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눈 펄펄 내리는걸 보며 광주갔는데
돌아오는 길에는 비.
지금은 또 눈이 되어 내린다.
목이 아파 전에 다디던 이비인후과엘가니
아직 알러지비염은 그대로이고 집안 환경이 어떤가 물어보신다.
그 선생님은 대체적으로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지적하시는 편이다.
오늘 마음공부 시간에는 바른견해에 대해 말씀하신다.
몸에 대한 바른견해가 있어야 몸이 아프지 않다고,
내 살아온 습관이 그때그때 닥치는 대로 모면하고 살지 않았나 하는.
내 문제는 기피하고 애정문제를 상의하는 ㅁㅈ에게 아직도 그문제야? 하며 다그쳐놓고
얼굴 벌게지는 ㅁㅈ을 선생님과 상담하라하고 물러나왔으니...
몇년을 애태우며 마음아파하는 ㅁㅈ이 싫기도 했다.
감기 나으려나 집에 돌아오는 길에 먹지 않는 치킨도 먹고싶고..
늦은밤 매운 떡복기 만들고.
ㅅㅇ은 이번주부터 한달동안 외국여행 떠난다 하고.내일은..
무등산 아래 분위기좋고 전망좋은 훼미리 레스토랑 생겼다는데
여럿 불러모아 조잘대며 웃으며 느릿느릿 외식이나 하면 좋을텐데.
긴 감기에 조금은 우울해지는거 같아서.
첫댓글 힘내세요우리가 있잖아요
네...ㅎㅎ.오늘 추우셨지요? 감기 들지 않게 잘 돌보셔요.방학이라 더 바쁘시겠어요.
드시고 싶은게 무엇인지 느끼시는대로 드셔보세요
몸이 아플댄 그러면 낫기도 하더라구요
그러고 있어요.시골에 사니 장보기가 어렵네요.건강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