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창업하기⑤] 베이징무역관 추천 완소 창업아이템
- 무역관 스텝들이 추천하는 중국 소자본 창업아이템 3선 소개 -
- 잡지, 원스톱 애견숍, 가정방문 학습 등 전망 밝아 -
□ 잡지: 한류와 관련된 패션, K-pop 정보에 목마른 소비자 타깃
ㅇ 중국에서의 한류 파급효과는 여전히 지속되지만, 한류 스타나 한국 고유의 제품 관련 정보는 미흡
- 한국 패션, 음식, K-POP 등의 문화·쇼핑정보 등 중국의 젊은 층이 한국에 가지는 관심분야는 매우 광범위하지만 대부분 관련 정보는 정확하지 않은 인터넷 사이트에 의존
- 기존의 한국 문화콘텐츠 관련 잡지는 한국 관련 소재를 일부 다루거나 교민을 대상으로 한 잡지가 대부분으로, 전문적인 ‘한류’ 잡지가 없음.
ㅇ 한국과 중국의 트렌드를 동시에 잡아, ‘무주공산’인 한류 전문잡지 분야 개척해 볼만
- 콘텐츠는 한국 유행과 흐름 뿐 아니라 중국 독자의 취향까지 고려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하며, 자격을 갖춘 에디터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함.
- 구독 대상이 젊은 여성층임을 감안해 여성 옷, 신발, 가방 등의 가격과 구매 가능 지역을 알려줄 필요가 있음.
- 매월 샘플 추첨, 할인쿠폰 제공, 소개되는 제품의 가격비교 등 젊은 소비계층의 소비성향에 맞는 부가 콘텐츠 제공
자료원: Meilishuo.com
ㅇ 현재 중국 내 주요 잡지 가격(1년 구독 기준) 및 잡지 순위
- 瑞麗伊人風尙(원가 240위안 , 인터넷 구매 187.2위안), 瑞麗服飾美容(240위안, 187.2위안), 時尙芭莎(BAZAAR)(240위안, 165.6위안), 時尙伊人(240위안, 165.6위안), Vogue(240위안, 192위안), Vogue 미국판(1296위안, 1101.6위안), ELLE(240위안, 192위안), 悅己(180위안, 136.8위안)
- 인기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한 잡지 중 뤠이리(RAY) 시리즈, 씬웨이와 미나 모두 일본 대형출판사와 중국이 공동으로 출판 중임. COSMOPOLITAN, BAZAAR, Health Lifestyle 시리즈, ELLE, VOGUE 등은 이미 세계적 인지도를 쌓은 유명잡지임.
- 각각의 잡지가 시리즈별로 다른 독자 타깃과 콘셉트를 가짐. 예로 뤠이리시리즈 내에서도, '젊고 개성 있는 소녀'나 '도시적인 직장 여성' 등의 다른 연령층과 다른 스타일의 독자를 타깃으로 다양한 종류로 세분화돼 있음.
- 중국에서 제작된 잡지들은 都市麗人, 女友家園, 上海服飾, 37度女人 등으로 보편적인 중국 내 대중시장을 겨냥함.
□ 원스톱 애견숍: 중국의 반려동물시장에 딱 맞는 서비스
ㅇ 경제성장과 한자녀 정책으로 인한 중국의 급속한 반려동물 수 증가
- 중국에서 과거는 반려동물은 부유한 계층의 사람들이 과시하기 위해 키운다는 인식이 강했음.
- 한자녀 가정에서 자라난 유복한 가정의 샤오황디(小皇帝; 소황제)들이 유년시절 안정적인 자아 형성, 문화생활, 가족에 대한 정서적 안정감이 어우러져 반려동물을 선호
- 또한, 1명뿐인 자녀가 취업이나 진학 등으로 다른 도시로 떠나고 남은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났으며, 스스로를 반려동물의 부모로 자처하는 등 외로움을 없애고자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김.
- 여가를 즐기고 자녀를 낳지 않는 신세대 부부(딩크족)들 역시 반려동물을 키우며 자신만의 생활을 즐기고, 60세 이상 고령자층은 고혈압·우울증·심장질환의 치료방편과 여가활동으로 반려동물을 선호
자료원: 바우스토리
ㅇ 커지는 중국의 반려견시장
- 반려견 5대 도시로 꼽히는 상하이와 청두에서는 반려견 수가 급격히 증가해 1가구 1애견 정책이 시행될 정도로 반려견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났으며, 중국인들의 애완용품 소비도 같이 증가함.
- 중국인들의 소비수준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의 사료와 옷 등의 소비에서 액세서리, 고급용품, 미용, 의료 등의 소비로 범위가 넓어짐.
- 이 중 반려견 관련 제품에 연 5000위안 이상을 소비하는 소비자가 전체의 40%이며, 1만 위안 이상은 11%에 달하는 등 중국인들의 연간 애완용품 소비금액이 비교적 높으며 고르게 분포돼 있음.
ㅇ 중국의 새로운 반려견 관련 직업 및 애견숍
- 비싼 견종을 교배하고 분양하는 사육사를 비롯해서 반려견 전문미용사, 반려견 조련사 등 새로운 직업이 점차 일반화됨.
- 반려견 의류를 만드는 전문 디자이너도 등장, 반려견을 위한 각종 의류상품이 38위안에서 100위안 사이에 팔리고, 애견의류 전문 디자이너의 옷만 취급하는 애견의류점도 급증하는 추세
- 애견을 위한 홈메이드 과자와 케이크를 파는 애견 제과점(파오파오)도 등장하면서 애견 전문 요리사라는 직업도 생김.
- 상하이의 고급 애견미용숍인 베이비넘버원은 털을 깎는 미용에서부터 목욕, 발톱 손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
ㅇ 한국식 애견숍, 중국에서 승부해 볼만
- 한국의 원스톱 애견숍은 가격과 품질 모두 최상으로 유지하면서 분양 전부터 사후까지 반려견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
- 원스톱 애견숍은 반려동물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고, 무분별한 분양과 반려견 유지비용 문제를 감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최소 1, 2차 종합접종 및 2회 건강검진을 거친 후 분양
- 검진비부터 수술비까지 모든 의료비 지원, 장기간 집을 비울 때 평생 무료 위탁 호텔서비스 제공, 목욕·드라이 등 무료 케어서비스 제공, 전 지역 방문·운송 서비스 제공
ㅇ 경쟁사
- 중국의 대표적인 원스톱 애견숍으로는 ‘총아이이셩’(寵愛一生)이 있음.
- 죽은 반려견의 전문 화장서비스 제공(DNA 체취 및 보관, 유골함 보관, 냉동보관 등 서비스 제공)
- 강아지, 고양이, 물고기 등 각종 반려동물 분양 및 관련 제품 구매 가능하고 반려동물 전문가와 교류 가능
- 온·오프라인으로 반려동물 용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목욕, 미용, 훈련 등 서비스를 제공
□ 가정방문 교육: 한국 못지않은 중국의 교육열에 목표
ㅇ 오프라인 위주의 중국 사교육시장
- 1가구 1자녀 정책으로 중국 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을 매우 중요시함.
- 중국은 초·중등학교 9년 과정이 의무교육이지만, 한국 학부형 못지않은 중국 학부형들의 교육열로 사교육시장이 점점 커짐. 중국은 현재 사교육 시장이 오프라인 학원 위주로 운영됨.
ㅇ 가정방문 학습지로 맞춤형 교육을
- 최근 중국 가정의 인터넷 보급률, 스마트폰, 태블릿 PC 사용자 증가로 교육 애플리케이션과 온라인 교육시장이 성장함.
- 하지만 교사가 직접 학생 집을 방문해 1:1 수업을 진행하는 시스템은 정착돼 있지 않으며, 한국형 가정방문 학습지는 수요자의 학습요구 및 진도를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ㅇ 중국 내 경쟁사 및 진출 한국업체
- 신동팡(新東方): 중국 최대의 사교육 기업이며, 미국유학 준비학원으로 시작해 유아 영어, 전문영어, 자격증, 대학입시 교육시장에 진출함. 최근에는 기업교육시장 공략 중
- 슈에얼스(學而思) 에듀: 베이징, 상하이, 톈진, 우한, 광저우, 선전 등지에서 초중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오프라인 교육은 물론 온라인 교육도 활발하게 운영 중
- 한솔교육: '브레인스쿨'이라는 유·초등 대상의 영재교육 전문기관의 수업방식으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진출했으며, 토론 중심의 사고력 프로그램과 수리탐구영역의 영재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
- 청담러닝: 중국 시안교육 그룹에 청담러닝 에이프릴 어학원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수출해 중국 오프라인 사교육시장 진출
자료원: 바이두, 京東商城(360buy.com), 코트라 베이징 무역관 자체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