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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씨아일랜드 펜션의 주변 경치 (4) 영덕 죽도산전망대를 둘러 본 우리 일행은 영덕군 강구면 동해대로에 위치하고 있는 <씨아일랜드 펜션>에 여장을 풀고 주변경치를 둘러 보았다. 이 펜션 전면에는 국도가, 펜션 뒷면에는 블루로드와 바다가 접해있고 펜션 앞 뒤에는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주차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어서 좋았다. 펜션의 모든 객실은 바다를 볼 수 있도록 건축되어 있고 테라스가 완벽해 바다를 감상하는데 아주 좋을 뿐만아니라 각종 물건을 보관 관리하기가 쉽다. 각종 음식을 해 먹을수 있도록 주방기구가 완벽하며 방, 거실, 화장실도 깨끗해서 좋았다. 정확한 숙박요금은 잘 모르지만 방 크기와 사람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하루에 최하 8만∼30만 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펜션은 제4회 영덕군 건축상 금상을 받은바 있어서 외부에서 보기에도 깔끔하다는 인상을 준다. 펜션 뒷편에는 블루로드와 바닷가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편하며 파도소리와 갈매기떼 소리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 일행은 바닷가 블루로드를 따라가다 바다 한가운데로 산책로가 나 있어서 들어갔다. 큰 삼각형 모형으로 산책로가 나 있는데 입구부분에 바다밑을 볼 수 있도록 유리를 깔아 놓았으나 유리가 흐려서 바다밑은 잘 보이지 않았다. 갈매기도 추워서 큰 바위돌에 날개를 접고 얼굴을 파묻은채 잠시 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갈매기들이 앉은 큰 바위는 흰 페인트를 칠해 놓은 것 처럼 색깔이 변해있다. 오후 5시가 넘자 관리하는 직원이 저녁이면 어두워서 위험하니 밖으로 나가달라고 해서 우리는 투숙할 씨아일랜드 펜션 6층 옥상전망대로 올라갔다. 전망대에 올라서자 사방이 확 트여 있고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좋고 상쾌하다. 세 군데에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서 밤에 파도소리를 들으며 술한잔 하기에 딱 제격이다. 옥상전망대에서 보는 주변경치는 끝내주게 좋았다.
씨아일랜드 펜션 정면. 펜션 옆면. 펜션 뒷면. 뒷면에도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바다 한가운데에 산책로를 조성해 놓았다. 갈매기떼가 바위에서 잠시 쉬고있다. 대형 삼각형으로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다. 6층 옥상전망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