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북대전) 특산물 오이
대전에서 그 중에서도 북대전은 여러 작목반 중 가장 많은 수확량과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효자 품종으로 오이를 손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구즉을 중심으로 하는 유성지역 작목반은 젊은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이에 대한 자부심들이 대단합니다. 또한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숙련된 농업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북대전 오이 작목반은 적시적기의 적심, 적합한 온도관리, 알맞은 시비량 및 조도 관리를 통하여 구즉 특산물로써 오이의 품질을 향상 시키고 있으며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품질 좋은 오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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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의 성분 및 효능
첫째 비타민과 무기질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둘째 알카리성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효과가 좋은 야채이다.
셋째 오이는 비타민 C와 많은 엽록소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희고 투명하게 하는 미백 효과와 피부에 수분을 보충시켜 주는 보습효과가 있다.
넷째 이뇨 작용이 뛰어나고 이 때문에 위 관련 질환에 좋다고 한다.
좋은 오이 고르는 오령
(1) 처음과 끝의 굵기가 일정하고 곧은 것
(2) 색깔이 선명하고 부드러우며 꽃이 붙어 있는 것
(3) 돌기가 선명하게 튀어나와 있는 것
(4) 육질은 단단하면서 연하고 속씨가 적은 것
(5) 단백한 맛과 수분함량이 많아 시원한 맛이 강한 것
오이의 성분과 재미있는 오이 이야기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
옛날에는 오이가 밥상에 오르게 되면 여름이 온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일년 내내 먹을 수 있어 이러한 계절 감각을 잃게 되었다. 오이는 원산지는 인도라고 알려지고 있는데 우리 나라에 도입된 경로는 확실하지 않으나 상당히 오래 전부터 한국에서 재배해 왔으며 지금은 재배채소 중 가장 중요한 품목의 하나로 되었다.
오이는 박과에 속하는 덩굴성의 일년초이다. 히말라야 산맥 근처에는 노랗게 익은 야생의 큰 오이가 굉장히 많다고 한다. 노랗게 익기 때문에 황과(黃瓜)라고도 하며, 한 명으로는 호과(胡瓜)라고 한다. 우리가 식용으로 하는 오이는 녹색의 미숙한 것이어서 씨가 많아도 그대로 먹게 된다. 우리나라 속담에 도둑질은 유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오이는 씨가 있어도 도둑은 씨가 없다라는 말이 있다.
오이의 성분으로 보는 영양소
오이는 칼륨 함량(14mg)이 높아 알칼리성 식품이다. 이 칼륨은 인체의 구성물질로 약 0.35% 가량 들어 있는데 인산염으로서 혈액 및 근육조직 기관과 분비액 중에 존재한다. 칼륨을 많이 먹게 되면 체내의 나트륨염(소금)을 많이 배설하게 되어 체내의 노폐물이 나가게 되어 몸이 맑게 된다. 오이는 비타민과 무기질(회분)의 공급원으로 중요할 뿐 아니라 향미, 색깔, 씹히는 멋 등으로 식사에 변화와 풍족감을 주고 있다.
오이는 색깔은 엽록소이다. 오이지나 소박이를 담그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은 생성된 산 때문에 엽록소가 분해되기 때문이다. 오이 냄새는 오이알코올이라는 성분 때문에 나는 것이며, 오이꼭지의 쓴맛은 쿠커타파신이라는 성분인데, 품종에 따라서 다르나 저온에서 생육이 나쁘거나 건조가 심할 때 더 생긴다.
오이의 효능 및 효과 그리고 요리
오이는 이뇨의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위병에도 좋다고 한다. 부종이 있을 때 오이 덩굴을 달여 먹으면 잘 낫는데 이 물은 피부를 곱게 하므로 화장수로 쓰인다. 오이팩을 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효과를 노린 것이다. 오이에 많은 엽록소와 비타민 C는 피부미용에 금상첨화 격이다. 오이는 오이지, 오이장아찌, 소박이, 생채, 냉국, 오이무침, 오이샐러드 등 우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채소 중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첫댓글 하하~
오이가
대전의 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는걸 오늘 알았네요.
우리 동네 토크 방에 비슷한 질문이 있어 유성배와 딸기 올려 놨는데 여기도 있는줄은 지금 알았네요.
사실 대전은 특별히 특산물이라고 할만한게 많지 않으니
오이라... 그것도 좋군요 ^^
오이는 생각보다 영양이 높은 먹거리입니다.^^
저는 구즉하면 묵집이 가장 먼저 떠오르던데
^^
대전 산내 포도 유명하죠.
동구 쪽에 있는 대별동 이사동 삼정동 대정동 죽동 같은데서 나는 포도
근데 요즘에 무슨 터미널 짓는다고 포도밭이
다 없어지는 모양이더군요.
이전한 곳도 있다던데 포도 농사 그만두는 분도 계시다는 뉴스를 본거 같고 그렇네요. 안타까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