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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 직전 상황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대로 하나님은 그 자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큰 민족을 이룰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 그 아들야곱의 자손들이 그 아들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 있을 때에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70여명의 자손들이 애굽에 내려가서 고센 땅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이 등장하고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창성하는 것을 보고 이를 애굽 사람들이 경계를 하였습니다. 혹 전쟁이 나면 적국과 연합하여 애굽을 배신할까봐 이스라엘 사람들을 노예로 삼아서 심한 고통을 주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으니 하나님께서 모세를 지도자로 세워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려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보내어 바로 왕 앞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내보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로왕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도무지 내보내주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내림으로 바로왕이 두 손 두 발 다 들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나가게 합니다. 그 10가지 재앙 중에 오늘 읽은 것이 5번째 재앙과 6번 째 재앙입니다. 이 사건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주시는 메시지를 듣기를 원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내 백성을 자유케 하라는 것입니다.
9:1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라고 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노예생활로 심한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내 백성을 내보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내 백성’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그것은 원래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그 자손을 큰 민족으로 이루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히브리’라는 말은 ‘강 건너 온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아브라함이 유프라테스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왔음으로 그 이스라엘 자손들을 ‘히브리인’이라 불렀습니다. 그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을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칭합니다. ‘여호와’는 ‘스스로 계신 이’라는 뜻입니다. 영어로 ‘I am who I am’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스스로 계신 분, 천지를 창조하신 그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그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내보내라, 자유케 하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 봉사한다는 의미가 있고 하나님께 예배드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신 이유는 그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경배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께 봉사하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가장 소중합니다.
그런데 이방 민족이 바로왕이 이것을 이해하겠습니까? 도저히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많은 노예들을, 노동력이 있고 경제적 이용가치가 있는 종들을 그냥 보내려 하겠습니까! 그리고 바로왕의 마음이 완악하여 도저히 그냥은 내보내지 않으려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전도를 하면 불신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는 사단이 그냥 넘겨주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으라고 전하면 마음이 굳어서 잘 믿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잠깐 복음을 들으니 너무 좋은 말씀이라 구원 얻고 싶은 마음에 때로는 영접기도를 따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작 교회에 나와서 예배드리자고 하면 안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물론 그들의 마음이 죄로 가득차 있고 또 어떤 경우 마음이 굳어서 복음을 정작 잘 깨닫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궁극적으로는 그 마음을 붙잡고 있는 사단의 권세입니다. 불신자들은 이미 사단의 휘하에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스스로 깨닫든지 깨닫지 못하고 있든지 간에 그들은 하나님 안에 있지 않는 이상 이미 사단의 손아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좀처럼 벗어나오지 못합니다. 사단이 장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9:2 말씀에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두면]이라고 했습니다. 바로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보내지 않고 끝까지 잡아두면 하나님은 큰 재앙을 내릴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9:3에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돌림병이 있을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손이’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으로’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권능으로 애굽에 재앙을 내릴 것인데 가축들에게 전염병이 내릴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애굽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보내면 전염병을 내릴 이유가 없는 것이죠. 그러나 마음이 완악하여 내보지 않으니 전염병이 내리는 것입니다.
복음의 현장에서도 그런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처음에는 도무지 예수 믿을 마음이 없고 완악하였는데 큰 병이 걸려서 거의 죽게 되었을 때 회개하고 주께 돌이킵니다. 이런 경우 택한 백성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서라도 돌이켜 구원을 받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그리고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지 못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개인 뿐 아니라 민족 혹은 국가 심지어 인류에도 그런 일이 있습니다. 복음이 들어가는 현장에서 엄청난 일들이 일어납니다. 심지어 전쟁이 나기도 하고 또는 전염병이 창걸하기도 합니다. 백성들이 도저히 희망이 없어서 하나님께로 돌아옵니다. 주 예수를 믿어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얻는 일들이 민족과 국가에서도 집단적으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는 민족도 있습니다. 구원이 흘러들어가지 못 하는 것입니다.
성경예화) 윌리엄 제임스 홀
우리나라 초창기 선교사 중에 캐나다 감리교 선교사이며 의사 선교사인 윌리엄 제임스 홀이 있었습니다. 그는 평야에 선교 개척을 명을 받고 그곳에서 사역을 했습니다. 당시
농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동학난으로 난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온갖 참상과 전염병이 창걸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의사 선교사 윌리엄은 평양에서 동학란으로 상한 사람들을 치료해주다가 동학민을 돕는다고 핍박을 오해와 핍박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당시 러일 전쟁이 일어나서 그 참상을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의사 선교사로서 고통 받고 있는 부상자들을 치료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과로에다 장티푸스 풍토병에 걸려서 결국 죽었습니다.
고종 때 선교사들을 마음껏 선교하도록 했으면 상황이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백성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어 오늘날 같이 교회가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나라는 결국 일제 지배하에 들어가고 36년간 고통을 받다가 해방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렇게 복음이 흥왕하여 교회가 세워지고 학교가 세워지고 병원이 세워졌습니다. 딱 지금 미얀마가 그와 같은 형태 비슷합니다. 미얀만가 캄보디아처럼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헌법을 바꾸어서 마음껏 복음을 전하게 하면 좋을 것입니다.
적용) 인간의 죄로 재앙이 생기지만 하나님은 구원을 이루십니다.
인간의 마음이 죄로 가득차고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마음이 완악하여 재앙이 생기기도 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대적하고 복음에 적대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 많은 재앙과 재난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가운데서도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믿는 주의 백성들을 구별하여 지키십니다. 아멘
둘째, 하나님이 허락한 재앙
9:8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화덕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하셨습니다. ‘너희는 풀무에서 나온 재를 들고 날리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불에 타고 나온 재를 두 손에 움큼을 가지고 날리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바로의 목적에서 날리라고 했습니다. 바로가 보는 가운데 하늘을 향하여 재를 날리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이 재앙을 하나님이 내리신다는 것을 분명이 보여주는 것입니다.
9절 말씀에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생기리라]고 하셨습니다. 바로 앞에서 날린 재가 티끌이 되어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티끌’은 원어상 ‘먼지’라는 뜻이 있습니다. 먼지가 되어 하늘로 날라서 퍼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온 애굽에 악성 종기가 되어 그 땅 백성들과 짐승에게 생길 것이라 하였습니다.
10절에 [그들이 화덕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악성 종기가 생기고]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모세와 아론이 재를 날리니 애굽 사람과 짐승에게 악성 종기가 났습니다. 여기서 종기는 피부병인데 열과 같이 나는 피부병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보내지 않는 완악한 애굽에 재앙을 내리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하고 심지어 주의 백성들을 탄압하고 어린 아기를 죽인 애굽에 재앙을 내린 것입니다.
오늘날 세대에 많은 재앙이 생깁니다. 물론 모든 재앙이 다 하나님의 계획된 재앙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대개의 경우 인간의 죄와 타락으로 인해 생긴 불상사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욕심으로 인한 자연 재해가 생기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 하나님이 내린 재앙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죄와 타락이 심하여 하나님이 내린 재앙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류 마지막 때가 가까워지면 요한계시록의 말씀대로 일곱 인을 때고 일곱 나팔을 불고 일곱 대접을 쏟을 때에 재앙이 내렸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내린 재앙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내린 재앙은 인류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불순종하고 죄악이 가득하여 마지막 심판을 앞두고 재앙을 내리신 것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모든 것이 끝이 나고 인류의 대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그 재난 가운데서 크게 분류하면 큰 전쟁이라든지, 극심한 인플레이션 현상들을 통한 경제난과 기아 사태, 혹은 전염병과 같은 큰 재난 그리고 자연의 파괴현상 등의 재난입니다.
최근 수년 혹은 수십년 동안을 살펴보면 몇 가지 재앙이 있었습니다. 한 때는 조류 독감 때문에 전국에 비상이 되어 수많은 닭들을 살처분하는 등 대 소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때는 돼지 질병 때문에 수많은 돼지 살처분을 하더니 그리고 몇 년 전에는 소의 구제역 때문에 난리가 났었습니다. 일종의 소 독감인데 전염병이 되어 전국에 돌았습니다. 방역을 하고 사람들에게도 소독도 하고 심지어 교회에서도 얼마나 소독을 했는지 모릅니다. 청정을 유지하여 가축을 기르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다가 중국의 사스로 인해 사람들이 세계가 긴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인플루엔자로 인해 온 세계가 난리를 친 적도 있습니다. 이제 지금까지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2년간 펜데믹을 보내고 지금 좀 풀렸습니다. 그러나 아직 끝이 난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이제 원숭이 두창까지 시작을 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시작하여 원숭이 질병인데 인간과 접촉을 하여 퍼지게 되었고 사람과 사람의 접촉으로 생기는 피부가 터지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우연이 일어난 것도 있겠지만 대체의 경우의 사람들의 죄악으로 인해 생긴 질병들이 많습니다. 에이즈 역시 전염병으로 동성애로 인해 퍼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세계를 운영하십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또 세계를 운영하시는 분이십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천부의 허락이 없으면 안 됩니다. 성경에는 인류의 재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일어나는 코로나 등 전염병을 구체적인 이유로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반복되는 일들을 통해서 우리가 깨닫는 것이 말세가 가까워졌다는 것이며 인류의 죄악과 재앙이 무관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허락한 재난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이 만드신 원래의 인류의 평화와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세계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죄로 관영하여 말세에 임하는 재앙을 맞이하는 사람들과 인간세계가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고 교회가 발전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세계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를 감하지 않았다면 누구도 살아남지 못하였을 것이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자비하신 손아래 안전하게 보호받기를 원합니다. 아멘
결론) 하나님 뜻에 합한 신앙이 되자!
모든 재앙의 이유를 다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 전체를 보면 하나님이 마지막 때에 재앙을 내릴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것은 인류의 죄악 때문입니다. 우리가 재난의 사건 하나 하나를 다 설명할 순 없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재난이 완전히 무관치 않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지막 때에 깨어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하며 인류와 사회를 위해 하나님께 중보기도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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