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여행 추천 하루 일정 이렇게 돌아다녀봐도 좋겠어요
칠십리공원 >> 이중섭 거주지와 미술관 >> 무성향 갈치조림 >> 정방폭포 >> 쇠소깍 >> 새연교 일몰 및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야시장
하루를 꽉 채운 일정이구요 .
아침에 일어나서 일단은 [ 서귀포 칠십리공원 ] 으로 향해보아요 .
물론 여기가 출발점이니 시작점도 서귀포 중심부인게 좋겠죠 ^^ 숙소가 서귀포 중심부 혹은 중문쪽에 있는분들이 참고하시기 좋습니다 .
서귀포 칠십리공원에서는 맨 위에 보여드린 사진과 같이 천지연폭포를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있구요.
매화나무들이 있어서 2월에 매화꽃을 보실 수도 있답니다 .
지금도 꽃봉오리들이 보인다는 소식이 들리긴 하더라구요 .
그리고 분수대도 있고 여러 시들이 쓰여있는 돌들도 있어서 산책하면서 읽어보기도 좋아요 .
서귀포와 관련된 글들이라서 읽다보면 왠지 서귀포에대한 애정이 더 쌓이기도 해요 ^^
그리고 나서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중섭 거주지와 미술관에 가보면 좋을것 같아요.
이중섭 거주지 ▲는 무료로 개방되어있구요 .
그 바로 앞에서 이렇게 예쁜 홍매화를 보고왔지 뭐예요^^
지금도 피어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홍매화의 깊은 매력에 감탄했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거주지 바로 뒤에는 미술관이 있어요 .
이중섭 미술관은 매주 월욜일은 휴관이기에 이 날은 피해 가시구요 .
예전에는 예약을 하고 줄을 지어 입장했으나 현재는 그냥 현장에서 매표하시면되요 ^^
여러 작품들 감상하다보면 1시간 30분 정도는 순삭이더라구요 .
서귀포 여행 추천 하루 일정 , 점심은 ?
이중섭 거리에서 3분 도보 거리에 있는 [ 무성향갈치조림 ] 에서 드시면 좋아요 .
생갈치를 사용하는곳이라 어느곳보다도 깊고 진하면서도 프레쉬한 생선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구요 .
2인이상 방문하신다면 ' 갈치조림 ' 적극 추천드리며
1인이서 방문하셨다면 혼밥 메뉴도 참 잘나오니까 걱정 노노.
대표적으로 성게미역국, 옥돔미역국 , 갈치국 이순서대로 많이 판매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밑반찬은 5개에서 6개 사이로 나오는데 전부 직접 만드신다고 해요 .
여기 사장님께서 철칙이 확고하셔가지고 원재료를 아주 꼼꼼히 고른다고 하시죠 .
미네랄 워터로 음식을 만드시는것만 봐도 알 수 있어요 .
원재료들이 좋다보니까 어떤 음식을 먹어도 맛이 깊고 담백하고 고소해요 .
제가 강추 드리고 싶은 음식은 갈치조림과 통갈치구이 그리고 갈치국인데요 .
돌솥밥이 함께 나오기때문에 밥 먹는 맛이 더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곳이기도 하구요 !
갈치국은 제주도 향토음식으로 늙은 호박과 싱싱한 배추가 함께 들어가 있는것이 특징이랍니다 .
비린맛이나 향이 전혀 없고요 , 갈치 두툼하며 굉장히 담백해요 .
국물맛은 원재료 그 맛 그대로 진함이 들어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구요 .
제주에서 갈치국을 꼭 드셔야 한다면 여기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통갈치구이 외에도 일반 갈치구이도 있어요 !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되기 때문에 삼시세끼 모두 가능하구요 .
주차할 곳 주변에 넉넉하게 있구요 ^^
정기휴무는 따로 정해져있지 않지만 설날 당일은 휴무라고 해요 ~ ^^
식사 맛있게 하신뒤에는 정방폭포로 가보면 좋겠어요 .
바다로 떨어지는 유일한 폭포죠 . 제가 참 좋아하는 곳인데요 .
주차비용이랑 입장요금 조금 있습니다 .
정방폭포는 폭포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는데 바윗길이라 조금 조심하셔야 하구요.
그외 산책길들은 매우매우 편하게 되어있어서 걷기도 좋아요 .
그 다음에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너무 서귀포 중심부에서만 머무나 싶어서 쇠소깍을 넣어보았어요 .
쇠소깍은 서귀포 중심부에서 약간 동쪽으로 가면 나오는데 걷기도 좋고 (올레길이기도함)
테우 , 카약체험을 하기에도 좋아요 .
날씨가 나쁘면 운행을 하지 않을수도있구요 .
이번에 제주도 무형문화재로 테우가 지정되기도 했는데 ^^
한번 체험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으실것 같아서 서귀포 여행 하루 일정코스에 넣어보았습니다 !
예약도 가능은 한데 현장에서 매표 하셔도 크게 기다림은 없었어요 .
아참 테우체험은 매시각 정각에만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이렇게 돌아다니다보면 일몰시간에 가까워졌을것 같아서 다시 서귀포 중심부로 돌아와 보았어요 !
일몰을 볼 곳은 새연교이구요 . 새연교에서 일몰도 보시고 LED 야경 불 켜지는것까지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고 있는 곳인데요 .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하구요 .
일몰 후에는 새섬 둘레길 걸어볼 수 없으니 새섬 둘레길까지 걸어보고 싶으신분들은
쇠소깍을 가지 마시고 새연교로 바로 가보심 좋을듯해요^^
마지막 ~~
저녁은 서귀포 올레시장 야시장 어떨까 하고 올려봅니다 .
오후 5시부터 밤10시까지 운영한다고 하구요 .
회 , 해산물 , 꼬지 , 간식거리들 아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
야시장은 가격대가 다른곳들도 마찬가지지만 조금 있는편이니까 참고하시구요.
서귀포올레시장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시고 움직이시면 편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