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주님이 구원
렘29.15-30.11
시 작 기 도
응급 상황을 넘긴 후, 하루 동안 집에서 약으로 치료하다, 어머니를 다시 응급실 거쳐 입원하여 담당의사의 신우신염 진단을 받는 과정에서 주님의 붙드심을 경험하였고, 그 과정에서 주님의 뜻을 물었고 묻고 있습니다. 생명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과,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과 습관을 알게 되었고, 2박3일 과정에 저에게 알게 하신 것들이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중에서 서울 올라와서 주일예배를 드리게 된 교회에서 성찬의 은혜를 경험한 것과 예배중 개인적으로 기도하던 주님의 길과 진로에 대해 재확인과 믿음과 힘을 주신 것도 주님의 선하신 계획이었음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주님의 길로만 행하게 하소서. 언제나 한 마음으로 주님을 경외하고 목숨처럼 주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게 하소서.
본 문
15 너희는 '주님께서는 바빌로니아에서도 우리에게 예언자들을 보내 주시지 않았느냐?' 하고 말한다.
16 그렇기 때문에 나 주가 지금 다윗의 보좌에 앉아 있는 왕에게, 그리고 지금 이 도성에 살고 있는 모든 백성, 곧 너희와 함께 포로로 잡혀 가지 않은 너희의 친척에게 말한다.
17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내가 그들에게 전쟁과 기근과 염병을 보내어, 그들을 아무도 먹을 수 없는 썩은 무화과처럼 만들겠다.
18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뒤쫓아가서 칠 것이니,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이것을 보고 놀라게 하고, 그들은 나에게 쫓겨가서 사는 모든 민족들 사이에서, 저주와 놀라움과 조롱과 조소거리가 되게 하겠다.
19 나 주의 말이다. 이것은, 내가 그들에게 나의 종 예언자들을 서둘러서 보내어 나의 말을 전하였으나, 그들이 나의 말을 듣지 않아서 내리는 벌이다. 그들이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 주의 말이다.
20 그러므로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빌로니아로 쫓아 보낸 너희 포로들아, 이제 너희는 모두 나 주의 말을 들어라.
21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지금 나의 이름을 팔아 너희에게 거짓 예언을 하고 있는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를 두고 말한다. 내가 그들을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 주어, 너희가 보는 앞에서 그 왕이 그들을 죽이도록 하겠다.
22 그리고 그들 때문에, 바빌로니아에 사는 모든 유다의 포로 사이에서는 '너도 주님께 형벌을 받아, 시드기야와 아합처럼 바빌로니아 왕에게 화형이나 당해라' 하는 저주가 생길 것이다.
23 이것은,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망측한 일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 이웃의 아내들과 간음하였고, 나의 이름을 팔아, 내가 시키지도 않은 거짓말을 하였다. 이것을 내가 안다. 내가 바로 그 증인이다. 나 주의 말이다."
스마야의 편지
24-25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게 전하라고 하시면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스마야는 이미 자기의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 제사장과 모든 제사장에게 편지를 보냈었다. 스바냐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26 "스바냐 제사장님, 주님께서 여호야다 제사장을 대신하여 제사장님을 주님의 성전 감독관으로 세우셨을 때에는, 제사장님께서 예언자 행세를 하는 미친 자들을 다 붙잡아 차꼬를 채우거나, 목에 칼을 씌우는 일을 맡기시려고 그렇게 하셨습니다.
27 그런데 지금 제사장님께서는 어찌하여, 아나돗 사람 예레미야가 여러 사람 앞에서 예언자처럼 행세하는 것을 책망하지 않았습니까?
28 그는 바빌로니아에 있는 우리에게 아직 때가 멀었다고 하면서, 이 곳에서 정착할 집도 짓고, 과일을 따 먹을 수 있도록 과수원도 만들라는 전갈까지 보내 왔습니다."
29 스바냐 제사장은 이 편지를 나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읽어 주었다.
30-32 그 때에 주님께서는 스마야에 관한 다음과 같은 예언을 바빌론에 있는 모든 포로에게 보내라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나 주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의 자손에게 벌을 내리겠다. 나는 그를 예언자로 보내지 않았는데, 그는 마치 자기가 예언자라도 되기나 한 것처럼 예언하였고, 너희에게 그 거짓 예언을 믿게 하였다. 그러므로 나 주가 말한다. 스마야가 그들에게 나 주를 거역하게 하는 말을 하였으니, 그는 자손을 보지 못할 것이다. 이 백성과 함께 어울려 살 자손이 없을 것이다. 또 내가 지금 내 백성에게 베풀 복을 마련하고 있지만 그의 자손 가운데는 그 복을 누릴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30장
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2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는 내가 너에게 한 말을 모두 책에 기록하여라.
3 나 주의 말이다. 보아라, 반드시 그 때가 올 터이니, 그 때가 되면, 내가 1)포로로 잡혀 간 나의 백성을 다시 이스라엘과 유다로 데려오겠다. 나 주가 말한다.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준 땅으로 그들을 돌아오게 하여,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게 하겠다."
4 이 말씀은 주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를 두고 일러주신 말씀이다.
5 "나 주가 말한다. 무서워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 온다. 평화는 없고, 폭력뿐이다.
6 너희는 남자도 해산을 하는지 물어 보아라. 어찌하여 남자들이 모조리 해산하는 여인처럼 배를 손으로 움켜 잡고 있으며, 모두 얼굴빛이 창백하게 변하였느냐?
7 슬프다, 그 날이여!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무서운 날이다. 야곱이 당하는 환난의 때이다. 그러나 야곱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8 나 만군의 주가 하는 말이다. 그 날이 오면, 내가 그의 목에서 멍에를 꺾고, 그의 사슬을 끊어서, 이방 사람들이 그를 더 이상 종으로 부리지 못하게 하겠다.
9 그러면 그들이 나 주를 자기들의 하나님으로 섬기며, 내가 그들에게 일으켜 줄 다윗의 자손을 자기들의 왕으로 섬길 것이다."
10 "나의 종 야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스라엘아, 너는 무서워하지 말아라. 나 주의 말이다. 보아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여 데려오고, 포로로 잡혀 있는 땅에서 너의 자손을 구원할 것이니, 야곱이 고향으로 돌아와서 평안하고 안정되게 살 것이며,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고 살 것이다.
11 내가 너에게로 가서 너를 구원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너를 쫓아 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지만, 이제는 내가 그 모든 나라를 멸망시키겠다. 그러나 너만은 멸망시키지 않고, 법에 따라서 징계하겠다. 나는 절대로 네가 벌을 면하게 하지는 않겠다.
본 문 내 용
유다가 타국에 의해서 멸망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한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백성들에게 예레미야는 확실히 멸망할 것을 예언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주님을 떠난 죄를 지적하고 심판이 닥치는 것을 경고한 주님의 종들을 지속적으로 배척한 것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벨론에 이미 잡혀간 포로들을 향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들이지 않게하고 그들에게 거짓 평화를 예언하는 아합, 시드기야 예언자들에게 저주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다에서 제사장들을 정치적으로 교묘히 선동하여 참 예언자 예레미야를 몰아내려는 음모를 꾸미는 스마야 예언자에게 저주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유다와 이스라엘, 즉 전체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의 소망의 예언을 시작합니다. 때가 되면 포로에서 귀환하여 약속의 땅을 돌아와 살게 하겠다는 소망을 주고 있습니다. 엄청난 고통의 심판이지만 그것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고, 그 후에는 이스라엘 나라를 구원하시고 회복하시어 지배하는 나라가 되고 평화롭게 살게 하시겠다고 선포합니다. 그러면서 주님이 함께 하시고 구원하시겠다고, 너희를 억압하던 나라는 ‘완전한 끝’처럼 멸망하지만, 너희는 심판의 과정을 거치지만, 그 끝은 멸망이 아니라고 선포하는 내용입니다.
주 해
잡혀간 사람들을 대상으로 거짓 예언자들을 저주하는 선포, 그리고 아직 멸망당히지 않는 유다백성들과 제사장들에게 정치적 압력으로 선동하여 하나님의 뜻인 과정으로서의 심판을 이루지 못하게 막는 세력에 대한 저주입니다. 공통점은 주님이 보내어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종들의 경고를 무시하거나 배척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 무시와 배척의 방법이 여러 가지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인과 가족, 교회, 조직, 나라, 그리고 전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계속 선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포하는 매체로서 종들을 보내시고, 심지어 아들까지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가르침과 거짓과 통치력과 사람들의 마음을 선동하는 세력에 의해서 하나님의 뜻에 커다란 장해가 발생하고 그 것이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와 다 같이 멸망하는 길로 이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군의 주 하나님은 그런 장해를 부수십니다. 그리고 참 평화의 하나님은 회복의 길을 여셔서 주님과의 온전한 관계로 회복시키시어 구원하시는 희망을 보이십니다. 그것이 바로 임마누엘 주님 예수님입니다. 11절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어’ 구원하시겠다는 희망이 그것입니다. 그것이 이사야가 7장14절과 9장6절에서 예언하였고 세상에 나신( 마1.23절) 죄악에서 구원할 임마누엘 예수님입니다. 그 예수님이 끝까지 가는 멸망에서 구원하시어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입니다.(요3.16)
예레미야서가 긍정적인 측면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이제 30-33장에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서 선포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의 ‘세우고 심는 사역입니다(1.10).
30장은 온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해서, 31장은 새 언약에 관해서 그리고 32장은 약속의 땅으로 돌아올 것을, 33장은 다윗언약을 존중하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나 의 묵 상
온갖 거짓과 잘못된 가르침 그리고 통치와 압력과 공격과 술수에 눌려 주님의 뜻도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라고 체념한 불신의 사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주님을 떠난 죄를 회개하게 하는 메시지와 사람들을 거부하고 무시하고 소중히 여기지 않고 주님 떠나는 내 길을 고집하였습니다. 그래서 여러 심판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십자가로 대속하고 부활생명을 받은 나는 완전한 ‘끝장’은 없습니다. 심판 받아 괴로운 나에게 주님이 나와 함께 하셔서 생명을 불어넣어주시고 회개도 불어 넣어주셔서 회복시키십니다. 함께 하심을 통해서 구원하십니다. 그 보증으로 성령을 보내주시어 성령침례를 주셨습니다. 나에게는 구원의 희망이 있습니다.
주님이 함께 늘 함께 하시는 삶에 참되 희망이 넘칩니다.
기 도
주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믿음으로 꼭 붙들게 하소서. 주님과 연합을 목숨으로 여기며 지켜내게 하소서.
희망이 없이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철저히 차단된 북한을 불쌍히 여기소서. 우상숭배와 파괴의도를 무너뜨리소서.
모든 민족들에게 하나님의 뜻이 온전한 복음으로 전파되어 생명을 얻게 하소서. 이것을 방해하는 종교와 가르침과 선동과 압력을 다 제거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