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Micro LED TV는, "한국 Vs 중국"의 양강 구도지만, 한국은 사실상 삼성전자 홀로 세트 중심으로 가고 있고, 중국은, Micro LED 소자와 세트(완제품)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고, 대만은 Micro LED 소자와 기판(모둘)에서 삼성전자를 압도하고 있다.
즉, Micro LED TV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Micro LED 'R/G/B' 3색 소자는, 국내 중소업체인 서울바이오시스(서울반도체)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는 있지만, 완제품은 선보이질 못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Micro LED TV의 핵심이 되는 Micro LED 'R/G/B' 3색 소자를 중국이나 대만에서 수입해서, 그 Micro LED 소자를 이식하여, Micro LED TV를 상용화하고 있다. 해서 Micro LED TV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는 것인데, 서울바이오시스와 삼성전자가 상호협력하지 않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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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중국은 Micro LED 'R/G/B' 3색 소자에 대한 기술도 세계적 수준이지만, 완제품 Micro LED TV까지 출시하고 있어, 경쟁력에서 삼성전자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만은 Micro LED 'R/G/B' 3색 소자와 기판(모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완제품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애플이 대만 Micro LED 소자 업체를 인수하여, Micro LED에 대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애플의 향방에 따라,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판도가 바뀔 수도 있다.
Micro LED에 대한 역사도 언 10년이나 되고 있다. Micro LED가 일반 'R/G/B' 3색의 LED소자 크기를 줄여서 만들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역사는 더 오래다. 그래서 Micro LED의 상용화는 대형 LED 전광판을 기반으로 시작이 되었다.
해서 2~3년 전에 선보인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150인치 이상을 모듈로 조합해서 선을 보인 것이 대다수였다. 이후 2020년 전후부터는 PCB기판에 Micro LED 'R/G/B' 3색 소자를 직접 이식하여, 세트로 해서 100인치 초반 대까지 TV로 선을 보였다.
하지만, 100인치 미만을 4K나 8K로 만들려면, PCB기판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최근엔 "LTPS TFT"기판을 이용해서 Micro LED TV를 출시하고 있다. 해서 삼성은 2022년엔 12.7" "LTPS TFT"를 상용화 해서, 그것을 조합해서, 89"/101" 4K Micro LED TV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LTPS TFT" 제작은 대만 AUO등에 의뢰한 상태다.
대만 AUO는, 이미 2021년에 32" 8K Micro LED "LTPS TFT" 디스플레이(모듈 기판)를 선보임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32" 8K "LTPS TFT" 4개를 사용하면, 64" 16K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고, 8장을 사용하면 128" 32K 디스플레이도 생산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