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선 지식 27, 20.김대중 시대 감옥에서 출소
김영산 시대에 감옥에 갔다가
김대중 시대에 출소한 날에
나는 방송통신대 불교학생회
간부를 통신대 강당에서 만났다,
방송통신대 간부에게 있어서는
노학자들이 많은 이유는 학문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려는 불교적 관점에 충실함
나에게 주어진 것은 방송통신대를 졸업함에
불교를 연구하려는 연구자들이 아니라 신심
신심이 있는 학생들이기에 나는 참여를 한다고
함께 저녁에 동참함에 나에게 주어진 삶을
새롭게 하려는 지도 법사직에 참여하니
참여하려는 이유는 노학자들의 건강성에중심에 두고 있음을 말하려 한다,
방송대학에서 학문에 관해 연구하는 이들에게
참으로 존경함에 대한 인사를 올리면서
나는 나를 발견하려는 수행자의 모습이지만
노동한다는 것에 대한 나약함이
나를 진노하게 하는 육신이라는 날
노동하는데 나이가 있는가?
나이에 적합한 노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나를 그렇게 여기면서 노동에 대해 존경함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힘을 알아차리네!
남산에 이주하려는 나에게는 남산 보타사라고
간판을 진철문 박사께서 직접 조각하고
우박이 쏟아지는 날에 남산에 우박
우박이 쏟아지고 있음을 감지한 나는
나를 스스로 정한 노동자라고 침해한다.
남산 보타사 법당에 부처님을 모신 천장에
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지 못하고 있지만
방수 교육을 받고 방도에 관해 연구하려고 한다
철물점에서 방수 방법에 대하여 문의하였더니
박사라고 하여 전문적인 분야에 있어서 전체
알고 있는 분야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에
나를 보고 하는 말이라고 여기면서도
나를 철문 전 주인에 대한 예감 적
직관을 무시할 수 없어 나를 감동하게
하였다는 것을 말하려고 함이다.
고택을 수리한다는 그것이야말로 고도의 노동
노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부터
군에 있을 때 공병대 요원이었기에
천장을 헐어 내는 일에는 무섭지 않았다.
노동을 한두 시간 하는데 먼지를 먹고
내 머리에서 현기증이 나는 증상
그리하여 간이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
나에게 주어진 약을 진찰 받았는데
먹으니 현지 중이 멈춘 것이네
현기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 무엇인가?
치료하기 위하여서는 침술을 이용
침술을 이용하려는 의도를 지키고
나에게 주어진 힘을 길러내야 한다.
나는 나이고 나를 지키려고 하네
법화경에서 약왕보살의 위 신력을
나는 믿음으로 수용하면서
나에게 법화경을 독송하거나
법화경을 사경하는 이들에게 있어
자아를 발견한다는 말씀을
나는 날마다 사경의 공덕을
서원으로 나를 지키려 하네
아 얼마나 행복한 날인지
내 시를 읽은 이들은 알 거네
날마다 행복한 삶은 법화경
사경하는 수행일 것을 알게나
2024년 3월 14일
출처: 불교평화연대 원문보기 글쓴이: 진관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