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간동안 예가 되었던 용돈 학생입니다. 덕분에 수업에 너무 잘 집중할 수 있었구요 ^^
수업시간에 나름 정리한 내용을 기록해 두려 합니다.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많은 의견이 오고 갔고, 또 반박도 있었지만 수업을 다 듣고 제가 정리하고 내린 결론으로는
용돈으로 예를 든 예시에서 확실히 와 닿았습니다.
먼저 철학이란 모든 학문의 기초이고 질문에 대해 물고 늘어지는 것이라고 헀는데요.바로 질문 그 자체가 철학이 될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용돈을 한달에 얼마 받니? 란 질문이 수업시간에 있었는데요.
이 질문은 단편적인 질문이고 'XX다' 란 답변으로 그냥 끝이 나 버리는 생각할 여지가 크게 많지 않은 질문이기에 철학적인
질문이라고 정의내릴 수 없는것입니다. 철학적으로 접근을 하려면 왜 용돈이 그 정도로 필요한가? 그 용돈이 너에게
어떤 의미가 있느냐? 머 이정도로 바로 답을 내릴 수도 없고, 답도 단편적으로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즉 철학이란 것 자체가 가치관이란 것과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이기때문에 답이 수학이나 과학처럼
하나가 나올 수 없는 것이지요. 누구나 생각이 다르고, 방식도 다르니까요 만약 동물처럼 인간이 단순히 먹고 자고
본능적인 것만을 추구한다면 결코 철학이란 단어 조차 필요없는 것이 될테니까요.
이 부분에서 추상적이란 말이 참 필요한 것 같습니다.
즉 요약하면 철학이란 본능적인 것을 제외하고, 단편적으로 단순히 정답이 주어진 질문을 제외한 또 한번정도 생각이 요구되면서
추상적으로 질문을 내리는 학문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 잘못된 점이 있으시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