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5일 수요일 오전 비행기로 나고야 공항 갑니닷!!
저희의 계획은 북알프스 야리가다케 로 종주 계획을 짰구요 산에서 총 2박3일 산장이용 (첫날 야리산장 둘째날 가리사와 산장 이용)
저는 인원에 맞게 에너지젤과 포도당캔디 그리고 레몬캔디 산장에서 먹을 라면을 준비했습니당!!
첫날 사진은 거의 없네용 ㅠㅠ
둘째날 새벽 4시 30분에 숙소를 나서서 버스타러 갑니닷
인터넷에 찾아본 시간표가 저희가 갔던 날짜와 다른 시간이어서 한시간 반 즘 기다려야 했어요 ㅠㅠ
잘 안보이지만 9월 부터 첫 차는 6:20분에 출발 한다고 하네용 ㅋㅎㅋㅎㅋㅎ
티켓 발권 하구욤
배낭으로 줄 세워서 기다려 봅니당
버스 터미널에서 가미코지 까지 30분 걸려욤
가미코지에 도착해서 간단한 서류 작성 하구요
(리더부재님 께서 다 해주셨어욤 최고최고)
올라가기 전 단체 사진도 한방 찍구요
커플 사진도 찍구요
습지연못? 을 지나 ㅋㅎ
첫번째 산장 도착! 한시간 걸린거 같아요
구경하고 사진찍고 하느라 ㅎㅎ
두번째 산장에서 부턴 야영장이 보이더라구요
캠핑은 1500엔 부터 2000엔 정도 해요
산장이용은 12500엔
개ㅐㅐㅐㅐㅐ 비싸 ㅋㅎㅋㅎㅋㅎ
화장실도 팁박스에 100엔 내야해요 (너무 급할땐 못 냈다며) (산장 이용시 무료)
한국에서 사온 일본 에너지젤 ㅋㅎㅋㅎ
저는 얼굴이 땡땡 부었네요 ㅋㅋㅋ
승일오빠
산장에서 먹는 저녁
이날 은하수도 보구요 별이 엄청 잘 보였어요
그러나 그다음날 안개가 너무 많아져서
정상석에 올랐지만 아무것도 안보였다는 ㅠㅠ
3180m 야리가다케 정상에서 챌린져를 외치다ㅏ!!!
계단이 제일 빡셌어요 ㅋㅋ
정상 보고 내려와서 짐 정리 후 일곱시 안되서 다시 출발해요.
원래는 호다카다케 산장 에서 2박 후에 북알에서 제일 높은 오쿠호다카다케 (1390m) 지나 가미코지로 내려오는 종주를 계획 했었는데
둘째날 부터 비온다는 소식도 있었고 시간적인 부분 체력 부분 때문에 기타호다카다케(3016m) 에서 가로질러
가리사와산장(2350m) 에서 2박 후에 가미코지로 하산 하기로 했어요.
야리 산장에서 내려와 가는 길에 본 야리가다케 정상
쪼오기~~ 다녀왔지요<~
저희가 잠시 머물다 가는 시간동안 안개가 싹 걷혔어요
그리고 출발하자 안개가 다시 ㅋㅋㅋ 싸악 돌아왔다는
심지어 비도 안맞음 ㅋㅎㅋㅎ
날씨 요정 누구야
걸은지 2시간 40분 만에 나타난 산장에서 점심 간단하게 먹어요
산장에서 주는 점심 도시락 (당연히 유료)
간단히 먹고 이제 다이기렛토 를 넘으러 가요
북알 종주에서 악명높은 루트 라는데 ..
아니 너무 겁줘가지고 쫄았는데ㅠㅠ
그치만 클라이밍을 안해본 사람들은 많이 위험할거 같긴 했어요.
그치만 우리에겐 그져..
열심히 넘고 걷고 하다가 기타호다카다케 산장 도착!
500엔 짜리 커피!! 직접 내려 주시던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ㅠㅠㅠ 또 먹고싶다..
산장이 요래 귀여워도 되냐며..
하잉!
이제 다시 열심히 걸어요..
미경샘 너머 보이는 산장이 저희가 묵을 산장!
보이는 데서 3시간 걸려요 ㅋㅋㅋㅋㅋ 아ㅏㅏㅏ
진짜 제일 힘든 인고의 시간 ..
가리사와 산장에 6시 다되서 도착해써요..
저기는 텐트 치는 장소에요
이날은 별은 안보였고 대신에 텐풍 ❤️
산장에서 사먹는 캔맥주 최고 ㅋㅎㅋㅎ
8:30분에 소등 한다 해서 일찍 들어가 잤어요!!
새벽 5:00 하산 시작
가리사와 산장에서 가미코지 까지 6시간 하산
3시간 만에 나온 산장
우리 원정팀 남자들~~~
그리고 한시간 더 걸어서 다음 산장에서 아점 먹었어요
피자랑 소바? 가 안찍혔네요 ㅠㅠ
또 열심히 걸어가는 와중에 만난 야생 원숭이!!
진짜 너무 신기했어요 ㅋㅋㅋ
고양이 마냥 사람들 사이로 지나다니는게 넘 귀여웠
이번에 영상을 많이 찍어서 사진이 별로 웂네유
북알프스 원정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더.
다음 여행에 함께 하실 분 체력 준비 해주세요~~ ㅋㅎ
챌린져 화이팅
첫댓글 다들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또 갑시다!!!
오 ~~~~ 굿 또가자
너무웃고재미나서 힘든건다잊어버렸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