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마(馬)글램핑장이 지난 9월 4일 강서구청장(노기태) 및 강서구의회 의장(정옥영) 등의 참석 하에 개장식을 개최한 후 운영 개시를 위한 준비에 돌입하였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일찍부터 글램핑 트렌드에 맞춰 마(馬)글램핑장을 준비해오고 있었다. 그 결과 작년 5월에 운영 개시 직전까지 갔었으나, 당시 각종 인허가 문제가 불거지며 개장이 불발되었던 바 있다. 하지만 작년 개장 소식에 무려 150여 팀이 사전예약 신청을 하여 부산․경남 시민들의 마(馬)글램핑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馬)글램핑장 개장과 관련된 제반 문제는 강서구청의 협력으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관련 인허가 및 시설물 준공 취득을 모두 완료하면서 해결되었다. 그리고 지난 9월 4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9월 18일(금)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시설 정비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마(馬)글램핑장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acamp.co.kr)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마(馬)글램핑장은 글램핑 20동과 부대시설(화장실, 간이매점, 간이취사장, 샤워장 등) 6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요금은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눠 1가족 4인(성인 2명, 아이 2명) 기준으로 1박에 13만원∼20만원이다. 바비큐 및 식사는 이용요금에 포함되어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마(馬)글램핑장에서 숙박을 할 경우 38만평 규모의 드넓은 렛츠런파크 내 자연 경관을 내 집처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새벽에는 오직 렛츠런파크에서만 볼 수 있는 1,000마리의 경주마들의 훈련 모습을 바로 앞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연인들이 함께하는 승마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바비큐만을 즐기고 싶어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바비큐존을 별도로 조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정확한 개장 날짜는 확정 되는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참고 : “글램핑”이란 화려하다는 뜻의 글래머러스(glamorous)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보통 ”모든 시설 및 장비가 미리 갖추어진 곳에서 하는 고급스러운 캠핑“을 뜻한다. 글램핑장에 텐트 및 조리기구 일체가 준비되어 있으며, 고객들은 몸만 와서 캠핑을 즐기다가 돌아가면 되는 형태의 숙박 서비스이다. 글램핑은 캠핑 고유의 즐거움은 즐기고 싶으나 캠핑의 번잡함을 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얻으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