽등반 하는 날이다. 새벽에 비가 그치고 지금은 날이 

개어서 등반하는데는 좋은 날이라고 생각되었다. 새로 산 로프를 메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결지 산악구조대

야영장에 도착한다. 전날 비박팀과 합류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비박팀 일부는 비가 온후라서 미끄럽다고

만경대 리지를 갔다고 한다. 그런데 멎었던 비가 이곳에서도 내리기 시작한다. 오전에 비가 온후 그칠 것이라

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지만 운영진을 당혹하게 만들었다. 안전사고의 위험 때문이었다. 워킹을 할것인지 잠

시 기다릴 것인지 논의 끝에 일단 대슬랩 밑에 가서 상황을 보기로 하였다. 비가 오고 있어 북한산은 온통 안개

와 구름으로 뒤덮혀 있다. 어프로치 인수 대슬랩 밑에 도착, 장비 착용하니 시간은 오전 9시30분, 잠시후 신기

하게도 비가 멈춘다. 선등 구강사님 로프를 깔고 본격적인 등반이 시작되었다. 빗물이 흘러 암벽화 대신 리지

화를 착용하기로 한다.1피치 2피치 까지 올라가니 오아시스가 나온다. 3피치, 4피치 부터는 본격적인 벽 등반

 시작이다. 바위가 미끄러워 몸을 붙이기도 하고 손쨈 발쨈 몸쨈 모두 다 나온다.  빗물 때문에 평소의 두배는

 어렵다고 한다. 힘이 다 빠져 참기름 바위도 올라서기도 힘들었다. 어렵사리 모두 인수봉 정상에 서니 모두들

 기진 맥진, 이미 시간은 3시 40분을 훌쩍 넘어섰다. 점심도 거르고 기념사진 찍고 서둘러 1줄 하강하니 4시

 30분, 장비 정리하고 야영장에 하산하니 5시10분, 이곳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하산 완료하니 6시20분이

 되었다. 오늘 원래 등반 계획은 취나드B길 이었으나 새로운 루트를 경험한 것이 큰 소득이다. 선등해 주신 구

강사님 그리고 함께하신 동문 여러분들 모두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대슬랩 쪽으로 올라가는데 안개가 끼어 앞이 잘 보이질 않는다.

 대슬랩 하단에 도착하다~

 일단 상황 파악을 한후 등반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비가 소강 상태여서 등반 결정후 장비를 착용한다.

 등반 순번 결정하고~~

 선등 쎄칸 후등 계속 올라간다~

 앞이 잘 안보여 걍! 전진한다!~~~

 1피치에서 내려다 본 모습~

 2피치 루트

 올라갑니다~

 1피치에서 본 오아시스!

 계속 올라옵니다~

 우정A길 루트

 장대장님 쎄칸 보고 있습니다~

 안개낀 의대길과 인수A길 모습이....

 쎄칸 올라갑니다~

 3피치 확보 완료!

 잘 찍어주세요!~~~ㅎㅎ

 빗물이 흘러내리는 저곳을 올라가야 듯!

 우정A길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