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대학 축제를 하는데..
광주의 조선대학교라고.. 제 모교이기도 해서
애정이 많이 갑니다.
대학이 서로 경쟁하는 것 그리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전남대학교와 비교를 많이 하는 여론이 있는지라
부담도 되네요.
DJ DOC가 온다나 어쩐다나..같은 날 축제를 열다보니..
큰거 한방으로 이목을 끌려는 전략인거 같은데.. 솔직히
연예인들이 대학 축제 마당에 들락나락하는거 비판적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단 성공적인 축제로 끝내려니 절충점을 찾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희는 네 팀 묶어서 합니다. 아소토 유니온, 불독맨션,
천지인(민중가요 그룹사운드, 저번주 텔레콘서트 '자유' 첫 방송 출연) ,
껌엑스(잘나가는 인디 펑크락 밴드)
아는 팀도 있고 모르는 팀도 있죠? 미디어를 타고 대형 스타가 된 팀들보다는
낮은 곳에서 활동하면서 의미있는 메세지를 노래에 담고 실력또한 만만찮은
팀으로 라인업했습니다.
우리 회원 중에도 혹시 광주에 사시는 분 계시다면
조선대 대동제 홍보도 해주시고..놀러도 오세요..그럼 안녕^^
첫댓글 남자분이세요? 여기에서 조선대와 전남대이야기를 듣다니- 반갑기도 하고 어떤분이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 - 축제라...좋지요. 재미있으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