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면 구이저수지 옆에 있는 호수마을의 개인주택 모습이다.
집 규모도 아담하고 디자인도 예쁘고 정원도 깔끔하면서 아름답게 조경되어 있었다.
우리 가족은 선유도에서 나와 호수마을을 둘러보고 모악산 '행복스테이션'이라는 로컬푸드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전주시내를 지나서 한우고기축제를 한다는 '고산미소'시장에 들렀다.
시장이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었고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왔다.
고기는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괜찮아 보였다. 우리는 식사 바로 이후라서 다음기회에 먹기로 했다.
인근에는 고산향교 등 문화유산들이 산재해 있고, 유명한 고산자연휴양림도 인근에 위치해 있었다.
고산읍은 정말 한우 사육을 대규모단지로 하고 있어 군데군데 있는 사육시설이 매우 컸다.
만경강 트레킹 코스도 잘 조성되어 있는것 같다.
미소시장은 어떤 시장일까?
'美'소(아름다운 소)? '味'(맛있는 소)? '迷(유혹하는 소)'?
고산자연휴양림은 규모가 상당히 크다.
오토캠핑장이 클 뿐만아니라, 숲속의 집, 휴양관, 카라반, 정자 등의 시설들이 정자 많고
물도 맑고 공기도 정말 깨끗하다.
정자는 인터넷 예약을 사전에 해야하고 가격은 25,000원(09시~18:00까지)이다
한여름 정자에서 쉬다 가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카라반이 바로 옆에 있고 도로에 접해 있어서 다소 시끌긴 하다.
비가 온 이후라서 그런지 산에서 정말 많은 물이 흘러내렸다.
산림교육센터라는 교육시설이 정말 잘 조성되어 있다.
이팝나무 가로수들이 활짝 피어있었다.
십여년 후에 나무가 더 크고 꽃을 많이 피게 되면 정말 아름답겠다.
무궁화 동산이 조성되어 있는 곳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인데 시설도 좋고 규모도 컸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이후에는 캠핑을 안했는데, 올해에는 이곳에서 한번 꼭 해야겠다.
아직 날씨가 쌀쌀할텐데도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왔다.
위봉사 앞쪽에 조성된 주차장 모습이다. 규모가 상당히 크다.
고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하거나 완주송광사를 오면 위봉사를 방문해야 할 듯하다.
사찰이 고즈넉하면서도 정말 아름답다.
비구니스님 사찰이어서인지 ㅋㅋ, 정말 깔끔하고 마음이 숙연해진다.
추출산 위봉사 일주문이다.
일주문 바로 뒤에는 사천왕문이 위치해 있다.
사천왕문을 바라보면서 왼쪽에 공중화장실이 있는데,
앞으로 이곳은 폐쇄하고 주차장쪽으로 공중화장실을 이축하면 좋을 것 같다.
위봉사 봉서루의 모습이다. 아래쪽에는 마음을 정갈하게 하는 '시'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보광명전 앞쪽으로는 부처님 오신날을 준비하는 연등이 꽃처럼 피어 있었다.
보광명전 왼쪽편으로 보고 싶었던 소나무가 가려져 있다.
다음에 위봉사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소나무를 다시 자세히 보아야겠다.
보광명전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 관음전 건물이다.
보광명전 왼쪽에 위치해 있는 극락전 건물이다.
보광명전 왼쪽 옆에 있는 나한전 건물이다.
나한전 건물벽면에는 추츨산 위봉사에 대한 이력이 걸려 있다.
위봉사는 서기 604년(백제 무왕5년)에 서암다가 대사께서 최초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고려말 최용각공이 봉황새의 자취를 보고 찾아왔다가 사찰을 중창하게 되며
위봉사라 하였다 합니다. 고려말에는 나옹스님께서 중건하시고, 조선 중기 선석,
석잠 두 스님이 중수하였으며 조선말기 포련대사에 의한 60여칸의 중수(극락전 중건기)
를 거쳐 1912년에는 전국 31 본산 중 하나로 오십여 말사를 관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해방 후 6.25 동란을 거치면서 급속히 퇴락하여 스님들의 수행은 커녕 기거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피폐하여 급기야 폐사 위기까지 갔으나 다행히 1988년
법중스님이 주지로 부임, 오늘까지 수 많은 불사를 거쳐 현재는 10여동의 건물에
50~60명의 대중이 상주하는 대가람이 되었습니다. 특히 1990년 개원한 위봉선원은
동,하안거는 물론 봄.가을산철 결재까지 연중 쉬지 않고 정진할 수 있는 선원으로
제방의 비구니 스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창건이래 수많은 도인들이 거쳐
가시고 걸출한 선승과 명강사 등 무수한 인재를 배출한 유서 깊은 사찰 위봉사는
오늘날 전북을 대표하는 비구니 선원이자 포교의 전당으로 그 역사의 장을 새롭게
열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산내암자인 태조암과 위봉산성, 위봉폭포(전주팔경)가 있어 역사적 문화
유적지로도 매우 의미있는 곳입니다.
담과 함께 어울려 사는 식물과 꽃이 아름답다.
나한전 옆으로 자라는 식물들이 더 건강하게 자라라고 화단을 조성해 준 마음이 아름답다.
극락전쪽에서 봉저루쪽을 바라본 광경이다.
소나무 두그루가 대비되면서 아름답다.
하나의 가지로, 여러개의 가지로, 보호철책으로, 보호꽃으로 등등
종각이 옆으로 지붕담을 하고서 좋은 위치에 산뜻하게 자리하고 있다.
봉서루에서 사천왕문 뒤쪽을 바라본 광경이다.
루각, 사천왕문, 일주문이 수십미터를 사이에 두고 붙어 있지만
사찰이 아담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