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_(클리앙)
2023-08-23 16:05:49 수정일 : 2023-08-23 16:58:39
"우주항공청 설립 반대하는 사람 없지만, 현장 의견 수렴 없어"
"우주청 산하로 항우연·천문연 이관해야 우주경제·산업화 수월"
23일 오후 12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청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노동조합 소속 연구자 80여명과 기술·행정직 20여명 등 100여명이 정부의 '우주항공청 설립·운영 기본방향'에 반대하는 팻말을 들었다. 팻말에는 '대한민국 우주개발 33년 전문가들 무시하는 과기정통부', '누리호·다누리 성공 대가가 항우연 쪼개기' 등의 문구가 쓰여있었다.
현장에 참석한 연구자 80여명은 지난해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와 다누리 개발에 참여했던 인물들이 대다수다. 항우연 전체 인력 약 1050명 중 노조에 소속된 연구자는 610여명인데, 이중 80여명을 포함한 항우연 노조 100여명이 거리로 나와 집단행동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기노조, 우주항공청 설립 반대 집회…"항우연 사실상 해체" :: 뉴시스 ::
과기노조, 과기정통부 청사서 우주항공청 반대 집회
국회·정부, 항우연 현장 연구자 간 공개토론회 제안
과기노조는 과기정통부에 항의 서한 전달과 함께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출처 :https://www.xn--vb0bww95e956a.kr/index.php?cate=003004¤tPage=1&type=view&num=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