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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 한인 냉동기술인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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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중한 의견 스크랩 식전 및 식후의 정상혈당 수치가 궁금합니다.
메릴랜드1 추천 1 조회 1,504 14.08.21 10:5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식전 및 식후의 정상혈당 수치가 궁금합니다.

 

 

■ 식전 및 식후의 정상혈당 수치가 궁금합니다.

정상 공복혈당은 8시간 이상 칼로리 섭취를 하지 않고(생수는 괜찮습니다.)

정맥에서 채혈해서 뽑은 혈액으로 110 mg/dL 이하입니다.

최근 이것을 100으로 낮추자는 주장이 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은 아닙니다.

 

식후 2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될 수 있는 경구 당부하검사시 사용되는 표준화된 설탕물을

마시고 2시간 후 혈당은 정상이 140 mg/dL입니다.

 

■ 당뇨병 진단기준이 궁금합니다.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첫째 다뇨, 다음, 원인불명의 체중감소 등의 당뇨병 증상과

식사와 상관없이 하루 중 아무 때나 무작위 시간에 측정한 혈당 농도가 200mg/dL 이상이거나

둘째 적어도 8시간이상 칼로리 섭취를 하지 않은 공복상태에서의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또는 경구 당부하검사를 통한 식후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으로

위의 3가지 기준 중에서 한 가지라도 포함되면 당뇨병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각각의 방법은 어떤 방법으로든 다른 날 반복검사를 통해 확인되어야 합니다.

한 시행되는 혈액검사는 모두 병원에서 정맥 채혈을 실시하여 얻어지는 혈장 혈당으로 검사한

경우를 뜻합니다.

 

■ HbA1c(당화혈색소)로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나요?

당화혈색소를 당뇨병의 진단에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당화혈색소란 혈중 적혈구내의 혈색소에서 당화된 부분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최근 1~3개월간의 평균적인 혈당조절 상태를 반영해줍니다.

당뇨병환자가 내원 수일 전부터 철저한 식사요법을 하면 공복혈당치가 낮아지고,

검사하는 날에도 아침식사에 당질을 먹지 않으면 공복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무작위 혈당은 종종 전반적인 혈당조절 정도를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화혈색소는 당이 잘 조절된 후 약 4주가 경과해야 감소되므로 지난 몇 주간 또는 그 이상의 혈당조절상태를 파악하여 혈당관리, 당뇨병 치료 및 합병증을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검사입니다.

하지만 당뇨병진단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 진단에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는 경우 예후(병을 치료한 뒤의 경과)는 어떻게 되나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질문입니다.

혈당이 높은 상태에서 치료를 받지 않아 고혈당인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병으로 인한 여러 가지 급, 만성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혈당이 아주 심하게 올라가는 경우에는 급성합병증으로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나

고혈당성 고삼투압 증후군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매우 위급한 경우로 심한 경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만성합병증은 혈관합병증으로

눈 합병증이 진행되면 실명이 될 수도 있고

(실제로 성인이 되어 맹인이 되는 가장 흔한 원인이 당뇨병성 망막증입니다.),

콩팥 합병증이 진행되어 만성신부전(국내 투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성 신증입니다.)이 될 수 있으며

신경합병증으로 손, 발에 감각이상이나 통증이 생기고 동맥경화로 뇌졸증이나 심근경색이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고 등의 원인을 제외한 다리절단의 가장 흔한 원인도 당뇨병입니다.

따라서 철저한 당뇨병의 관리는 중요합니다.

 

■ 혈당 조절의 목표치가 얼마나 되나요. 또 그 의미는 뭔가요?

당뇨병 조절의 목표는

식전 혈당80-120 mg/dL 정도,

식후 1시간에서 2시간 사이의 혈당이 160 mg/dL 이하입니다.

그리고 당화혈색소6.5% 이하 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환자의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하여 바뀔 수 있으므로 주치의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임산부의 경우에는 태아를 위해 목표치를 더 낮게 조절해야 하며,

노인과 같이 저혈당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조치가 어려운 경우 이보다 높게 잡을 수도 있습니다.

즉 건강상태, 다른 병의 합병유무, 나이 등을 고려하여 변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당화혈색소최근 2-3개월간의 혈당 조절 정도를 알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검사로 병원에서 혈액 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혈당 조절을 집에서 잘하고 왔는지를 알려고 하실 때는 이 검사를 하곤 합니다.

이러한 목표치는 혈당조절의 부작용은 많지 않으면서 당뇨병성 미세혈관 합병증이 가장 적게 발생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목표치>

- 공복시 혈당 : 80-120 mg/dl.

- 식후 2시간 혈당 : < 160 mg/dl.

- 당화혈색소 : ≤ 6.5 %

- 혈압 : 130/80

- 중성지방 : < 150 mg/dl.

- LDL콜레스테롤 : < 100 mg/dl

 

■ 어느 정도 수치가 되면 약을 먹어야 됩니까?

식사 조절과 운동요법 그리고 체중 조절을 실시한 이후에도 목표 혈당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식사 조절과 운동요법만으로 당뇨병을 치료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되는 연구 결과들을 보면 당뇨병에 사용하는 약들 중에는

혈당을 낮추는 효과 이외에도 인슐린저항성을 개선시켜 당뇨인의 몸에 상당히 이로운 효과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초기부터 식사요법, 운동요법과 함께 경구 혈당강하제를 이용하여 적극적인 혈당 관리를 시작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뇨인 들은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앞으로의 긴 기간의 당뇨병관리를 생각할 때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약물의 선택은 환자의 전신 상태와 합병증, 생활환경 그리고 의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 당뇨병을 진단받고 운동 관리 후에 혈당이 정상화된 경우 당뇨병이 완치된 것입니까?

당뇨병 관리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이 바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입니다.

제2형 당뇨인의 경우 과반수이상이 체중과다이므로

실제 체중감량을 위하여 식사요법과 더불어 운동요법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들을 엄격하게 시행하여도 혈당조절이 안 될 때

경구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치료를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초기부터 식사요법, 운동요법과 함께 경구 혈당강하제를 이용하여

적극적인 혈당 관리를 시작하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생활양식의 변화를 통해 정상적인 혈당을 유지하게 되는 경우 완치 또는 재발이라는 용어보다는 철저하게 조절이 되고 있다는 표현이 알맞습니다.

왜냐하면 또 마구 칼로리를 섭취하여 체중이 늘면 혈당이 높아지는 것이 거의 확실하고 지금과 같이 유지하시면 혈당이 정상으로 잘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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