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DisplayPort 2.0과 HDMI 2.1이 지원이 된다고 해도, 실제 얼마나 지원이 되는 것인지는 확인과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 우선 DP 2.0 지원이 최초이기 때문에, 그 기준이 어떤 것 인지부터 확인이 필요하다. 즉, DP 2.0은, 80(20)Gbit/s와 54(13.5)Gbit/s, 40(10)Gbit/s 3가지 사양이 존재하기 때문인데, 만일 Lane당 10Gbit/s를 지원하는 DP 2.0이라면, 총 전송량이 40Gbit/s밖에 안되어, HDMI 2.1보다 못한 성능이 될 수도 있다. 물론 Lane당 20Gbit/s를 지원하는 DP 2.0이라면, 총 80Gbit/s를 지원하겠지만, 여기서 또 확인이 필요한 것은, DSC(압축전송) 지원여부도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설령 DP 2.0이, Full 사양(80Gbit/s + DSC)으로 지원을 한다고 해도, 우리는 2022년에 DP 2.0의 성능을 사용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DP 2.0을 지원하는 모니터가 2022년엔 출시되기 힘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해서 2022년에 DP 2.0 성능을 그나마 활용한다면, DP 2.0이 Full 사양으로 지원한다는 전제하에 "DP 2.0 to HDMI 2.1 Converter"를 사용하면, 최대 8K-10K/120Hz, 12bit/4:2:2까지는 연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정말 필요한 검증은, HDMI 2.1의 성능이다. 인텔 미니PC NUC 11에선, 공식적으로 HDMI 2.1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실제 NUC 11을 사용한 결과는, 8K/60Hz, 10bit/4:4:4까지 지원하여, HDMI 2.1 DSC까지 지원하였다. 해서 NUC 12에서, 8K/120Hz, 10bit/4:2:0까지 지원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검증과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끝으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NUC 11도 그랬지만, NUC 12가, 8K 코덱에 대한 가속기능을 지원하는지 여부다. 즉, NUC 11이 8K/60fps, 10bit/4:2:0의 8K 영상인 HEVC(H.265)/VP9/AV1를 가속하지 못해, 8K 해상도로 연동을 하면, 8K 동영상이 부드럽게 재생을 못하였다. 해서 NUC 12가 8K 코덱에 대한 가속기능을 8K/60fps을 넘어, 8K/120fps까지 지원이 되는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만일 NUC 12도 8K 코덱에 대한 가속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단순 8K 해상도만 지원하는 PC가 되어, 8K 재생기로는 활용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4K/240Hz나 8K/120Hz를 지원한다고 해도, 게임용으로 얼마나 빠르게 지원할지도 의문이 들기 때문에, 인텔 미니PC NUC 12에 대한 성능은 최종 검증을 해봐야 알 것 같다. |
첫댓글 요즘시기가 hdmi 2.1이 정착이 되기위한 시기인것같습니다... 아직 온전히 hdmi 2.1지원하지 못하는 듯한..... 게임기도,AMP도.. ( hdmi2.0 때도 그랬던것 같은데...)
8K가 정착이 되면서 hdmi2.1도 온전해 지겠죠...
여기서 질문하나 있습니다...
DSC(압축전송)기능은 추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가능하는 기능인지? 아니면 하드웨어 자체가 지원이 되야하는 기능인지요?
DSC는 하드웨어와 펌웨어로 모두 지원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DSC가 x2 또는 x2.5, x3까지 지원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을 업체들이 정확히 공개하지 않고 있어, 일반 소비자는 알수 없고, 또한 그 지원 여부에 따라 지원 해상도가 달라 집니다. 그리고 이러것도 있습니다. AMD는 HDMI 2.1이 40Gbps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NVIDIA는 48Gbps를 기본으로 합니다. 해서 둘이 DSC를 지원하다고 해도, 전송효율은 AMD가 DSCx3을 지원한다면, 120Gbps지만, NVIDIA가 DSCx3을 지원한다면 144Gbps의 전송효율이 나옵니다. 같은 HDMI 2.1지원이라고 해도, 엄청난 전송효율 차이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120Gbps만 지원해도, 8K/120Hz, 12bit//4:2:0까지는 전송이 가능헌데, 8K/120Hz에 대한 HDMI 2.1 DSC 표준이 정립되지 않아, HDMI 2.1 DSC를 지원하는 8K TV라 해도, 일반 8K 재생기(세톱박스)와는 8K/120Hz로 연동이 안 됩니다. 해서 방법은 PC랑 연동을 하면 가능합니다. 즉, HDMI 2.1 DSC를 지원하는 PC용 그래픽카드와 8K TV를 연동하여, PC모드로 연동을 하면 가능한데, 현재 8K TV들이 아직 8K/120Hz PC모드를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MediaTek이 발표한 Pentonic 2000 칩셋은 PC모드로 최대 8K/144Hz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 칩셋을 내장한 8K TV가(하이센스/창홍), 2022년 2분기에 출시가 되면, PC랑 8K/120Hz~로 연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군배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hdmi2.1 정착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것같네요..ㅎㅎ
@강병남 Ver.1의 8K/60Hz에 10bit는 이젠 어느 정도 안정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2022년부터 시작이 되는 Ver.2의 8K/120Hz 에 12bit의 정착입니다. 8K/120Hz는 2022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8K/12bit는 관련 패널이 없어, 2023년부터 10bit+FRC로 상용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내일 올려지는 <신년 특집 연재 4편> "8K/120Hz에 12bit시대 가능할까?" 글을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기술을 가장 많이 사용할 분야가 교육시장입니다. 전자교탁과 빔프로젝터로 구성된 시스템에 소형 PC가 결합된다면 전자교탁 크기를 많이 줄일 수 있죠.. 하지만 제약이 시스템 구성을 위한 교체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이죠. 빔프로젝터 해상도는 아직 FHD급이고... 밝기도 부족하고.. 과거 램프형태에서 레이저로 변경되서 그나마 운영 비용이 줄어 들었지만, 수명이 다되면 빔 전체를 교체해야 되서 시스템 전체 운영비용은 오히려 더 증가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