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도는 서울시에서 발표한 경전철 노선도에
제가 제안하는 변경부분을 반영하여 편집한 지도입니다.
이번 서울시 경전철 노선 발표는 지도에서 보듯이
크게 동북부와 서부로 나눠지는데요, 그래서 세부노선 글도 그렇게 두 개로 묶었습니다. (우이-신설 연장은 언급하지 않음)
서울시 발표에서 제가 수정한 부분으로는
먼저, 서부에서는
서부선 여의도 구간을 수정하였고,
신림선을 여의도역까지 연장하였고,
목동선에서 노선중간에 역을 1개 추가하고, 순복음교회까지 연장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서로 모두 떨어져 있던 3개 경전철 노선이
최소한 2개끼리는 서로 연결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글에 있습니다.
그리고, 동북부에서는
동북선 용두역을 신설했고,
면목선을 제기동역까지 연장했습니다.
이곳 역시 서로 떨어져 있던 두 노선이
제기동역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단, 우이-신설선은 노선선형상 문제로 제기동역으로 연장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건설예정인 노선들이 표기되어 있다는 것과,
특히, 신안산선이 신풍역 부근에서 2갈래로 갈린 후 아예 사라진다는 것이 신기하군요.
신안산선이 도림로로 갈지 신길로로 갈지 모른다는 건가요... 우후훗 (예전엔 신길로가 대세였으니까 ㅋ 격세지감이죠 ㅎㅎ)
그리고,
당초 가장 먼저 개통될 것으로 알려졌던 난곡선이 시흥동쪽으로의 연장 논란 등과 맞물려 연기되고
이번 발표에서 아예 흔적도 안보이는 것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첫댓글 개인적으로는 홍제-길음선이 빠져서 아쉽습니다. 1호선의 혼잡완화나 서북-동북을 잇는데 가장 중요한 노선이라고 생각되는데 왜 빠졌는지 아쉬울 뿐.
홍제-길음의 경우, 중간 수요가 거의 없어서 수요가 많이 나오기 힘들 것 같습니다. 버스로 치면 물갈이가 안되는 식이겠죠. 도시철도기본계획은 5년마다 개정되니, 현재 결정된 경전철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추가 검토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