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거리 )
( 경기도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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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팔은 청춘ㅡ 에ㅡㅡ ㅡㅡㅡ/ 소년몸 되어ㅡ 서ㅡㅡ ㅡㅡㅡ
문명의 학문ㅡ 을ㅡㅡ ㅡㅡㅡ/ 닦아를 봅시ㅡ 다ㅡㅡ ㅡㅡㅡ
여울의 바둑ㅡ 돌ㅡㅡ ㅡㅡㅡ/ 부티껴 희고ㅡ 요ㅡㅡ ㅡㅡㅡ
이내몸 시달ㅡ 려ㅡㅡ ㅡㅡㅡ/ 백발이 되누ㅡ 나ㅡㅡ ㅡㅡㅡ
세월이 가기ㅡ 는ㅡㅡ ㅡㅡㅡ/ 흐르는 물같ㅡ 고ㅡㅡ ㅡㅡㅡ
사람이 늙기ㅡ 는ㅡㅡ ㅡㅡㅡ/ 바람결 같구ㅡ 나ㅡㅡ ㅡㅡㅡ
4. 눈속의 푸른솔 은ㅡㅡ ㅡㅡㅡ/ 장ㅡ부 기색이 요ㅡㅡ ㅡㅡㅡ
학두루미 울고가 니ㅡㅡ ㅡㅡㅡ/ 절세명 승이ㅡ 라ㅡㅡ ㅡㅡㅡ
역발산 기개세 항우의 장사라 도 / 우미인 이별에 눈물이더라
무정ㅡ 세ㅡ월 아ㅡㅡ ㅡㅡㅡ/ 가지를 말어ㅡ 라ㅡㅡ ㅡㅡㅡ
장안에 청춘ㅡ 이ㅡㅡ ㅡㅡㅡ/ 다늙어 가노ㅡ 라ㅡㅡ ㅡㅡㅡ
7. 청춘 홍안을 네자랑 말아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8. 요지일월 순지건곤이요/ 태평성대가 여기로구나
9. 동두천 소요산 약수대 꼭대기/홀로선 소나무 날같이 외롭다
10. 세상 만사를 생각을 하면은 /묘창해지일속 이로구나
11. 천금을 주어도 세월은 못사네/못사는 세월을 허송을 할거나
12. 진나라 시황도 막을수 없었고/한나라 무제도 어쩔수 없었다
13. 우리가 살면은 몇백년 사느냐/살아 생전에 사업을 이루세
14. 바람이 맑아서 정신이 쾌거든/좋은글 배워서 지식을 넓히자
15. 청춘 청춘 말로만 말고요/청춘 시절에 게을리 맙시다
16. 청류벽이 변하여 수병풍 되고요/능라도가 변하여 꽃방석 되누나
17.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리고/정든임 말씀에 내가슴 풀린다
18. 부령 청진간 임은 돈벌면오지요/북망산천간 임은 언제나 오시나
19. 원수로구나 원수로구나/닭우는 소리 원수로구나
20. 천지로구나 천지로구나/일성중 살면서 왜이리 못보나
21. 백일청천에 높이 뜬 기럭아/우리임 소식을 전하여 주려마
22.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도/변하기 쉬운건 사람의 마음이라
23. 깔기둥 깔기둥 곁눈질 말고요 /속내를 풀어서 말좀 하려마
24. 내가 간다고 통곡을 말고요/다녀올 동안 마음 변치 말어라
25. 섬섬옥수를 더덥썩 잡고서/쓰라린 임이별 내눈물 나누나
26. 가는 곳마다 정들여 놓고요/이별이 잦아서 나 못 살겠네
27. 춘하추동 사시절에 /소년 행락이 얼마나 될거나
28. 침침칠야에 달이 더 오고요/만산편야에 꽃 피어 좋구나
29. 풍년이 온다네 풍년이 온다네/이강산 삼천리 풍년이 온다네
30. 청천 하늘엔 잔별도 많고요/이내 가슴엔 희망도 많구나
31. 간다 하면은 아주를 가며/아주 간다고 널 잊을소냐
32. 우연히 저달이 구름 밖에 나더니/산란한 이가슴 더욱 설레네
33. 날다려 가거라 날 모셔 가거라/한양의 낭군아 날다려 가거라
34. 다려갈 마음은 태산과 같으나 /엄부형 시하에 어쩔수 없구나
35. 우연히 든정이 골수에 맺혀서/잊을 망자가 병드 병자라
36. 창밖에 오는 비 산란도 하더니/비끝에 돋은 달 유정도 하구나
37. 슬쓸한 이세상 외로운 이내몸/누구를 바라고 한백년 살거나
38. 무정세월아 가지를 말아라 장안에 호걸이 다 늙어가누나.
39. 살아 생전에 선심을 하여서 사후 영천에 극락을 갑시다.
40. 우연한 저 달이 구름 밖에 나더니 산란한 이 내 심중 더 산란케 하누나.
41. 불원천리 허위단심 그대 찾아 왔건만 보고도 본체 만체 돈담무심.
42. 술취한 강산에 호걸이 춤 추고 돈 없는 천지에 영웅도 우나니.
43. 역발산 기개세 항우의 장사라도 우미인 이별엔 눈물이더라.
44. 강상에 두둥둥 떠가는 저 배야 한많은 이 몸을 싣고서 가거라.
45. 산속에 자규가 무심히 울어도 그리운 회포는 저절로 나누나.
47. 사랑에 겨워서 등을 밀었더니만 가고 영절에 무소식이 로구나.
47. 운다고 옛 사랑이 다시 오기 어려워라. 원수의 미련이 남아 그래도 못잊어 눈물이라.
48. 물 속에 잠긴 달은 잡힐 듯 말 듯 한데 정든 님 심중은 알 듯도 하고 모른다.
49. 금수강산이 제 아무리 좋아도 정든 님 없으면 적막이로다.
50. 울리고 웃기고 마음을 조이고 남의 속 몰라주는 야속한 사람아.
51. 산이 높아야 골이 깊지요 조그마한 너의 속이 얼마나 깊을소냐
52. 원수로구나 원수로구나 정 주고 병 산것이 원수로구나.
53. 백일청천에 뜬 기러기 이내 소식 가져다가 우리 임 계신 곳에 전하여 주렴아.
54. 우리가 살면은 몇백 년 사느냐 살아 생전에 선심을 합시다.
해 설
이 청춘가는 1920년을 전후로 해서 많이 부르게 된 노래로서 예전에 부르던 (이팔 청춘가)를 약간 변조한 노래로 곡조도 비슷하고 사설도(1,2절까지는) 같다.
청춘가는 글자 그대로 청춘을 구가한 노래이며 청춘남녀의 신세 한탄이 나오며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노래로서 구조 이팔 청춘가의 (이팔은 청춘에 소년 몸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이러한 옛날 글방 훈장처럼 의젓하게 청춘을 훈계한 것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곡조는 단조롭지만 씩씩하고 경쾌하며 비애조가 섞여 있는 이 노래는 지금도 많이 애창 되고 있다.
안팎 두 귀씩으로 되어 있어 후렴도 없으며 장단은 굿거리 12박자로 현대음악으로는 4분의3박자 ~ 8분의6박자로 되어 있다.
종전에는 사설이 몇 절 밖에 안 되던 것을 이창배님과 황용주님께서보충하여 작사,및 개사를 하였다.
( 제목 : 청춘가 )
아깝다 내 청춘아
네 원망 뿐이로구나
허무 맹랑이
시들어졌구나
산 속에 자규가
무심히 울어도
처량한 회포가
얼씨구 자연히 나누나
요럴 줄 알았더라면
애당초 말리지
공연히 정 주었다
얼씨구나 내 일이 낭패로구나
https://cafe.daum.net/soritgogae/7pwc/58?q=%EA%B2%BD%EA%B8%B0%EB%AF%BC%EC%9A%94%20%EC%B2%AD%EC%B6%98%EA%B0%80%EA%B0%80%EC%82%AC
첫댓글 다정하고 친절한 말은 모두에게 기쁨을 준다 합니다.
오늘도 다정하고 친절한 마음으로 사랑를 베풀고 삶의 향기가 가득한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