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성야미사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 (마르 16, 1-7)
주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기도와 희생, 봉사, 단식 등으로 주님의 부활을 준비하신 모든 분들에게도 축하를 드립니다. 잠시, 주변에 계신 분들과 부활 인사를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서 완성됩니다. 우리의 부활은 멀게는 우리가 구원을 받을 때 완전하게 이루어지지만, 가깝게는 우리가 부활의 삶을 살 때도 이루어집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부활의 의미가 다르게 드러납니다. 내가 아직 부활하지 못했다면 알렐루야를 노해하면서도 기쁘지 않고 부활 인사를 나누면서도 기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우리가 어디에서 죽어야 하는지, 어디에서 부활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죽어야 부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속상한 것을 가슴에 담아두기만 하면 부활이 없습니다. 이런 것에서 죽지 않는다면 우리 부활은 멀기만 할 것입니다.
부활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우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부활입니다. 부활은 하느님께서 주신 사랑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원래의 아름다운 상태, 건강한 인간성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우리의 부활입니다. 그리고 이 부활을 통해서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회복하여 거룩하게 됩니다. 그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교회는 거룩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교회의 구성원인 우리는 죄도 많고 부족한 것도 많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교회가 거룩하다고 하는 걸까?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당신의 사랑으로 채워주시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부족해도 교회가 거룩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부활은 우리를 거룩하게 해 줍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삶에서 이렇게 의미가 차고 넘칩니다. 만일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는 부활의 희망이 없는 가엾은 삶을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 때문에 부활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살게 되었음에 감사합시다. 그리고 원래의 모습을 회복하고 있음에 감사합시다.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 우리도 부활하기를 노력합시다. 그러면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 안에서 완성될 것입니다. 예수님만 부활하시고 우리는 부활하지 못한다면 예수님의 부활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나는 어디에서 죽고 어디에서 부활하고 있는지를 곰곰이 살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부활하여 주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가운데 거룩한 교회를 만들어 가는 주안 5동 공동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첫댓글 많이 힘드시지요?
주님 부활을 맞이하는 것이 편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수고와 희생이 있어야 기쁘게 부활을 맞이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것에서 죽어야 부활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힘내서 주님께 달려갑시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부활을 기쁘게 노래합시다.
예수님 무덤앞에 돌덩이가 치워진것처럼,
사순시기를잘 지내며 , 내마음을 누르고 있던 돌덩이를드디어 밀어냈습니다,
예쁜 마음으로 남을 바라보기보다 ,'어디 흠잡을데없나 ?" 했던 그 미운 마음도 걷어내고,,
" 내가'먼저죽어야지 ,,, 하면서 그쪽이 않죽어서 그게문제라고 , 늘'날탓만 하면서,
늘그러고'살았던, 그것도 걷어내기로 했습니다,
그저 한해를'보내는중에 한번은'거쳐가는 의례적인 행사라고 생각하지않고,,
열심히 . 정성껏,'내마음을다해 ,'예수님의 수난과 고통에함께하며,
그리고 찿아온 이 변화되어가는'내마음이 내가'생각해도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참으로 온몸으로 기쁘게 맞이하는 아침입니다,
아멘 🙏
아멘
부활 축하 합니다♡♡♡
🙏 아멘 🙏 알렐루야
아멘!!!
부활 축하드립니다 ~^^
바쁘고 힘든 하루였지만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지내려고 노력했어요~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도록 함께 해 주신 예수님~고맙고 감사합니다 ~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