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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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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것을 극도로 무서워하며
피에 대한 혐오감,혹은 구토증상을 일으킬수있는 회원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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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은 눈이 아프다하시어 배경을 바꿨습니다
역사 속 악녀
1장 섹스에 미친 악녀 : http://cafe.daum.net/ok1221/74fn/202020
엘리자베스 바토리Elizaberh Bartri
잔혹한 악녀의 대표
왜 그녀가 잔혹함의 대표로 올랐는지
그녀가 얼마나 수많은 고문법을 썼는지,
그 이야기를 들려주겠습니다.
16세기 헝가리의 대귀족의 딸로 태어난 엘리자베스 바토리는
‘ 피의 목욕 ’으로 유명합니다.
그 피의 목욕의 계기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녀는 본래 자신의 미모에 절대적인 자신이 있었습니다.
허나 아이 넷을 연달아 낳고나서는 아무리 고왔던 살결이라해도
점이나 주름이 늘지 않을수없죠.
이렇다할 미용법도 찾지 못한 채 골치를 썩이고있던 그녀는
어느 날,거울 앞에서 새로 들어온 시녀에게 머리를 빗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들어온만큼 시녀의 서툰 손놀림에 성이 난 엘리자베스는 시녀의 뺨을 때렸죠.
그때 그녀가 끼고있던 반지에 긁혀 시녀의 볼에서 피한방울이
엘리자베스의 얼굴에 튀었습니다.
엘리자베스는 그 때,피가 묻은 곳이 다른 부분의 피부보다
윤기가 나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녀는 최신의 미용법을 발견했다고 믿었죠.
곧 손을 뒤로 묶인 시녀가 발버둥치며 끌려왔고 시녀는 알몸이 되어
특별히 만든 큰 대야속에 강제로 끌려들어갑니다.
사내종이 처녀의 팔을 밧줄로 묶고 계집종의 온몸을 매질했으며
또 다른 계집종이 처녀의 몸 여기저기에 칼자국을 내었습니다.
팔에 묶은 줄이 지혈역할을하여 대야 속에서 마구 뒹구는 처녀의 온 몸에서는 피가
분수처럼 솟아나기 시작했고
피를 다 뽑힌 처녀가 고통속에서 숨지자 엘리자베스는
알몸이 되어 대야에 발을 들여놓고,또한 환호성을 지르며
처녀의 피를 손으로 떠서 온몸에 바르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바로
‘ 피의 목욕 ’
이 때부터 엘리자베스의 피의 목욕은 그칠줄을 몰릅니다.
그녀는 젊음과 아름다움을 위해 계집종들에게 명령하였고,
계집종들은 엘리자베스를 위하여 젊고 건강한 처녀를 찾으러 이 마을 저 마을 헤집고 다녔습니다.
이리하여 희생된 처녀의 수는 약 700명이라고합니다.
새로운 미용법을 찾았다고 생각했던 엘리자베스는
또한 그에 걸맞는 생각을 합니다.
깨끗이 씻겨진 처녀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풍부하게 주고 그 처녀들이
살이 찌면 찔수록 좋은 피가 나온다고 믿고있었던거죠.
또한 엘리자베스의 이런 해괴한 미용법에,
그 피를 얻는 방법또한 가지각색이었습니다.
처녀를 알몸으로 나무에 묶어놓고 온몸에 벌꿀을 발라 바깥에 방치함으로써
개미나 파리의 먹이로 삼기도하며
시뻘겋게 달군 갈고리를 목 안으로 찔러 넣기도 하였습니다.
입을 굵은 바늘로 꿰매기도하고,벌겋게 달군 인두로 볼을 지지기도 하였으며
양손을 입속에 넣어 좌우로 힘껏 찢기도 하였습니다.
그녀는 인간의 탈을쓰고 인면수심의 말 못할 행동들을 동원하여 처녀의 피를 얻어나갔습니다.
또한 그녀는 악명높은 고문기구 ‘ 철의 처녀 ’를 이용하였습니다.
철의 처녀는 중세의 고문도구로 흔이 사용되었는데,
이것은 등신대의 알몸 인형으로 가슴의 단추를 누르면 인형이 두 팔을 올려
앞에있는 처녀를 팔로 잡습니다.이어 인형의 가슴이 야쪽으로 열리면서 처녀가 그 안으로
잡혀들어가는데,안은 비어있는 대신 수 많은 바늘이 박혀있습니다
처녀는 바늘에 온몸이 찔리고 살이 부서지며 피가흘러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속에서 숨지죠
그럼 엘리자베스는 그 피들을 대야에 담아 목욕을 즐깁니다.
또 그런가 하면 어느 때는 사람이 몸을 웅크려서 간신히 들어갈정도의 철제 새장도 준비합니다.
사내종에게 끌려온 처녀가 알몸으로 새장 안으로 밀어 넣어져 갇히고 곧이어 도르래를 이용해
공중으로 매달라 올립니다.
그 후,사내종이 벽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새장 안쪽으로 수많은 가시가 일제히 튀어나옵니다.
그녀는 피의 목욕도 즐기지만 점차 고문을 즐기기도하는데,
어느 겨울날,엘리자베스는 산책 도중 호숫가에서 갑자기 마차를 세우게하고는 곁에타고있던 계집종에게
내리라고 명령합니다.
하인들이 횃불을 쳐들고 있는 가운데 처녀는 순식간에 옷이 벗겨졌고
얼어붙는듯한 차디찬 바람에 온몸이 자줏빛으로 된 처녀가 벌벌 떨면서 살려달라고 울부짖습니다.
하지만 양쪽에선 사내들이 꼼짝달싹못하게 잡고있을뿐입니다.
그 사이 사내종이 곡괭이로 호수의 얼음을 깨고 그 아래에 있는 물을
들통으로 퍼올려 처녀의 몸에 천천히 붓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차가운 바람과 물이,순식간에 얼어
처녀는 머리만 빼곰히 내민 반투명의 얼음상이 되고말죠
이 고문이 끝나면 엘리자베스는 마차에서 내려
호사스러운 모피를 두르고 계집종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주위를 아주 천천히 돌며 얼음상에 아직 희미한 생명이 남아있다는것을 알고
유쾌하다는 듯 크게 웃으며 이렇게 말하고는 얼음상을 홀로 남겨둔 채 마차를 타고 떠납니다
“ 이걸 가지고 가서 방안에 장식해 둘 수 없다니, 이렇게 아쉬울 수가 있나! ”
죄 없는 처녀들의 피로 목욕을하며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려했던 이 잔혹한 악녀
엘리자베스 바토리의 최후는 어떠하였을것같나요?
그녀는 젊음에 빠져 농부의 딸들만으로 성에 차지않아,
결국에는 귀족의 딸들에게까지 손을 뻗쳤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꼬리가 잡히고 만것이죠.
1610년 12월 말,당국의 일행이 그녀가 사는 체이테 성을 덮쳤고
체포된 엘리자베스는 물과 먹을것을 들여보내기 위한 조그만 창이 하나밖에 없는
밀실에 갇히게 됩니다.
3년 반 동안 이 감옥 속에서 살다가 그녀는 1614년 8월 21일
그녀의 나이 54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피의 목욕으로 젊음을 되찾은 그녀의 마지막 모습은
몸은 어린아이처럼 조그맣게 말라 비틀어졌고
얼굴에는 깊은 주름이 새겨져 그 옛날의 미모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합니다.
징가 여왕 Queen Nzinga
17세기 아프리카 남서부 앙골라 제국의 징가여왕은 인육,곧 삶 고기를
먹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단 이틀 동안에 130명의 어린아이를 죽여 먹어버린 일도 있었다고하니까요.
또한 그녀는 특이한 취향을 고집하고있었습니다.
어느 날, 여왕은 검은 피부의 억센 전사들에게 자신 앞에서 서로
용감하게 싸우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 싸움에서 승리한 전사는 얼마 동안 여왕과 잠자리를 함께하는 보상이 주어지죠.
하지만 그녀의 격렬한 섹스를 견뎌내는것도 잠시,그들은 결국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징가는 남자의 몸에서 솟아오르는 피를 보면 견딜 수 없이 흥분하기때문이죠.
여왕은 전용 하렘을 만들기 위하여 구미에맞는 남자들을 끌어모으는데,
그들의 의무는 오로지 여왕의 쾌락에 봉사하며 비정상적인 성욕을 만족시켜주는일입니다.
하루는 여왕의명령으로 근육이나 뼈대가 특히 다부진 사내 20명이 감옥에서 선발되어
끌려왔는데,사슬이 풀린 그들은 여왕앞에서 어느 한쪽이 죽을때까지 싸우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살아남은 용사들은 여왕앞으로 불려나왔고,
그들은 석방이되고 어쩌면 상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그들을 기다리고있던것은 무서운 매질이였습니다.
놀랍도록 징가 여왕 스스로 매를 들고,
죽을 때까지 그들을 매질하였던 것입니다.
여왕의 잔혹성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는데 어떤 때는 지방을 시찰하다
한 농부의 사소한 실수에 화를 내고,그 마을 주민을 모조리
잡아 감옥에 처 넣었습니다.
물도 먹을것도없이 며칠간이나 갇혀있던 600명의 농민들은 어느 날 갑자기
궁전의 뜰로 끌려나왔고
무서움에 떨며 고개를 들어보니 눈앞에 징가 여왕이 서 있었으며
거대한 연자방아가 함께 놓여있었습니다.
잔혹한 미소를 얼굴에 띤 여왕은 600명의 농부들에게
연자방아 앞에 한 줄로 늘어설것을 명령,그리고 다음 순간
농부들은 옷이 벗겨져 차례차례 연자방아 속으로 던져졌습니다.
그들은 순식간에..너무나도 쉽게 산채로 부서지며 빻아지는 것이였습니다.
당시에 사람의 싱싱한 피를 마시면 늙는것을 막을 수 있다는
허황한 전설이 있었으며
징가여왕은 그들의 피가 채워진 큰 대야를 보며 흡족해했고
곧 여왕은 눈을 벌겋게 하고서는 무서운 기세로
대야속의 피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입 양쪽으로는 시뻘건 피가 넘쳐,보는 이를 공포에 질리게 할 정도로 말이죠
달기
기원전 11세기경의 중국 은나라 주왕의 애첩 달기
그녀 또한 일찍부터 잔혹한 악녀로 유명합니다.
달기는 유소를 정복했을때 전리품으로서 빼앗아 온 여자로,이상야릇한 매력을
갖고있어 주왕은 곧 그녀에게 빠져들고맙니다.
주왕은 인물이 잘생겼으며 제 아무리 왕의 자질이 뛰어나다고는 하나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없듯이 그에게는 향락만이 즐거움이였습니다.
달기의 색기와 애교에 빠져든 주왕은 달기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기세였으며 달기는 그런 주왕에게 말합니다
“ 폐하, 환락의 극치가 어떠한 것인지 한번 끝까지 가보고 싶사옵니다.
지금 이 순간을 마음껏 즐기고 후회없는 삶을 누려야 하지 않을까요? ”
달기를 위하여 주왕은 뜰에 모래언덕이있는 별궁을 지었고
한쪽에는 큰 연못을 파고 술을 가득 채웠으며,주위의 나무들에는 말린 고기를 매달아놓았습니다.
음란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알몸의 남녀가 술로 채운 연못에서 헤엄을 치기도하고,
고기가 매달린 나무 밑에서 숨바꼭질을하는것을 주왕과 달기는 구경하면서
자신들도 음탕한 애욕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 주지육림(酒池肉林) ’
술의 연못,고기의 숲이였죠.
더욱이 달기는 노예에게 칼을 쥐어주고는 서로를 죽이는 피투성이 싸움을 즐겨 시켰습니다.
황제와 함께 술을 마시며 그것을 구경하기에 열중하였으나
곧 그것마저도 싫증이 난 달기는 새로운 제안을 합니다.
“ 가축이나 다름없는 노예들을 싸우게 해봐야 재미없어요.
그보다는 병사들을 싸우게 하는 것이 박력 있지 않을까요? ”
주왕은 달기의 말에 서슴없이 은나라 병사들을 서로 싸우게하는 놀이를 실행했습니다.
곧바로 반항의 소리가 나오기 시작하자 달기는
‘ 포락지형의 형 ’이란 것을 생각해냅니다.
이것은 장작을 잔뜩 깔아놓은 위에 거대한 구리기둥을 반질반질하게 닦아 걸쳐 놓고
거기에 기름을 바릅니다.그리고 장작에 불을 질러 벌겋게 단 구리기둥 위를
죄수로 하여금 걸어가게 하는것이죠.
노예도 아니고 하물며 병사도 아닌 죄수이니
그 아무도 반항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당연히 기름을 발랐으니 뜨겁게 단 구리기둥 위로는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었죠
미끄러져 떨어지면 아래 역시 불바다이며
떨어지지않도록 필사적으로 기둥에 매달리면 팔이나 다리가 지글지글 타들어가
숨이 막힐듯한 연기와 냄새가 사방으로 퍼졌습니다.
높은 자리에서 그 광경을 내려다보면서 달기는 처절한 웃음을 띠며
미칠 듯 좋아했고, 주왕은 그런 그녀를 끌어안고 함께 즐겼습니다.
이렇듯 한순간인 삶을 후회없이 보내자는 달기의 말과 애교에
주왕은 나라를 흔들며 그녀에게 모든것을 주었고
주 나라가 처들어오자,주왕은 70만 대군을 거느리고 무왕을 맞아 싸웁니다.
하지만 달기와의 향략에 지칠대로 지쳐버린 장병들은 주왕에 대한
오랜 원한으로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항복하거나 달아나버렸습니다.
그에 곧 끝장일 것이라는 주왕은 허둥지둥 궁전으로 도망쳐
궁전에 불을 지르고 무수한 보물이 타는 불구덩이 속으로
달기와 함께 몸을 던져 타 죽고 말죠.
30대,600여 년이나 이어진 은나라는 달기의 경국지색으로 인해
어이없이 망하게 됍니다.
여태후 呂太后
중국의 여태후 또한 잔혹성으로는 그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한나라의 시조인 그 유명한 유방인데,
젊었을때의 유방은 별 볼일 없는 하급 관리였으나 여치(훗날의 여태후)의 아버지는
그가 걸물임을 간파하고 딸을 시집보냈던것입니다.
여치는 남편이 중국을 통일하고 한나라의 창시자가 되기까지
많은 고생을하였습니다
유방이 라이벌인 항우와 세력을 겨룰 때에는 항우의 인질로서
오랫동안 갇혀 지내는 신세가 되기도 하였죠
하지만 여자로서 가장 속을 썩인 것은 남편이 천하를 차지하고나서부터입니다.
유방이 수많은 미녀를 총애하여 아내를 돌보지않게되었는데,
특히 만년의 그가 총애한 이는 날씬한 미녀 척희였습니다.
어디를 가든 그녀를 꼭 데리고 다녔으며,나중에는 여태후가 낳은 황태자를 폐하고
그녀의 아들인 여의를 후계자로 삼으려고까지하였으니까요
가까스로 중신들의 반대에 흐지부지 끝나고 말았지만
여태후의 분노는 남편이 죽은후에 폭발하게 됍니다.
남편이 죽어 아들 효혜가 황제가 되자,기다리고 있었다는듯이
무서운 복수를 시작합니다.
먼저 남편의 애인이였던 척희를 잡아들여 머리를 깎이고,손발에는 차꼬를 채웠으며
소나 말처럼 연자방아를 끌게 하였습니다.
척희는 이에 연자방아를 끌며 신세한탄을 했다고합니다.
“ 자식은 임금이나 어미는 죄수,온 종일 연자방아를 끌며 살지만 하루하루가 죽음과 바로 이웃이구나. ”
그녀의 아들인 여의는 황태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유방의 배려로 조 나라의 왕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척희의 신세타령은 즉각 보고되어 여태후를 격노케합니다.
“ 그 년이 제 새끼를 부추겨 내게 복수하려는 것이 틀림없다.그렇다면 선수를 치는 수밖에 없지. ”
그리하여 아직 12세인 어린 조왕 여의를 감언이설로 구슬려 장안으로 불러들이고는 독살합니다.
이어 여태후는 건장한 흉악범 두 사람을 데리고 감옥 안의 척희에게로 가서 미워 죽겠다는듯이
이렇게 말합니다.
“ 네 자식은 지금쯤 저 세상에서, 아마 제 아비 귀여움을 받고 있을거야 ”
그러자 척희는 비통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 그럼 너는 그 애를 죽였다는 거냐? 제발 나도 죽여 다오.저 세상에 가서 아들과 함께
귀신이 되어 복수해 주리라!! ”
그러자 여태후는 데리고 온 흉악범에게 부인의 몸을 던져줍니다.
“ 너희들 하고 싶은 대로 하라. ”
사내들에게 갖은 욕을 당하여 반죽음이 된 척희에게 이번에는 독약을 먹여
말을 할수없게 하였고,귀에는 황을 흘려 넣어 들을수도 없게 하였으며
두 눈 마저 후벼내고 말았습니다.
척희가 까무러치자 물을 끼얹어 정신을 차리게하고는
두 팔과 두 다리를 무참히 잘라낸 여태후는
처참한 꼴이 된 부인을 당시 돼지우리를 겸하였던 측간에 던져넣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아들인 황제에게 유쾌하다는 듯 웃으며 말하는것입니다.
“ 측간에 가 보렴,재미있는 인간돼지가 있어 ”
황제는 그 충격으로 병이 나,2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그 후로는 완전히 여태후의 독무대였으며,자신의 일족 전원을 전국 각지의 왕후로
임명하고 방해가 되는 이들을 모두 차례차례 처지해버립니다.
그녀는 몇 명을 죽였는지는 자신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태후가 죽음과 동시에 여씨 일족이 쥐고있던 실권은 고스란히 원래의
유씨에게로 돌아가고 마니,운명이란게 참 짖궃은 것같습니다.
측천무후
역시 당나라 황제 고종의 아내였던 측천무후도 황후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이 낳은 아들마저 죽이고,라이벌이었던 황후를
그 범인으로 날조하여 실각시키는 악랄한짓을 서슴없이 한 여인이에요.
또한 자신이 황후가 돼자 전 황후의 알몸에 100번의 매질을 하고 두 팔과 두 다리를 잘라낸 다음
그 몸을 큰 술통에 담갔다고합니다.
무후는 남편인 고종을 제쳐두고 정치적 실권을 쥐고 황태자인 이충을 폐함은 물론,
자신이 낳은 이현을 황태자에 오르게 합니다.
고종이 죽고 이현이 황제가 되자,이번에는 그마저 황제 자리에서 끌어내려 정권을 자기 수중에 넣습니다.
그리하여 당나라를 폐하고 주(周)라는 새 왕조를 세움으로써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가 된것입니다.
이 정도의 악녀였으니만큼 그녀에게 반감을 품는 자 역시
수없이 많았는데,그녀는 반역의 움직임을 차단하고 음모를 막기 위하여
생각해낸것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잔혹한
‘ 밀고 제도 ’였습니다.
당시 관청에는 4개의 구리상자를 두고 있었는데
동쪽 상자는 벼슬길에 오르기 위한 진정
서쪽 상자는 죄가 없다는 하소연
남쪽 상자는 정치에 관한 의견
북쪽 상자는 불온한 언동을 하는 자에 대하여
각각 투서할 수가 있었습니다.
백성의 정직한 소리를 듣기 위하여 마련했다는 것이었으나
실제로 무후에게 중요한것은 북쪽 상자였습니다.
북쪽 상자는 남을 모함하려는 사람에게 절호의 기회를 주었고
아무리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이라도 그것을 한번 당하기만 하면
본인은 물론 그 가족에게까지 가혹한 운명이 기다리고있었습니다.
무후의 신임을 얻은 몇몇 악질 관리가 그 임무를 맡고,
전국적으로 그 수족을 갖는 대 규모 조직을 만들어 가지각색의 고문을 구사하며
되도록이면 많은 죄인을 만들어내기 위해 열심히 움직였습니다.
이들 중에서도 특히 두각을 나타낸 것이 색원례,내준신,주 홍의 세 사람입니다.
이들은 아무 죄도 없는 많은 사람을 체포하여
죄를 꾸미고 죄인으로 만들었다는 공으로 무후에게
크게 칭찬받아 정부 기관의 중요 인물이 됩니다.
그 최고 인물 중 하나인 페르시아인 색원례는 무후로부터
유격 장군에 임명되자 어디서 음모가 꾸며지고있다느니,
비밀 결사가 조직되었다느니하는
거짓 정보를 그럴싸하게 보고하여 누구보다도 많은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색원례에 버금가는 내준신은
‘ 밀고나직경 ’이라는 고문의 교과서를
만든것으로 유명합니다.
이것은 어떻게하면 애매한 자를 죄인으로 만들수있는가,
어떻게 하면 자백을 받아낼수 있는가를 체계화시킨 무서운 책입니다.
“ 다른 자를 밀고하면 죄를 감해주겠다. ”
용의자를 조사할때마다 이같이 구슬려 친구나 친지를 고발시켰기때문에,
한사람이 잡히면 고구마 줄기처럼 줄줄이 체포자가 늘어나는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무후가 잔혹한것이아니라
그녀의 부하들이 잔혹한것이 아닌가?
이 모든것은 무후의 명령이였고 생각이였고 의도였죠
그녀는 반란군을 사소한 구실에 의하여 살해했고
무후는 태종의 네 형제와 그 일족은 물론,고종의 두 형제도 살해했습니다.
황제 자리에서 끌어내려졌던 그녀의 아들 이현의 두 아들마저..
그러니까 곧 자신의 손자들마저 살해한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무후는 종실의 친척들까지 살해하였고
그리하여 무후는 정식으로 여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된것입니다.
서양의 약탈 결혼
17세기 유럽에서 크게 유행한것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것은 놀랍게도 ‘ 약탈 결혼 ’ 이였습니다.
싫다고 발버둥치는 여성을 강제로 낚아채가는 것입니다.
약간은 장난기도 있었겠지만,파리의 한복판에서는 상류층 신사가
아가씨들을 마차로 낚아채는 일은 다반사였다니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남자들이 노린것은 젊은 처녀들만이 아니였습니다.
어디어디에 갑부 미망인이 있다는 소문을 듣기만 하면,나이가 다소 많은것쯤이야
하고는 순식간에 빚에 몰린 새들이나 욕심이 솟구친 사내들이 우르르 몰려들었다고합니다.
당부아즈 공은 대부호인 프를리오 양을 유괴하였고,
피에르포르의 영주는 퐁탕즈 양을 유괴하였으며,
붐 백작이 세네크티르 양을 유괴하였던 것처럼,
당시는 아가씨 유괴의 전성시대였었습니다.
이렇게 빈발하는 ‘ 부녀자 약탈사건 ’ 에 크게 난처해진 당국은
유복한 고아인 드 카르비에르 양이 뒤 보스크 자작에게 유괴되었을 때,
툴루즈 법원은 보스크 자작에게 사형이란 엄한 판결을 내립니다.
하지만 유괴되거나 납치당하는것을 꼭 싫어하는 아가씨만 있는것도 아니였다고합니다.
추녀로 유명했던 로클로르 양은 뭇 남자들에게 외면을당하여
수도원에 틀어박혀 살아갈 희망도없이 고민속에 빠져있었는데,
어느 날 돌연히 젊고 미남인 로앙 공작이 자신을 납치하러 오자
그야말로 꿈이 아닌가하고 크게 기뻐했다고합니다.
실은 노름으로 큰 돈을 날린 공작은 날마다 무서운 빚쟁이에 쫓기느라
살아있는것조차 괴로운 처지였던 것입니다.
생각하다 못하여 마침내 막대한 지참금이 딸려있다는 로클로르 양에게 눈독을 들였던거죠..
납치당한 로클로르 양은 저항하기는 커녕 들뜬 마음으로 부지런히 공작을 따라가서,
오히려 자신이 적극적으로 서둘러 결혼을 끝내고 말았다고합니다.
이쯤 되면 누가 누구를 약탈했는지 모를 지경이죠.
*
안녕하세요
저번편은 좀 긴장감있어보이게 하려고
검은색하고 빨간색을 섞었는데..
눈 아프시다고 하여 배경색을 바꿨습니다.
출처는 기류 미사오-악녀대전 입니다.
제가 수정한 부분도있고,다른곳에서 정보를 모은것도있습니다.
그리고 스크랩 풀었습니다~
다음은
3장 돈에 미친 악녀
첫댓글 우왕 달기 밑으로 태후들 진짜 꿈에나올꺼같이 무섭게생겻슴 ㅠㅠㅠㅠㅠ
내가 들은 얘기로 달기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사실 달기는 은나라를 멸망시킬 목적으로 주나라에서 키워낸 스파이(?)임. 달기를 은나라왕의 취향에 맞게 하나부터 열까지 교육시킨 다음에 은나라왕에게 보여주니 당연히 은나라왕이 달기에게 홀딱 반해서 달기를 데려와 애지중지함. 달기가 잔인한 짓과 방탕한짓을 부추긴 바람에 결국 은나라가 멸망. 나중에 주나라왕이었나 달기 아버지였나 암튼 증거처리를 위해 달기를 죽이러 병사를 보내니까 달기가 병사에게 '저 잘했죠?' 라고 말하고 죽었대
헐...달기....ㅠㅠㅠㅠㅠㅠ 이얘기 보니까 슬프다 ㅠㅠㅠㅠ
'저 잘했죠?' ㅠㅠㅠㅠㅠㅠ........슬퍼....
아 뭔가불쌍하다ㅜㅜ
맞아 나도 달기 언니 스파이로 보내졌다고 들었음..ㅠㅠㅠㅠㅠ근데 달기언니 존나이쁘네....
ㅁㅈㅁㅈ 나도 달기 스파이라고 들음
바토리는 유명한 인사라 어느정도 알고있었는데 징가여왕,측천무후,달기,등은 처음 들어보네요 ㅋㅋㅋㅋㅋㅋ 어메 ㅋㅋㅋㅋㅋㅋ 책 저자는 어떻게 저 많은 정보를 알아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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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토리 맞음요 ㅋㅋㅋ 완전 똑똑하다고 했던데 전쟁인가 나가서 죽었나 살았나 어쨌든 남편대신 엄청 지방을 잘 다스리고 대단한 여자인데 친척들이 저렇게 이야기 지었다는 말이 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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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 두번째가 제일 잔인하넹. 대단하당
측천무후 아들을 황후가 죽인걸로 했다는데 아들이 아니라 딸....인걸로 알고 있어;..... 책도 읽었고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아도 봤거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