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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9일(목) 오후 3시 16분, 중·고딩친구가 기다리고 있는 수원 영통역에 도착, 경희대 정문옆을 들머리로 하여 아람산, 매미산을 산책하며 '신갈저수지'(기흥호수) 둘레길을 걸었다.
'신갈저수지'는 '기흥호수'로도 불리는 곳 이므로 수도권 남부에서 제일 넓은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의도 면적의 1/3정도의 규모이나 주변의 동탄호수. 광교호수 보다 넓은 공간으로 주변 공원화 사업을 통해 수원시 입주자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흥호수'둘레길은 총 연장길이 10여 km로 걷기 운동을 할 경우,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특히나 둘레길은 전체가 수변로로 이어져 있으나 경희대 구간은 아직은 산길로 이어져 있어 공사중에 있는 편이다. 오늘 둘레길 산책은 아람산, 매미산을 산책한 후 '기흥호수'의 순환산책로로 연결된 길을 걸었다.
오늘의 날씨는 오전에는 잔뜩 흐려있더니 오후부터는 바람이 세차게 불어 숲속의 나무에 부딪치는 바람소리가 요란스럽다. 오후 6시 경에 매미산 정상에 오르는 길 까지만을 걷고, 오던 길을 되돌아 원대복귀 하였다. 뒤풀이는 경희대 정문앞 먹거리 식당에서 김치찌개에 막걸리를 한 잔씩을 하고 다음날을 약속하며 헤어졌다. '코로나19' 비상 시국에 친구들의 건강 관리를 잘 하시길 빌면서...
◈ 일시 : 2020년 3월 19일(목) 15:20~18:00 (2시간 40분)
◈ 산책코스 : 영통역-경희대 정문-아람산-매미산-신갈저수지(기흥호수)-<원대복귀>-경희대 앞-뒤풀이 장소
◈ 동행 : 2명 (일정 친구와 함께)
◈ 뒤풀이 : 김치찌개에 막걸리 / "좌우지간"<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031) 202-7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