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퍼붓던 장마가 끝나자마자 폭염이 찾아와 이도저도 못한 체 엉거주춤 뭐? 마려운 강아지처럼 안절부절못하던 차에 우리 싱글라인 동호회에서 '멋진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친구에게서 낼 새벽에 소청도로 번출 가는데 한자리 있으니 동행하지 않겠느냐는 실로 반가운 전화가 왔었다.
그 전화를 받고 순간적으로 "허! 재수 좋은 과부는 자빠져도 오이 밭에 넘어진다."는 속담인지 Y담인지 글귀가 생각이 나는데 전화 온 뽄세가 사뭇 <큰?인심> 쓰는 듯 한 목소리 였으며 모든 일정과 조과를 보장한다는 둥.......분위기가 워낙 믿음을 주기도 하거니와 특히 성님처럼 나이도 지긋하시며 의리 있으시고 술 잘 사주고 기분나면 또 <거?시기>도 시켜주시는 모든 것이 보면 볼수록 정이 드는 성님이라서 주변의 반대가 다소 있었지만 "자기"가 강력 추천했다는 뽄대있는 그 한마디에 이것저것 묻지도 못하고 곤히 자는 아들놈 깨워 득달같이 연안부두에 도착 인터넷으로만 정을 주고받던 기라성 같은.사타구지.청해.멋진이.멋진이2.대물노려.기타.1.2.3님들과 반가운 악수를 했다. 조금 있자 인천에 괴기저승사자인 곰투.윤따봉님들이 격려차 나와 터미널 점방에서 젤 비싼 음료수를 사주신다.
처음 보는 생면부지인데 전혀 부담이 없으시며 싱글라인에 가입한 인연하나로 이렇게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으며 함께 출조 하고 싶으나 개인사정으로 가지 못하는 아쉬움도 접은 체 남을 배려하시는 두 분을 뵙고 나니 벌써부터 이번 출조의 의미를 충분히 얻은 것 같고 그로인해 까닭모를 감동이 잔잔하게 내 가슴에 찾아든다.
................각설하고............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그 자리 그대로인데 사람에 목숨이야 어디 그럴까? 한번가면 다시 못 올 "마치 부싯돌이 부딪치면 일어났다가 금세 사그라지는 불꽃같다 하였더이다." 그래서 사는 동안 한 점 진지한 마음이 없었다면 인생은 허수아비 같은 것이며 그러므로 나보다 남을 베려하고 베풀고 사는 것 또한 인생에 보람일 것이다.
특히 남다른 취미 생활 속에서 "낚시"라는 것을 행하는 우리는 자연과 밀접한 사이임에 처음 배울 때부터 조과에 대한 조급증을 버리고 유유자적하며 호연지기를 찾는 심정으로 자연의 섭리를 배워서 깨우치는 취미생활을 향유한다면 지금처럼 조금은 각박한 세상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삶"에 여유로움일 게다...<곰투.윤따봉님들의 따뜻한 마음 쓰심에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연안부두의 헤프닝.........................
처음에는 오전 7시10분 백령도행 배가 바다해무 때문에 출항시간이 8시30분으로 변경된다는 멘트가 있었지만 재작년 백령도 2박3일 출조에 오가지도 못하고 8박9일동안 신선놀음하다 나온 악몽도 잊은 채 낚시꾼들의 특유에 너스레와 넉살을 서로 펼쳐본다
.........옛날 저자거리 한 모퉁이 주막......... 막걸리 한 됫박 시켜놓고 실없는 농담을 주고받다 취기 오른 눈으로 돌아서는 주모의 탐스런 가슴팍과 실한 엉덩이를 힐긋힐긋 훔쳐보듯 분식집에서 오뎅국물과 김밥을 안주삼아 이슬이가 합이 7병에 눈은 잠 못 자고 해장술에 취해 별로 모양세가 안 좋은데 음흉한 눈빛으로 피서 떠나는 노출심한 아가씨들 이곳저곳 눈?낚시를 하다가 배시간이 8시30분에서 12시10분으로 연기되는데 이것마저 장담할 수 없다는 말에 이제까지 참아왔던 한계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싱글라인에 가입하지 않으신 1.2.3.분은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지고 우린 터미널 낚시 방에서 또 다른 음모를 꾸민 결과 <덕적도>로 마음을 비우고 출조를 하여 손님을 4시배로 태워 보낸 선장님을 채근하여 섬 한 바퀴를 돌면서 2시간정도 낚시를 했다.
애시당초 소청도 출조가 해무로 인해 무산되어 궁여지책으로 덕적도로 택한 이유가 마음을 비우고 새로 만난 분들과 정감이 소중해서 내린 결정이긴 해도 어찌 조과에 대한 티끌 같은 미련이 없었겠습니까? 인천 주변 낚싯배들 속성상 초보꾼들 태우고 요리저리 시간만 채우다 선비 챙겨 살아가는 선장들도 계시겠지만 우리 동호회 모자며 전동릴 채비.자세를 연신 힐긋힐긋 쳐다보는 선장님 표정을 도통 종 잡을 수 없는데.....아무리 좋은 포인트에 외줄낚시라면 대한민국 최고인 고수들이지만 허구헌 날 우럭치어 같이 작은 고기들 청지렁이 미꾸리로 유혹해서 세꼬시가 맛있다고 크기도 전에 잡아내니 고순들 용쓰는 일 밖엔 달리 방법 없드만요. 그래도 회 뜰만한 것 몇 마리하고 토종닭 잡아 지나가는 부부관광객도 불러 모아 선심도 쓰면서 우리들의 정은 깊어만 갔더이다.
......덕적도에새벽바다.......
어젯밤 우리들의 내력을 전부 알고 난 후 아침을 먹는 우리에게 조금은 떨리는 목소리로 선장님이 요래 말씀 합디더^^^^ "밥 마이묵고 마 퍼뜩 가입시더 오늘은 쪼메 힘들 꺼요ㅎㅎㅎ" 그래서 제가 요레 답했지요. "할배 선장님! 저희는요 침선도 좋고 어초는 더 좋고 여도 좋고 도다리 광어 나오는 사질대도 좋으니. 오늘 70년 배질에 60년 낚수질 한번 붙어봅시다 ㅎㅎㅎ"
처음에는 말 많던 굴업도 주변을 이 잡듯 뒤지는데 때깔 좋은 바닷물을 보니 기쁨이요 어쩌다 가뭄에 콩 나듯 잡히는 씨알은 방생씨알이요. 침선 포인트라고 말하고선 배를 빙빙 돌려버리니 채비만 뜯겨 이것이 슬픔이로다. 그러다가 이물 쪽에서 낚시를 포기하고 담배만 연신 피고있는 "사타구지동상" 어~잉? "사랑구지?? -피곤하니 자꾸 오타 나오네.ㅋㅋㅋ- 하고 눈이 마주쳤는데 얼굴표정이 감씹은 것 같고 좌현중간에 멋진이는 낚수대 분질렀다고 울상이요 청해동상은 연신 몬스타77대 실험해야 되는데 괴기가 잡혀야 뭘 해보지??? 기기묘묘한 표정들이 정말 재미있다.....그래 그래서 낚시는 떠날 때 마음이랬지?ㅎㅎㅎ
........철수하는배안에서우리는.....
다른 팀들의 조과보고가 쉼 없이 속속 손전화로 체크아웃 되는데 어제 이왕 큰맘 먹고 소청 출조 하니 대박 즐낚 하시라고 미사여구 다 쓰면서 응원하던 곰투는 우레기58다마 3수요 고양지점후배는 우레기61. 황놀래미는 맛없다고 도루 방생 허고 허~메! 믿어야할지 못들은 척해야할지 심사 뒤틀린 소리만하고 염장을 지르니 우리도 즉석해서 소청도 공략을 약속하고 헤어진 지 하루 만에 싱글라인 번출란에 요런 글이 떴데요? 뭐? 묻지마출조? 시상에~~~~???지가요ㅎㅎㅎ 소싯적에 묻지마관광 호기심에 몇 번 다니다가 살짝 곰보를 만나 거시기 사고는 몇 번 치다 가정 파탄 날까 봐 마음 고쳐먹긴 했어도 묻지 마 출조라니?? 그리고 사진을 보니 모르시는 분이 개선장군마냥 한 꺼번에 우레기4마리 잡아 사진박고 계시드만 죄송하지만 그거~연출하셨쬬? ㅋㅋㅋ 아무리 어심수심 이라지만 그 사진보고 걸려든 조사가 부지기순데 남에 "프라이버시" 때문에 전부 알려드릴 순 없고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화장실 사용 시 심적 고통을 감수하시고 용감하게 출조하신 <이분신상노출되면클날텐데> 레몬.윤따봉.곰투.어거지.어쨌든.멋진이.동광님등 우리 동호회 기라성 같은 고수님들이 출조하셨는데 그 날 조과에 대해서는 "소이부답" 하며 일급보안 유지 상태랍니다.
ㅋㅋㅋ그리하여 저 벤자리도 8월5일 한하3호를 예약하고 아들 녀석과 친구를 대동하고 사랑구지 동생격려 전화 속에 출조를 하여 지금 공해상으로 달려가는 선실에서 실없는 공상에 나래를 펼치고 있다 ~~^^^^^낼 저녁 어머님 제사상에 쓸 대구는 다이와 박스에 고이 모셔오고 저거 이거 박스에는 개우레기 잡아넣어 오면 될 텐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얼음을 2개씩 넣어왔는데 너무 많이 잡으면 어떡하지??아니지~~!고기 상하면 안 되니까 너무 많이 잡히면 우리 싱글라인 동호회 미덕처럼 못 잡는 사람 잡아주고 이슬이나 한잔달래야지 ㅎㅎㅎ 온갖 상념과 상상에 나래를 펴다가 어제부터 직원들 휴가 보내고 현장점검 하느라 피곤해서 곤히 잠이 든 아들 녀석 곁에 누워 오수에 빠져든다.
____ 엔진소리가 자자들고 포인트에 도착_____
시계를 보니 10시 무려 5시간을 달려온 거다 그러면 이곳이 선장들만 알고 있다는 1급침선포인트? 일명 특수지역? 그렇다면 그동안 이 침선을 아지트삼아 주인 노릇하던 개우럭 왕대구" 너그덜 다죽었다"ㅎㅎㅎㅎㅎ 요런 행복한 생각을 하면서 100호 봉돌을 입수하는데 조사님들도 잘 아시겠지만 그날 조황이 좋으려면 넣자마자 초릿대를 톡톡 치다 낚싯대가 양반 인사하는 법인데 포인트를 여러 번 옮기면서 빼고 박기를 수십 번 해도 입질이 없으니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며칠 전 부터 해경 단속이 심해 조황이 저조하다고 했지만 그것을 만회 할려는 선장의 정성도 버린 채 바다는 접시물.물때3인데도 바닷속 고기는 간 곳 없고 태양은 작열하다 못해 바다에 빠져 지글지글 익어가고 바람 한 점 구름 한 점 없으니 선장, 사무장 입술은 바짝바짝 타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처음 데리고 간 아들 친구 녀석이 수동릴로 대구 한 마리 잡아서 연신 별의별 포즈취하며 사진 찍기에 바쁜데 나는 의기양양한 모습 보여주려고 표정 관리하며 오징어내장 채 꼬리 미꾸리등 별미끼와 3단채비 2.1단. 마지막엔 신안홍도에 유명한 이두영 선장 채비와 목포영광낚시 카드채비까지 동원을 해봐도 <이미 잔뜩 바람난 에편네 가랑이잡고 하소연하는 꼴이요 .맘 떠난 애인년 돌아설 때 매정함> 같으니 이순간만은 낚시요.할 짓이 아니드구만요ㅎㅎㅎㅎㅎ 대구습성상 산란 때는 내만 가까이 오지만 산란이 끝나면 깊은 수심에 모여 있는데 허구헌날 잡아가서 자원이 고갈된 걸까? 아니면 고기들도 더위 먹어 미끼를 쳐다보지도 않는 걸까? 아니면 그동안 조과에 연연했던 어리석은 나의 낚시습관을 꾸짖는 용왕님의 노여움일까? 만감이 교차된다.
----------철수하는 선상에서---------
마음이 심란하고 울적하니 근사????한 시상이 떠올라 적어봅니다ㅋㅋㅋㅎㅎㅎ "깊은바닷속침선.어초는.유구한데 고기는 간곳없네. 어즈버 대박조황이 꿈이런가 하노라> 지금까지 잘 다듬어진 조행기만 보시다가 철자법도 엉망이고 두서가 없어 재미없는 글을 보시니 실망이 많으시겠지만^^^^^^^^^^^웃으며 읽어주신다면 60살이 되어서야 혼자 배우고 있는 지가 실망하지 않을 겁니다.
ㅎㅎㅎ 워낙 제가 컴이 서툴러 무려 5시간을 허비하며 고치다... 올리다....지워지고^^^^^^또 써보고.. 하오나 조금도 저는 챙피하거나 실망하지 않는 답니다. 다른 분이 갖고 있지 않을 또 다른 무엇을 저는 얻고 있으니까요. 당신들을 알게 되서 너무나 기쁜 벤자리 이젠 안녕 할 랍니다.
눈도 이젠 가물가물 목도 아프고요 허리 팔도아파요.
허나 기분이 너무 좋아요^^^^ 좋은 꿈꾸시고
"음주운전하시면 절대안 되요!" 우리 동호회 인사말로 썼으면 하는 벤자리생각^^^^^^^^
연세는 60이지만 5시간동안 조행기을 올리신 그열정은 2-8청춘 못지않으시네요... 복중에 건강하시고 담번엔 대박하시길 바랍니다 ^*^
봉발님! 감사합니다 저희 가입회원수가 약 63000000명정도인데 흐르는강물처럼 가입만하시고 인사 한마디 남기는정성조차 마다하시면서 정보를공유하시는분들이계시는데 아쉬움이많슴니다 봉발님은 자주 출석하시여 좋은답글주시는거 늘고맙게생각하고있슴니다 항상 좋은생각을 가지고 "바른사고"로 행동하시면 다른 이 보다 좀더 좋은"삶"을 영위하시리라믿슴니다 반갑슴니다
큰맴먹고 출조하션는데 더위와 싸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맛있는 조행기 보고 갑니다.담번엔 손맛,몸맛 왕창보시기를 기원합니다.
네!씨알통님! 휴가다녀오셧나요? 저는개인적으로 낚시를하드레도 가장의역활을잊지마시라고 주변사람들에게 하고싶슴니다 이젠 세상이많이변하기도했지만 우리 스스로 맹목적인행위는자제되어야 하겠기에 조화를이루는게 가장현명한사람이아닐까 요? 벤자리생각
아이구 이글 읽는 동안 눈도 무쟈게 아프지만 배꼽 달아 나는지 아랐구면유~근디 내용중 언제 우거지님이 닉을 어거지로 바꾸셨데유~글구 닉을 비꾸셨으면 공지라두 허구 최소한 육침 진행을 통하야 만천하에 고하야 허는것은 울 회원 이라면 다아는 사실인디 이거이 이러면 안돼쥬~혹시 묻지마 출조전 갑자기 닉을 바꿔 고날 그런 사태가 벌어진거라면 이모든 책임을 어거지님이 지셔야 될거구면유~ㅋㅋㅋㅎㅎㅎㅎㅎ
나하고 젤친한동상 !ㅎㅎㅎ자주보니 넘 기분좋네 근디 동상헌티 조심허라고 충고하는데 저번에 인천에서 본 멋진인가 허구 사랑구진가 그동상들 앞으로 상종마시게 ㅋㅋㅋ글구 어거지동상땜에 그날 피박쓴게아니고 전날 밤에 아까 두 동상들이 성님 우짜거나 빈방 헛방맞드레도 인생60영험으로다 고기가 비록 성님을 속일지라도 성님은 절대 노하거나 슬퍼하지말라고 전화로 전하기에처음엔 뭔?소릴까?약간에 의심을하긴했는데 알고보니 .......ㅎㅎㅎㅎㅎ암튼 17일날 자세한사연 아는데로알려줄테니 그때까지 잘있게나 ㅋㅋㅋ
그럼 나두 벤자리 성님이 개명해주신 어거지루 바꿔 볼까유? ㅎㅎㅎㅎ
요즘 벤자리 조황이 좋다고 하던데, 벤자리를 아직 못봐서 그런데 맛있나요? 벤자리님의 조행기를 종합해 보면 꽤나 멋지고 유머가 있는 고기일 듯 합니다. 조행기 잘 읽고 한참 웃다가 갑니다.
저도 제주 비양도에서 처음먹어본고긴데 농어과로 맛은 고소하고담백하며 중층에서 먹이활동을하는것같더이다 한라촘대님 고향이 제주한림이라는데 언제 내려갈련지 자기고향 벤자리에는도통 신경끄고 요즘 서해 우레기잡이에 세월가는지모르고 산매경에빠져있으니......님에 글 자주보고있슴니다 하시는 사업 커다란발전을 기원합니다
답글 올리시다가 휴가 가시기전에 몸살나실것 같네요ㅋㅋㅋ . 손주,손녀들과 즐거운 휴가 잘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저녁에 미관광장옆 동천홍에서 월례회맡치고 낼아침세벽 다녀오겠네 우럭2님과 장소상의하시게 마땅한곳없으시면 다녀와서 내가 마련하던가????
요즘 제주에는 벤자리가 한참 나와야 할 때인데 나오지 않아 벤자리 불황이랍니다. 6월에 낱마리로 비추다가 소식이 없답니다. 작년에 비양도에서 벤자리 떼를 만나 어부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벤자리가 회맛도 일품이고 입질도 시원하여 벤자리란 아이디가 반갑게 느껴집니다. 벤자리님 장문의 조행기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은퇴하시겠다는 섭섭한 말씀을 하지지 않도록 다음에 꼭 대박조황을 하시기 바랍니다.
친절하고 포근한 붉바리님!그세 안녕하셨슴니까?정확하게 비양도 조황을알고계시네요 6월말경까지 다니다 요레 우레기사냥다님니다 올가을에몇번갈려합니다 혹 가실때시간되시면 함께가셔도 좋구요 0011-381-1442. 일산 장항동차영식
인생 대선배님의 고전같은 조행기 5번읽었습니다. 읽어보면 볼수록 홍길동전이나 흥부전같은 고전을 읽는 것같은 운이 느껴져 친밀하고 흥겹습니다. 부럽디 부러운 재주이십니다. 앞으로도 사람의 정냄새가 풀풀나는 멋진 조행기를 주~욱 부탁드립니다.
"님"에 표현이 저에글보다 더 서정적이면서 노을지는쪽빛 바다내음처럼 느껴지는데요~님"의 심성도 무척이나 고우시며 모든사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분이아니실까? 나름데로 유추해봅니다 이제 곧 조석으로 선선한바람이 우리 곁으로 찿아올거라고 어느 헨님이 말씀하셨답니다 그땐 고기들도 동면을위한 종족번식을위한 산란을위해 잔뜩 움추려있을텐데....우리는 그들를 잡으러 떠나야하니...약육강식의 아이러니임에 타는 목마음에.....
사진 좀 올립시다. 선배님. 저처럼 완전히 글자로 도배하시면 재미 없습니다. 다음에 저하고 같이 한번 출조사시죠. 저는 서울 응암동에 삽니다.
속초로 피서가느라 댓글올리지못해 미안합니다 저도 구렁이님과 한잔하고싶슴니다
벤자리님 고생 하셨 습니다 고기야 잇으면잡고 없으면 못잡고 그저 즐겁게 낚시 하는게 우리들 아닐까요 그러나 성님 말씀대루 낚시대 담구면 욕심이 앞서니 무신 심사인지,,,, 장편소설 잘보고 어쩌면 내일인데 하며 물러 갑니다 .
낚시대는담구지마시고 그저 그동안살아오시면서 아쉬웠던 마음을 물가에담구시고 오시게나ㅎㅎㅎ건강하시고 오늘도 좋은일만있으시길 바람니다
벤자리님의 실황중계 멎지시네요...근데 웬 채비가 그리도 종류가 다양 + 화려하십니까 ㅎㅎㅎ 이두영 선장님의 채비까정??? ㅎㅎㅎ 그런데 묻지마에서 또 꽝을 하셔서 우짜시나요.....마음이 무겁습니다....17일날 인천 오실거죠?? 그날은 부디 대박하시길 바랍니다...그날 선상에서 쇠주 한잔 올리겠습니다....
사람좋은따봉님! 이쁜우리 지수씨도 잘계시제?ㅎㅎㅎ헌데 남이사 꽝을치던말던 걱정하지말고 따봉님걱정이나하시게 선상에서 허연물 고만마시고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