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이 원한 바 없는 일들을 계속 하며 살아가지만, 그것은 타인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다. 모두가 자신의 운명으로부터 벗어나 있다. 다른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대를 인정해주는 방법에 대한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사람들은 계속해서 자신의 시간과 삶과 에너지를 낭비하며 살아간다. 그럴 필요가 없다! 사실 그대는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미 완벽하다. 그대에게 아무것도 보탤 것이 없다. 신은 그 누구도 불완전하게 창조하지 않는다. 그가 어떻게 불완전한 존재를 창조할 수 있단 말인가?
신이 세상을 창조했다고 말하는 성직자들의 설교를 들어봤을 것이다. 그들은 신이 자신의 모습을 본 따서 인간을 창조했다고 가르친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말한다.
“완벽한 사람이 되세요!”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이다. 신이 자신의 모습대로 그대를 창조했는데, 그대는 아직도 더 완벽해져야 하는 존재란 말인가? 그러면 신은 불완전하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신에게서 어떻게 불완전성이 나올 수 있단 말인가? 그는 창조함에 있어 친필로 서명을 남긴다. 그대 역시 신의 친필 서명을 품고 있다. 그러니 이런 구걸을 당장 그만두어라! 누군가는 돈을 추구하고, 누군가는 빵을 요구한다. 또 누군가는 인정을 받고 싶어 한다. 모두가 구걸하는 자이다.
요구하지 말라. 요구하다 보면, 그대는 이미 자기 내면에 존재하는 많은 것을 놓치게 될 것이다. 요구하지 말고 내면을 들여다보고 관찰하라. 자기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면, 황제들 가운데 가장 으뜸 황제가 그곳에 있음을 알게 되리라. 그것을 만끽하고 그런 삶을 살기 시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