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절때는 한번 절하고 돌아가신 조상님께는 왜 절을 두 번 하는 것일까
1)설날 같은 명절 때 할아버지나 부모님께 드리는 세배는 한번 절을 합니다.
2) 돌아가신 조상님의 제사를 지낼 때는 절을 두 번 합니다.
이처럼 산사람과 죽은 사람에게 절하는 횟수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음양사상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1은 양을 뜻하고 2는 음을 뜻합니다. 즉 살아있는 사람은 양이고 죽은 사람은 음이랍니다. 그래서 절의 횟수도 음양으로 구분하여 산사람에게는 한번 절을 하고, 죽은 사람에게는 두 번 절을 한답니다.
상을 당한 초상집에 가서도 이런 경우를 쉽게 접하게 됩니다. 돌아가신 분의 영정 앞에서는 두 번 절을하고 상주 분들에게는 한번 절을 하는 거죠. 참고로 절에는 2배, 3배 뒤에 반절이라고 해서 붙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절 뒤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허리를 간단하게 숙이는 것을 말합니다. 산사람한테는 한번 절하는 일배 뒤에는 반절이 안 붙지만 죽은 사람에게 하는 재배나 혹은 불교에서의 삼배 같은 절에는 반절이 붙는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엄격히 말하면 죽은 사람에게는 두배 반을 절한다고 여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절은 무엇보다 공손하게 올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절을 할 경우 그 손가짐도 헛갈리는 분이 많은데,
산사람에게 절을 할 때는 남자는 왼손을 오른손에 가지런히 올려놓고 절을 하고, 여자는 그와 반대로 오른손을 왼손 위에 올려놓고 절을 한답니다. 반면에 죽은 사람에게 절을 할 때는 위 경우와 남여 각각 반대로 하면 된답니다
(2) 차례지내는 순서
1. 강신 (降神 조상님을 맞이한다)제주(장자 또는 장손)가 앞에 나아가 향을 피우고 집사자(차례를 돕는 사람)가 술을 따라주면 쌀을 담아둔 그릇에 3번 나누어 붓는다. 제주가 2번 절한다. 2. 참신 (參神 조상님께 인사를 드린다)차례에 참석한 모든 가족이 두 번 절을 하는데, 음양의 원리에 따라 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 번 절하기도 한다. 3. 헌작 (獻酌 조상님께 잔을 올린다)각 신위마다 잔을 올려야 하며 제주가 직접 바로 술을 따르거나 집사자가 따라주기도 한다. 4. 계반삽시 (啓飯揷匙 조상님의 식사를 돕는다)메(밥)의 뚜껑을 열어 숟가락을 꽂고, 젓가락은 적(구이)이나 편에 올려놓는다. 설날 때에는 떡국에 숟가락을 올려놓고, 추석 때에는 송편에 젓가락을 올려놓는다. 5. 합문 (闔門 조상님이 식사하실 시간을 드린다)차례에 참석한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 문을 닫으며, 어쩔 수 없는 경우 모두 무릎을 꿇고 잠시 기다린다. 6. 철시복반 (撤匙復飯 음식 뚜껑을 덮는다)숟가락을 거두고 음식의 뚜껑을 닫는다. 추석 때에는 송편에 올려 놓은 젓가락을 내린다. 7. 사신 (辭神 모셨던 조상님을 배웅한다)차례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두 번 절한다. 이때도 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 번 절을 하기도 한다. 절을 한 후,차례에 사용했던 지방과 축문을 불사른다. 8. 철상 (撤床 차례 음식과 도구를 정리한다) 음복 (飮福 조상님께서 남기신 음식을 나눠 먹는다차례 음식과 차례 도구를 뒤에서부터 거두어 정리한다. 차례에 참석한 사람들이 음복주와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조상의 덕을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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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매일 매일 힘든 날 속에서도 마음의 평화를 얻는 희망의
날이 있어 참 좋은 날인것같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에 봄꽃 향기에 흠뻑 취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라면서...
행복한 미소가 넘치고 삶의 희망이 굽이쳐 흐름을 느낌니다.
오늘도 좋은일만 있기를 바라며 항상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나 날 보내시고 안전운전 하셔서 좋
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