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가장 강한 사람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다. 실패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더 커다란 것을 얻을 밑거름이다. 거름을 들에 뿌리지 않고 방안에 모셔두면 썩은 똥이지만 들에 뿌려져 튼실한 수확을 안겨다 줄 수도 있는 것이다. 포기하지 않았던 그들의 정신에는 마땅히 박수를 보낸다.
발표 정말 잘 들었습니다. PPT가 아닌 판서의 새로움도 새로움이지만, 요점을 잘 짚어내 쉽게 설명해 주시더군요. 수업을 들을 때마다 다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인데 이번엔 특히나 그랬습니다.
드디어 한국 공산주의자들의 오랜 소망이었던 조선공산당이 창당됩니다. 조선공산당은 당 조직이 비록 화요회에 의해 주도되었지만, 중앙집행위원회는 각 그룹에서 완벽히 균등하게 대표를 선출하여 합작체로서 조직되었습니다. 조선공산당이 창당되는데 1등 공신이었던 김재봉은 치밀한 계획과 인내심으로 여러 분파의 힘을 모으는데 성공하지만, 창당 이후에 무계획과 체계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신의주 사건을 미리 통제하지 못하고 1차 조선공산당은 붕괴됩니다. 비록 확실한 통제를 하는 데 실패했지만, 이는 한국 내에 있던 최초의 공식적인 공산당 조직으로서 의의가 있습니다.
6·10 만세운동은 조선공산당의 중앙집행위원회 산하 ‘6·10 운동 투쟁지도 특별위원회’가 주도해 일어난 사건입니다. 즉 3·1 봉기와 달리 민중적 자각에 의해 이끌어진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철저히 계획적으로 일어났던 운동이었다는 뜻입니다. 이 사건은 최초로 조선공산당의 조직적 지도로 전개된 사건입니다. 저는 이 사건이 순종의 장례식을 기해 일어난 운동이라는 것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보통 공산주의는 반제국주의, 반봉건주의의 성격을 띠기 마련인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일어난, 공산당에 의한 가장 공산주의다운 투쟁이 봉건주의의 상징인 왕의 장례식을 기점으로 일어나다니요.
이것은 공산주의와 동시에 민족주의를 추구하려 했던 우리 민족의 특별한 특성을 잘 드러내 준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6·10 만세운동은 공산주의 운동인 동시에 민족주의 운동입니다. 비록 이 사건으로 제2차당은 해체되고 말지만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민족성을 톡톡히 보여줬다는데서 저는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판서 수업 잘 들었습니다. 피피티만으로 하는 것보다 판서로 수업을 하니깐 좀 더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그림 등을 그려서 이해가 쉽게 된 것 같습니다. 정섭학우가 6.10만세운동에 대해서 의의를 설명해 주었는데 제가 생각하지 못 했던 것을 말 해 주었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2차당의 붕괴와 함께 그 때 남아있던 열정으로 인해 3,4차당의 창당이 이루어진 것이 인상에 남았습니다. 그 당시 압박과 핍박 속에서 감춰두었던 독립에 대한 열정의 불씨가 당겨졌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발표 잘 들었습니다. 판서로 발표를 듣게 되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림도 그려주고 내용 설명을 잘해주셔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지속성을 지닌 이데올로기의 부족으로 3.1운동의 힘이 점점 작아집니다. 신의주사건에서 두명 당원의 실수로 1차당은 붕괴됩니다. 6.10만세 운동에서 2차 당이 붕괴되는데, 체계성을 지니지 못햇고 검음마 단계였지만 공산주의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3,4차 당의 창당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위를 통해 공산주의의 힘의 시험, 계산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발표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우리나라의 공산주의를 앞장서고 있던 화요회가 신의주 사건과 6.10 사건으로 인하여 급속하게 무너지면서 우리나라의 공산주의는 어렵게 시작한데 비하여 쉽게 무너져버렸다. 물론 6.10 사건 같은 경우는 먼저 간파당하여 끝이 났지만 민중들의 독립에 대한 생각들을 알 수있게 하는 경우였다. 만약 이러한 공산주의가 올바르게 후일까지 이어져왔다면 북한과 같은 왜곡되어 있는 공산주의가 이루어 지지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조선공산당은 한국 내에 존재했던 최초의 공식적인 공산당조직이었다는 점으로도 충분히 의의를 가집니다. 하지만 조선공산당의 창당과 붕괴과정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김재봉이 주도했던 제1차당의 실패는 신의주사건을 계기로 하였습니다. 신의주사건은 청년들의 섣부른 패기가 부른 불행이었죠. 김재봉은 세포를 조직하는 재능과 인내심을 지니고 있었고, 그 능력으로 나뉘었던 세파의 합작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조선공산당을 창당하였습니다. 하지만조선공산당 산하의 청년회의 청년들이 벌인 사건은 불과 몇 일 만에 합작을 붕괴시킵니다.
1차당은 한국 내에서 최초의 공식 공산당 조직이며 화요회의 주도로 창당되었습니다. 목표는 단기적으로는 국내에서 공산주의를 전파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의 자본주의 체계를 불식하고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수립하는 것과 일본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부르주아에 대한 노동자, 농민의 승리 및 계급 없는 사회 실현입니다.
3.1운동이 처음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작아지게 되었는데, 그것은 지속 가능한 이데올로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공산주의자인 김재봉과 김달영이 1차당과 2차당을 만들게 되지만, 1차당은 신의주사건에 의해, 2차당은 6.10 만세 운동은 시작 직전에 발각되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실패속에서도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노력을 통해 3차당과 4차당으로 이어지는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이들이 얼마나 국내에서 힘든 상황속에서도 민중들에게 자신들의 힘의 계산과 시험을 시위를 통해 나타내 최후의 일격을 준비하며 마지막 혁명으로서 보이기 위해 노력을 했는지 엿볼수 있었습니다.
한국 공산주의자들이나 한국인에 의한 그 어떤 정치적 집단들 사이에서의 합작은 아마도 가장 달성하기 어려운 정치행위인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김재봉은 세개의 지도적 그룹의 잠정적인 제휴를 이루게 하는 능력과 인내심을 가지고 조선공산당을 창당하는데, 체계적인 통제가 이루어 지지 않아 1차 조선공산당은 붕괴한다. 하지만 그 후에 있을 당의 설립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료를 통해서 한국에서의 공산주의운동을 시작했던 세파벌이 연합해서 1~4차당까지 생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2차당에 대한 설명과 붕괴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자료였습니다. 6.10만세사건은 민족주의자와 사회주의자가 대립이 아닌 연대함으로써 민족협동전선을 이룩해나갔습니다. 이는 민족혁명에 대한 이론적 발전의 계기가 되어졌습니다.
발표 잘 들었습니다. 정섭 학우의 독창성을 엿볼 수 있었던 발표였습니다. 저도 정섭 학우의 그런 면모를 본받고 싶네요.^ ^ 1, 2차당의 특징은 바로 화요회에 의해서 주도되었다는 점입니다. 화요회는 해외의 이르크츠크파에 의해 만들어진 조직입니다. 다시 말하면 초기의 조선공산당은 귀화한 한인들에 의해 주된 것입니다. 그러나 6·10사건(101인 사건)을 계기로 화요회는 완전한 붕괴를 하게 됩니다.
발표 잘 들었습니다. 짧은 발표였지만 꿈을 향해 노력하는 열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1차당에서 2차당으로 구분지어지는 국내의 노력들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지만 국내 공산주의자들의 열정으로 인해 현재 우리나라의 분단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수업시간에는 미쳐 생각하지 못했는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김재봉은 국내활동에 주력하였고 강달영은 해외활동에 중점을 두었다고 하셨는데 두 사람의 어떤 활동이 국내활동 해외활동으로 나누어지는지 알고싶습니다.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발표 너무 잘 들었습니다. 어떤 사건을 설명할 때 발단과 배경, 그리고 결과를 판서로 설명해주셔서 훨씬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1, 2차당은 훈련의 부족, 애국적인 조급함, 일본인에 대한 전통적인 증오감으로 붕괴가 되었습니다. 비록 계획성의 부족으로 붕괴되었지만 3, 4차당의 설립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발표 잘 들었습니다. 내용은 2분이 발표해주셨기 때문에 유주민 학우의 내용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PPT와 판서의 장단점을 보여주는 수업진행 방식이었습니다. PPT는 잘 정리정돈된 깔끔함을 가지고 핵심을 정립시키는 데 장점이있고, 판서와 함께하는 수업은 학생들의 주위를 집중하는데 장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두분모두 훌륭한 발표 감사드립니다.
정섭 학우의 틀에서 벗어난 발표는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 이번 4절과 5절 부분에서는 국내에서의 공산주의의 본격적인 활동 모습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드디어 국내에서 최초의 공식적인 공산당 조직인 ‘조선공산당’이 창당을 하게 됩니다. ‘당’이 창당되었다는 것은 국내에서의 공산주의 역사에서 새로운 장이 열림을 의미하는 것이고 ‘최초’로서의 의의를 갖습니다. 각기 다른 세 단체를 아울러서 새로운 당을 창당한 김재봉의 모습에서 지도자로서의 힘과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조선공산당’은 신의주사건으로 인해 무너지고 맙니다. 우리는 여기서 체계적인 계획이 없는 ‘지나친 열정’ 이 낳게 되는 결과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공산주의 운동을 철저히 체계적이고 계획적이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일제에 대한 분노와 조급함, 그리고 계획성 없는 태도는 결국 아쉬운 결과를 낳고야 말았습니다.
판서를 통해 기존의 형식의 틀을 깬 정섭 학우의 발표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여려 대표들의 노력으로 한국에 최초의 조선공산당이 창당된다. 유럽 사회주의 국가가 그러했듯 국내공산주의의 전파는 자본주의를 불식시키고 독재를 수립하여 부르주아에 대한 승리로 계급 없는 사회를 최종목표로 두었다. 비록 1차당과 합장의 붕괴는 한국 공산주의의 위기를 초래한다. 하지만 한국에 공산주의를 전파하려는 대표자들의 뜨거운 ‘심장’이 있었기에 앞으로 공산주의역사가 지속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1차 조선공산당은 코르뷰르의 밀명을 받고 잠입한 김재봉과 김약수등이 포함된 화요회를 모체로 코르뷰르 국내부를 결성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조선노농총동맹과 조선청년총동맹을 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밀결사 조선공산당과 고려공산청년회를 조직합니다. 하지만 신의주 사건으로 조직이 무너지고 이를 강달영이 2차 조선공산당을 조직하였지만 6.10만세운동을 통해 3.1운동을 재현하려던 계획이 발각되면서 당원이 체포되고 해체되기에 이르렀지만 3,4차 조선공산당이 후에 조직되게 됩니다.
발표 잘 들었고 발표 방식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공산주의자의 열정을 높게 평가한 발표자의 생각보다는 '과유불급' 열정도 너무 지나치면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특히, 공산주의자에게 필요한 것은 지나친 열정보다는 이성적인 생각과 행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6.10사건은 한국공산주의운동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화요회의 전멸과 제 2차당의 실패라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판서를 사용하는 발표 익숙하지만 오랜만이라 인상적이었네요. 특히 원인 결과 전개과정 설명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발표 부분에서는 한국의 최초 공식적인 공산당인 조선공산당이 등장하였는데요. 이 조선공산당은 세단체가 새로 어우러져서 만들어진 당이며, 화요회에 의해 주도가 되었고 신의주사건으로 붕괴가 되었는데. 이 신의주사건으로 인해 일본이 조선의 감시를 강화 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봤을 때 우리는 계획없는 지나친 열정은 결과적으로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수있다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한국 공산주의운동은 파벌 간에 분열과 실패도 많았지만, 상해파와 이르크츠크파의 화요회, 북풍회가 연합하여 하나의 조선공산당을 만들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제1차당의 지도자인 김재봉에 비하여 제2차당의 지도자인 강달영이 개인적 야심이 많았고 합작이나 추진적인 면모가 없었다고 비난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강달영의 존재 의미를 부여해 본다면, 일제의 감시가 삼엄한 시대에 '공산주의자'라면 목숨이 위태로운 시대였을 때, 지도자로 나서서 활동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인상적인 발표방식에 대해 말해 드리고 싶습니다.
1925년 4월 17일 서울 시내 식당 아서원에서 박헌영, 김단야, 조봉암 등에 의해 비밀리에 조선공산당을 창립하고 초대 책임비서로 김재봉(金在鳳)을 선출했습니다. 이어 4월 18일 박헌영의 집에서 당의 외곽단체인 고려공산청년회를 결성하는 데 성공하고, 상해 고려공산청년회 책임비서였던 박헌영을 고려공청회 책임비서로 선임하였고 이 당은 화요회 출신이 주동이 되어 이 당을 조직하였다고 하여 일명 '화요회당' 이라고도 불렀습니다.
공산주의의 국내에서의 활동,노력들을 볼수있었습니다.국내최초의 공식적인 공산당 '조선공산당'이 창립되었습니다.이는 국내에서의 본격적인 공산당활동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1,2차당이 조직되었으나 신의주사건,일본의 감시강화,6.10운동 등 으로 인하여 붕괴 되었습니다. 이두당은 당의 성격도 다르며,지도자도 달랐습니다.공산주의의 목표는 힘의집중으로 일본을 축출하고,공산주의를 건설하는 것 을 알수있었습니다.
첫댓글 가장 강한 사람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다. 실패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더 커다란 것을 얻을 밑거름이다. 거름을 들에 뿌리지 않고 방안에 모셔두면 썩은 똥이지만 들에 뿌려져 튼실한 수확을 안겨다 줄 수도 있는 것이다. 포기하지 않았던 그들의 정신에는 마땅히 박수를 보낸다.
발표 정말 잘 들었습니다. PPT가 아닌 판서의 새로움도 새로움이지만, 요점을 잘 짚어내 쉽게 설명해 주시더군요. 수업을 들을 때마다 다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인데 이번엔 특히나 그랬습니다.
드디어 한국 공산주의자들의 오랜 소망이었던 조선공산당이 창당됩니다. 조선공산당은 당 조직이 비록 화요회에 의해 주도되었지만, 중앙집행위원회는 각 그룹에서 완벽히 균등하게 대표를 선출하여 합작체로서 조직되었습니다. 조선공산당이 창당되는데 1등 공신이었던 김재봉은 치밀한 계획과 인내심으로 여러 분파의 힘을 모으는데 성공하지만, 창당 이후에 무계획과 체계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신의주 사건을 미리 통제하지 못하고 1차 조선공산당은 붕괴됩니다. 비록 확실한 통제를 하는 데 실패했지만, 이는 한국 내에 있던 최초의 공식적인 공산당 조직으로서 의의가 있습니다.
6·10 만세운동은 조선공산당의 중앙집행위원회 산하 ‘6·10 운동 투쟁지도 특별위원회’가 주도해 일어난 사건입니다. 즉 3·1 봉기와 달리 민중적 자각에 의해 이끌어진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철저히 계획적으로 일어났던 운동이었다는 뜻입니다. 이 사건은 최초로 조선공산당의 조직적 지도로 전개된 사건입니다. 저는 이 사건이 순종의 장례식을 기해 일어난 운동이라는 것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보통 공산주의는 반제국주의, 반봉건주의의 성격을 띠기 마련인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일어난, 공산당에 의한 가장 공산주의다운 투쟁이 봉건주의의 상징인 왕의 장례식을 기점으로 일어나다니요.
이것은 공산주의와 동시에 민족주의를 추구하려 했던 우리 민족의 특별한 특성을 잘 드러내 준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6·10 만세운동은 공산주의 운동인 동시에 민족주의 운동입니다. 비록 이 사건으로 제2차당은 해체되고 말지만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민족성을 톡톡히 보여줬다는데서 저는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판서 수업 잘 들었습니다. 피피티만으로 하는 것보다 판서로 수업을 하니깐 좀 더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그림 등을 그려서 이해가 쉽게 된 것 같습니다. 정섭학우가 6.10만세운동에 대해서 의의를 설명해 주었는데 제가 생각하지 못 했던 것을 말 해 주었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2차당의 붕괴와 함께 그 때 남아있던 열정으로 인해 3,4차당의 창당이 이루어진 것이 인상에 남았습니다. 그 당시 압박과 핍박 속에서 감춰두었던 독립에 대한 열정의 불씨가 당겨졌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발표 잘 들었습니다. 판서로 발표를 듣게 되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림도 그려주고 내용 설명을 잘해주셔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지속성을 지닌 이데올로기의 부족으로 3.1운동의 힘이 점점 작아집니다. 신의주사건에서 두명 당원의 실수로 1차당은 붕괴됩니다. 6.10만세 운동에서 2차 당이 붕괴되는데, 체계성을 지니지 못햇고 검음마 단계였지만 공산주의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3,4차 당의 창당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위를 통해 공산주의의 힘의 시험, 계산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발표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우리나라의 공산주의를 앞장서고 있던 화요회가 신의주 사건과 6.10 사건으로 인하여 급속하게 무너지면서 우리나라의 공산주의는 어렵게 시작한데 비하여 쉽게 무너져버렸다. 물론 6.10 사건 같은 경우는 먼저 간파당하여 끝이 났지만 민중들의 독립에 대한 생각들을 알 수있게 하는 경우였다. 만약 이러한 공산주의가 올바르게 후일까지 이어져왔다면 북한과 같은 왜곡되어 있는 공산주의가 이루어 지지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똑같은 내용을 좀더 알기 쉽게 칠판에 덧불여 설명해 주셔서 이번 장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공산당의 체계성의 부족으로 1.2차당은 와해되었고, 이로 인해3,4차당의 설립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뒷장의 내용이 더욱 기대되는 봐입니다.
조선공산당은 한국 내에 존재했던 최초의 공식적인 공산당조직이었다는 점으로도 충분히 의의를 가집니다. 하지만 조선공산당의 창당과 붕괴과정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김재봉이 주도했던 제1차당의 실패는 신의주사건을 계기로 하였습니다. 신의주사건은 청년들의 섣부른 패기가 부른 불행이었죠. 김재봉은 세포를 조직하는 재능과 인내심을 지니고 있었고, 그 능력으로 나뉘었던 세파의 합작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조선공산당을 창당하였습니다. 하지만조선공산당 산하의 청년회의 청년들이 벌인 사건은 불과 몇 일 만에 합작을 붕괴시킵니다.
이를 통해 공든탑도 충분한 관리가 병행되지 않는다면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정섭 학우, 발표 수고하셨어요.
학생발표수업에서 보기 어려운 판서로 발표를 듣게 되어 신선했습니다. 지속적인 이데올로기 부족으로 3.1 운동이 작아지고 공산당의 체계성이 부족하여 1,2차당이 와해됩니다. 3, 4차당 설립의 계기가 되었지만 공산주의에는 계획성이 있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 임익찬 : 댓글 분량은 최소 150자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익찬이는 1차당의 특징을 설명하세요.
1차당은 한국 내에서 최초의 공식 공산당 조직이며 화요회의 주도로 창당되었습니다. 목표는 단기적으로는 국내에서 공산주의를 전파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의 자본주의 체계를 불식하고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수립하는 것과 일본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부르주아에 대한 노동자, 농민의 승리 및 계급 없는 사회 실현입니다.
오늘 판서 수업은 차분한 설명으로 이해하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열정이라는 말과 그 열정 때문에 남과 북이 분단한다는 말을 듣고 열정도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라 느꼈습니다.
* 송상언 : 댓글 분량은 최소 150자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상언이는 6.10만세사건의 의의를 설명하세요.
고종 황제의 장례식에 맞추어 3.1 운동이 일어났던 것 처럼 6.10만세운동은 순종의 인산일에 맞추어 일어났지만 경찰은 이러한 일을 간파하여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일로 화요비는 궤멸하게 됩니다.
3.1운동이 처음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작아지게 되었는데, 그것은 지속 가능한 이데올로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공산주의자인 김재봉과 김달영이 1차당과 2차당을 만들게 되지만, 1차당은 신의주사건에 의해, 2차당은 6.10 만세 운동은 시작 직전에 발각되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실패속에서도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노력을 통해 3차당과 4차당으로 이어지는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이들이 얼마나 국내에서 힘든 상황속에서도 민중들에게 자신들의 힘의 계산과 시험을 시위를 통해 나타내 최후의 일격을 준비하며 마지막 혁명으로서 보이기 위해 노력을 했는지 엿볼수 있었습니다.
한국 공산주의자들이나 한국인에 의한 그 어떤 정치적 집단들 사이에서의 합작은 아마도 가장 달성하기 어려운 정치행위인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김재봉은 세개의 지도적 그룹의 잠정적인 제휴를 이루게 하는 능력과 인내심을 가지고 조선공산당을 창당하는데, 체계적인 통제가 이루어 지지 않아 1차 조선공산당은 붕괴한다. 하지만 그 후에 있을 당의 설립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료를 통해서 한국에서의 공산주의운동을 시작했던 세파벌이 연합해서 1~4차당까지 생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2차당에 대한 설명과 붕괴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자료였습니다.
6.10만세사건은 민족주의자와 사회주의자가 대립이 아닌 연대함으로써 민족협동전선을 이룩해나갔습니다. 이는 민족혁명에 대한 이론적 발전의 계기가 되어졌습니다.
* 정윤형 : 댓글 분량은 최소 150자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윤형이는 6.10만세사건이 한국공산주의운동사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세요.
수정하였습니다.
발표 잘 들었습니다. 정섭 학우의 독창성을 엿볼 수 있었던 발표였습니다. 저도 정섭 학우의 그런 면모를 본받고 싶네요.^ ^ 1, 2차당의 특징은 바로 화요회에 의해서 주도되었다는 점입니다. 화요회는 해외의 이르크츠크파에 의해 만들어진 조직입니다. 다시 말하면 초기의 조선공산당은 귀화한 한인들에 의해 주된 것입니다. 그러나 6·10사건(101인 사건)을 계기로 화요회는 완전한 붕괴를 하게 됩니다.
즉 그동안 화요회가 장악하고 있었던 한국 공산주의운동이 붕괴되었음을 뜻합니다. 이는 새로운 공산주의 운동의 시작이 도래했고 귀화한인이 아닌 귀화하지 않은 한국이 중심이 되어 한국 공산주의운동을 이끌어 가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발표 잘 들었습니다. 짧은 발표였지만 꿈을 향해 노력하는 열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1차당에서 2차당으로 구분지어지는 국내의 노력들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지만 국내 공산주의자들의 열정으로 인해 현재 우리나라의 분단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수업시간에는 미쳐 생각하지 못했는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김재봉은 국내활동에 주력하였고 강달영은 해외활동에 중점을 두었다고 하셨는데 두 사람의 어떤 활동이 국내활동 해외활동으로 나누어지는지 알고싶습니다.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발표 너무 잘 들었습니다. 어떤 사건을 설명할 때 발단과 배경, 그리고 결과를 판서로 설명해주셔서 훨씬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1, 2차당은 훈련의 부족, 애국적인 조급함, 일본인에 대한 전통적인 증오감으로 붕괴가 되었습니다. 비록 계획성의 부족으로 붕괴되었지만 3, 4차당의 설립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발표 잘 들었습니다. 내용은 2분이 발표해주셨기 때문에 유주민 학우의 내용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PPT와 판서의 장단점을 보여주는 수업진행 방식이었습니다. PPT는 잘 정리정돈된 깔끔함을 가지고 핵심을 정립시키는 데 장점이있고, 판서와 함께하는 수업은 학생들의 주위를 집중하는데 장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두분모두 훌륭한 발표 감사드립니다.
정섭 학우의 틀에서 벗어난 발표는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
이번 4절과 5절 부분에서는 국내에서의 공산주의의 본격적인 활동 모습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드디어 국내에서 최초의 공식적인 공산당 조직인 ‘조선공산당’이 창당을 하게 됩니다. ‘당’이 창당되었다는 것은 국내에서의 공산주의 역사에서 새로운 장이 열림을 의미하는 것이고 ‘최초’로서의 의의를 갖습니다. 각기 다른 세 단체를 아울러서 새로운 당을 창당한 김재봉의 모습에서 지도자로서의 힘과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조선공산당’은 신의주사건으로 인해 무너지고 맙니다. 우리는 여기서 체계적인 계획이 없는 ‘지나친 열정’ 이 낳게 되는 결과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공산주의 운동을 철저히 체계적이고 계획적이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일제에 대한 분노와 조급함, 그리고 계획성 없는 태도는 결국 아쉬운 결과를 낳고야 말았습니다.
판서를 통해 기존의 형식의 틀을 깬 정섭 학우의 발표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여려 대표들의 노력으로 한국에 최초의 조선공산당이 창당된다. 유럽 사회주의 국가가 그러했듯 국내공산주의의 전파는 자본주의를 불식시키고 독재를 수립하여 부르주아에 대한 승리로 계급 없는 사회를 최종목표로 두었다. 비록 1차당과 합장의 붕괴는 한국 공산주의의 위기를 초래한다. 하지만 한국에 공산주의를 전파하려는 대표자들의 뜨거운 ‘심장’이 있었기에 앞으로 공산주의역사가 지속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1차 조선공산당은 코르뷰르의 밀명을 받고 잠입한 김재봉과 김약수등이 포함된 화요회를 모체로 코르뷰르 국내부를 결성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조선노농총동맹과 조선청년총동맹을 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밀결사 조선공산당과 고려공산청년회를 조직합니다. 하지만 신의주 사건으로 조직이 무너지고 이를 강달영이 2차 조선공산당을 조직하였지만 6.10만세운동을 통해 3.1운동을 재현하려던 계획이 발각되면서 당원이 체포되고 해체되기에 이르렀지만 3,4차 조선공산당이 후에 조직되게 됩니다.
발표 잘 들었고 발표 방식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공산주의자의 열정을 높게 평가한 발표자의 생각보다는 '과유불급' 열정도 너무 지나치면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특히, 공산주의자에게 필요한 것은 지나친 열정보다는 이성적인 생각과 행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6.10사건은 한국공산주의운동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화요회의 전멸과 제 2차당의 실패라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 오대식 : 댓글 분량은 최소 150자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대식이는 6.10만세사건이 한국공산주의운동사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세요.
수정하였습니다.
판서를 사용하는 발표 익숙하지만 오랜만이라 인상적이었네요. 특히 원인 결과 전개과정 설명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발표 부분에서는 한국의 최초 공식적인 공산당인 조선공산당이 등장하였는데요. 이 조선공산당은 세단체가 새로 어우러져서 만들어진 당이며, 화요회에 의해 주도가 되었고 신의주사건으로 붕괴가 되었는데. 이 신의주사건으로 인해 일본이 조선의 감시를 강화 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봤을 때 우리는 계획없는 지나친 열정은 결과적으로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수있다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한국 공산주의운동은 파벌 간에 분열과 실패도 많았지만, 상해파와 이르크츠크파의 화요회, 북풍회가 연합하여 하나의 조선공산당을 만들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제1차당의 지도자인 김재봉에 비하여 제2차당의 지도자인 강달영이 개인적 야심이 많았고 합작이나 추진적인 면모가 없었다고 비난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강달영의 존재 의미를 부여해 본다면, 일제의 감시가 삼엄한 시대에 '공산주의자'라면 목숨이 위태로운 시대였을 때, 지도자로 나서서 활동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인상적인 발표방식에 대해 말해 드리고 싶습니다.
칠판을 사용하여 발표를 하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여유가 있고 자신감이 넘쳐 보였습니다.^^ 정섭 학우의 그런 장점을 본받고 싶습니다.
1925년 4월 17일 서울 시내 식당 아서원에서 박헌영, 김단야, 조봉암 등에 의해 비밀리에 조선공산당을 창립하고 초대 책임비서로 김재봉(金在鳳)을 선출했습니다. 이어 4월 18일 박헌영의 집에서 당의 외곽단체인 고려공산청년회를 결성하는 데 성공하고, 상해 고려공산청년회 책임비서였던 박헌영을 고려공청회 책임비서로 선임하였고 이 당은 화요회 출신이 주동이 되어 이 당을 조직하였다고 하여 일명 '화요회당' 이라고도 불렀습니다.
공산주의의 국내에서의 활동,노력들을 볼수있었습니다.국내최초의 공식적인 공산당 '조선공산당'이 창립되었습니다.이는 국내에서의 본격적인 공산당활동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1,2차당이 조직되었으나 신의주사건,일본의 감시강화,6.10운동 등 으로 인하여 붕괴 되었습니다. 이두당은 당의 성격도 다르며,지도자도 달랐습니다.공산주의의 목표는 힘의집중으로 일본을 축출하고,공산주의를 건설하는 것 을 알수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