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에서 언론사 취업 설명회가 있다기에 참석했다.
예전에 '미디어 잡'에서 나온 언론사 취업 길잡인가 어쩌구 하는 책을 샀다가 넘 억울한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미디어 잡. ㅡ,.ㅡ;;;
날씨가 좋은 탓인가, 언론사에 대한 관심인가.
아무튼 사람들은 뽁작뽁작하니 많이도 왔다.
KBS, MBC, 조선, 동아, YTN 등 제법 메이저들의 어르신(?) 명단이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6시간이나 죽치고 앉아서 무엇을 들었는지 별 기억도 없다.
인사 담당자의 뻔한 소리,
자기 회사 자랑,
자기 자랑,
미디어 잡 홍보,
쩝... 결론은 '아카데미 다녀라~!' 라는 어처구니 없는 분위기로 몰아가는 뻔한 상술.
대미를 장식한 김은혜 기자는 왜 그런자리에 나왔는지 통 이해할 수 없다.
뻔한 무용담이 오히려 재미있게 느껴질 정도였으니. ^^:;;;;;;;;;;;;;
아나운서에 이어 기자도 아카데미를 다녀라?
흥~ 그런식으로 대세를 몰아가지 마라.
미디어 잡에 두번 다시 속지 않으리!!
첫댓글 제가 갔었을 때는 강수정아나운서가 왔었는데... ㅡㅡ;;; 저도 가서 실망만 하고 왔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군요~
저는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
노골적으로 돈 밝히는 곳. 언론사 준비생들 심정 뻔히 아는 사람이 그걸 사적으로 이용하는 듯.
제가 그랬자나요. 미디어 잡 넘 싫다고...ㅋㅋ 3년 전, 숙대 근처 허름하고 이상한 학원 한 켠에서 미디어잡 사장 강의를 듣고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선 그냥 공짜로 볼 수 있는 정보도 미디어잡에선 유료회원만이 볼 수 있는 경우도 많지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