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CES에 참여한 국내 업체 직원 70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처럼 직원들 안전은 뒤로한 채, 무리하게 참여한 CES 2022에 대해, 국내 언론들은, 우려나 질잭에 대한 기사보다는, 이번 CES가 한국의 독무대 였다는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심지어 매년 반복하던 삼성·LG의 '저격전'이 사라지고, 삼성·LG가 '협력'으로 가고 있다는 찬사의 기사까지 쏟아 냈다.
(클릭)삼성·LG 때마다 반복하던 '저격전' 사라져…경쟁도 진화한다 그럼 과연 삼성-LG는 이번 CES 2022를 통해, '협력'으로 가고 있는 것일까? 먼저 삼성전자의 상황을 짚어 보자. 삼성이 그룹차원에서 진행하는 QD디스플레이의 첫 번째 패널인 QD-OLED를 가지고, 완제품으로 출시하는 삼성전자가, 이번 CES 2022에서 공개하지 않자, 삼성D가 전격 공개함으로서 세상에 첫선을 보였다. 이번 CES2022에서 최고 혁신상까지 받은 삼성 QD-OLED TV를, 삼성전자는 외면하였다.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TV용 W-OLED패널에 대한 계약을 수개월 전에 해놓고, W-OLED TV를 5~6월에 출시한다는 일정까지 잡아 놓고, 삼성전자는 최근 까지도 공식적으론 W-OLED TV 출시를 부인하고, CES 2022에서도 W-OLED패널 채용 가능성 길이 열려있다는 식으로만 답변을 하였다. 이는 소비자에 대한 기만이나 다름 없는 행위다. 그동안 100% LCD로만 TV를 출시해온 삼성전자가, 그룹차원에서 진행하는 QD디스플레이(QD-OLED TV)가 50만대 규모밖에 생산을 못하는 상황과 삼성D가 LCD사업을 철수함으로 인해, LGD로부터 LCD패널(400만장 규모)을 안정적으로 수급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2년 한정), W-OLED TV를 출시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삼성전자로서는 QD-OLED TV는 물론 W-OLED TV를 공개하지 않은 것이다. 사실상 OLED TV는 출시는 하지만, 삼성전자의 대표TV가 되기는 힘든 상황이 되어, 경쟁없는 출시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협력이라면, 협력일까?
이런 상황에서 LG디스플레이는 LCD폄하를 지속하여 삼성전자를 겨냥하였다. 사실 Mini LED TV는, 2019년부터 TCL, 하이센스와 같은 중국 업체 주도로 시작이 되었고, 2021년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Mini LED TV를 출시하고, 2022년부터는 샤프를 비롯하여, 소니등 대다수의 업체들이 Mini LED TV를 출시한다. 해서 이번 CES 2022도 Mini LED TV 춘추 전국시대가 열렸고, 삼성전자는 Mini LED TV를 더욱 확대하였다. 그러자 LG디스플레이는 "Mini LED는 인간의 눈 건강을 악화시키는 장치(TV)라며 폄하 하였다"
2021년 12월 29일 오창호 LGD 부사장 (클릭)"미니 LED는 차별화할 것이 없어서 휘도만 높이고, 사람 눈 건강을 나쁘게 하는 기기다"
2022년 1월 13일 삼성 미니 LED TV, 눈에도 안전 홍보 (클릭)'눈에도 안전·더 또렷한 색상'…삼성 미니 LED TV, 올해 이렇게 달라졌다 LGD는 2012년 한국전자산업대전(한국전자전)"에서 전단지까지 배포하며, OLED는 "청소년 정서에 악영향을 끼치는 디스플레이"라며, 평가 절하 하였다는 점에서, 이번 LGD의 주장은, 자신들 뜻에 따라 제품의 특장점이 끄때 그때 달라진다는 것을 새삼 학인시켜 주었다. 또한 이러한 LGD의 주장은, 삼성D가 출시한 QD-OLED가 밝기에서 LG가 이번에 새로이 내놓은 OLEDEX보다 밝은 것을 가지고, 같은 QD-OLED TV를 비난하지 못하다보니, 대신 화면이 밝기가 밝은 LCD TV를 빗대어 폄하한 것으로 보인다. 설사 LGD의 주장대로 Mini LED TV가, 인간의 눈 건강을 악화시키는 장치(TV)라면, LGD는 LCD패널을 생산하지 말아야 하고, LG전자도 Mini LED TV를 출시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LGD의 설명은 도를 넘는 OLED TV중심의 발언이라고 밖에 볼수가 없다. 이것이 삼성-LG의 '협력'인가?
LGD는 Mini LED TV가, 인간의 눈 건강을 악화시키는 장치(TV)라는 폄하보다는, W-OLED패널에 대한 번인 문제와 시간이 지나면서 밝기가 저하되는 문제부터 제대로 해명하느 ㄴ거싱 먼저가 아닐까 한다. ▶끝나지 않은 '삼성 Vs LG' TV 대결 1.HDR방식 대결-'HDR10+ Vs Dolby Vision' →외산TV HDDR10+와 Dolby Vision 동시 지원으로 삼성-LG 경쟁력 떨어져 2.OLED TV우위성 대결-'삼성D QD Vs LGD EX' →성능(밝기/번인)에서 삼성D QD-OLED 우위 →OLED TV 시장 선점-수량-사이즈에선 LGD W-OLED 우위 →고주사율에서 삼성D QD-OLED 우위(QD 144Hz~ Vs EX 120Hz) 3.TV OS 플랫폼 경쟁-'삼성 Tizen Vs LG WebOS' →왼산TV 대다수 Google Android TV OS 채용으로, 삼성-LG 경쟁력 떨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