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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SD 후기를 몇자 적어봅니다.
취업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취업하고 꼭 써야지 했거든요 :- )
이번 MSD INTERN 채용과정은 굉장히 길고길었습니다.
약 한달간 진행되었구요.
1. 서류과정
외자계 회사들이 그렇듯 영문이력서와 커버레터, 한글 이력서와 자소서가 필요합니다.
형식은 자유.
2. 1.2차 면접
1차면접이 있고 5분 뒤에 발표가 납니다;
면접관님들 매너 좋으시고 가장 특이한 점은
떨어뜨리기 위한 면접이 아니고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면접이라는 것입니다.
좀 실수하면 일반기업 같은 경우는 단칼에 떨어지겠지만 MSD는 2차까지는 보고 평가하자.
이런 식인 것 같았습니다.
면접질문은 평이하구요,
왜 제약엽업이나, 신상에 관한 예상했던 질문, 영어질문 1개
(저 같은 경우, 왜 무슨무슨 과를 선택했냐를 영어로)
2차 면접은 토의면접입니다.
4명이 같은 방에 들어가서 의자에 놓인 종이에 적힌 상황에 내가 어떻게 할지를
다른 지원자들에게 설명하고 나머지 지원자들이 반박(?) 내지는 질문하는 형식.
(저의 경우, 고객이 컴플레인들어 왔을 때 나의 대처 방안)
거의 고객관련 질문이었구요. 매너있는 토의태도가 중요할 듯 합니다.
3차는 필기시험과 필드비짓입니다.
필기시험 자료는 우편으로 오구요 2주간 열심히 공부해서 각 지점에서
임하면 됩니다. 시험때 캐쥬얼 비지니스나 아님 정장을 입으셔야지 완전 캐쥬얼차림은
곤란합니다. 시험은 너무 어려운 것은 아니고 2주간 꾸준히 공부하면 다 풀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큰 줄기만 외우면 되는..
필드비짓은 선배님을 따라다니면서 실제로 콜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원래 3차는 최종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티오때문에 불합격자가 있었습니다.
필기시험에 100점 맞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인과 MSD와 얼마나 맞는지, 영업직과 얼마나 맞는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MSD에 들어온 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설 전에 지점장님께서 우리 INTERN은 대부분 정규직 전환이 되니깐
내 회사라는 생각으로 임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GS모 외자회사와 연수때 같은 호텔을 썼는데,
연수과정 중 성적이 좋지 않아서 떨어진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에 비하면 MSD는 참 인간적이며 가능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기다려줄줄도 아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략히 쓰려고 했는데 길어졌네요.
아무튼 좋은 회사니깐 기회가 있다면 꼭 잡으세요 ㅋㅋ
안녀엉~
첫댓글 부럽습니다~저도 이번 상반기에 꼭 들어가고 싶네요! 축하드립니다~^^
앗 우리회사~역시 최고에요~위에 분 왠지 알듯~~ㅎ 저도 이번에 입사한 신입인턴~MSD들어가기전에도 최고라 생각했지만 들어가니 더 좋아요~ㅎ 또 언제뽑을지 모르지만 실력있으신분 다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