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낚시......? 아주 오래전 음성권 갈때면 떡밥사러 몇번 갔었지요. 작년부터는 발을 끊었지만...........발 끊은 이유는요. 저도 지난해 원남 큰골에서 낚시하다가 똑 같은 경우를 당했거든요. 경우지게 다 썩은 의자까지 하나 걸쳐 놓았더랍니다. 당시 독사 관리인한테 물어 보니까 궁시렁 대면서 그냥 앉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한참을 하다보니 으례 한라낚시 사람들이 몰려 오더만요. 첫 마디가 "내 자리서 누가 낚시해?" 반말 들을 만큼 적은 나이는 아닌데..........그리고 반 말 하는 넘 보니까 다이다이로 붙으면 악 소리 한번 못내고 갈것 같은데 주위에 몇넘들 더 있다고 겁을 팍 팍 주더랍니다. 못 들은 척 낚시 했지요. 양 쪽으로 둘러 싸더니 풍덩대며 낚시를 하는데 물론 쓰벌 쓰벌 찾아가면서...... 저 그날 낚시 안했습니다. 걍 던져 놓고 늘어 지게 잤습니다. 니 넘들 밤 새 낚시 할자리 뺏어 놓고 낚시도 않고 잠만 디지게 잔다는걸 보여 주려고........ 아침에 보니 김사장, 이사장 찾아 되는데 생긴걸로 보면 생산직이나 딱 어울린 인물들이 죄 다 사장........ 우리나라 사장 정말 많더라구요........각설하고........
그날 큰골자리에서 쫓겨나는 노인분을 보았습니다. 나이로 보면 아마도 한라낚시 사장님 아버지뻘은 되 보이는 할아버지 였지요. 낚시가방이며, 의자, 그리고 짐들들고 두번에 걸쳐서 내려 왔는데 젊디 젊어 보이는 넘이 "받침대 꽂아 둔자리 임자있어요"........매정하게 쫓아 버립디다. 그 어르신 또 두번에 걸쳐서 짐들고 올라 가더랍니다. 왜? 힘없으니까.......... 자리선점 , 독점,, 게다가 위협.........범죄행위나 다를바 없습니다. 낚시를 다니며 그 날처럼 불쾌했던 기억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없을테구요. '한라낚시' 잊지 못하겠더군요. 낚시꾼을 개처럼 내모는 나쁜 사람들........ 상도덕 ,,,,? 상도덕이란 자체가 그대들 밥줄에는 어울리는 단어가 아니지요. 영업방침 ? 달건이들 왔다리 갔다리 하는 조폭수준의 영업방침 ? 정도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기로 합니다. 낚시에 관해서 얘기해 봅시다. 알기로는 한라낚시 점주님도 꽤 낚시를 하는 사람으로 알고있는데........ 그러니 여기저기 특파원이란 타이틀달고 장사질도 하고 낚시질도 하는거구요.
'낚시하는 사람,,,,,,,,당신의 이익을 위해서 개처럼 취급하지 마십시요' '잘못 인정 ?,,,,,,,,바라지도 않습니다.....단지 앞으로는 받침대들고 설치지 마십시요' 당신은 낚시가게 하면서 조황확인합네 하며 여기저기 담구고 다니지만 당신에게 쫓겨 난 그 노인도.......그리고 말없이 짐 싸들고 간 여러 사람들도 매우 어려운 시간 쪼개가며 물가를 찾는 거랍니다. 그런 분들을 자기의 이익을 위해 '개처럼 쫓아내.....?' 살아갈 날 많으니 앞으로 사는 날중에 제가 당했던........아니면 더 나이들어서 그 날 큰골에서 당했던 그 노인처럼 쫓겨나는 은혜가 당신에게도 찾아 오길 앙망하나이다. 특파원질 오래 해먹고 유익한(?) 정보 많이 날리십셔. 저는 당신 나오는 것은 "사짜가 한타스가 나와도 절대로 눈을 더럽히지 않겠나이다."
첫댓글 정말 머하는 놈들인지.. 한라낚시에 받침대 꽂으로 가야할까봐요 ㅎㅎ
한라낚시와 원남지로 문의 전화 한통씩하기 운동을........;; 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듣고도 그렇게 하진 않겠죠.
저런분덜은 아주 매장을..... 다덜 아시죠?? 땡땡은 빨아도 땡땡.... 울아빠두 낚시를 무지 좋아라하시는데 아직은 정정하시지만 몇년후 저런일 당할까봐 넘 걱정입니다.... 동현아 오년뒤쯤 울아빠뒤는 우리가 지켜드리자,,,, ^^
한라낚시점 출입문앞에 받침대꽃아놓코 앉아있을까부다 ㅋㅋ
ㅎㅎㅎㅎㅎㅎㅎ ^^
c........................b....참!....엿같은 일이군요....이런 모질이는 되지 맙시다!!!
말 그대로 ( 소탐대실 ) 하는것 같군요!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