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국민이 직접 윤석열 파면! 시민권력 개헌 촉구 - 개미뉴스
기득권 내 권력이동에만 골몰하는 국민의힘·민주당 양당의 개헌논의를 비판하고, 시민권력개헌을 촉구하는 노동당의 정당연설회가 열렸다.노동당은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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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뉴스) 노동당, 국민이 직접 윤석열 파면! 시민권력 개헌 촉구
- 노동당 정당연설회 열고 ‘시민권력 4법’ 개헌 촉구
기득권 내 권력이동에만 골몰하는 국민의힘·민주당 양당의 개헌논의를 비판하고, 시민권력개헌을 촉구하는 노동당의 정당연설회가 열렸다.
노동당은 9월 25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마로니에공원에서 “시민권력 4법”(대통령 파면권/국회의원 파면권/국회 해산권/헌법 및 법률 발안권을 국민에게 부여) 개헌 촉구를 주제로 정당연설회를 개최했다.
이 날의 정당연설회에는 노동당의 당원들과 쿠팡물류센터 노동자, 장애인권 활동가 등 20명 가량이 참가해 시민권력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정당연설회 참가자들은 대통령 임기 단축, 중임제 개헌 등 기득권 세력 내 권력 이동에만 집중되고 있는 기성 정당 주도의 개헌 논의를 비판하고, 국민이 더 큰 힘으로 정치권력을 견제할 수 있도록 헌법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정당연설회 현장에서는 시민권력 4법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이백윤 노동당 대표는, 정당연설회 장소인 혜화역에서의 장애인 이동권 투쟁을 언급하며 기득권 정치가 사회적 소수자들의 권리 보장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삶에 꼭 필요한 법과 제도를 설계하고 입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유미 인천시당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역대급 무능으로 국정 동력을 상실했음에도 탄핵당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탄핵 절차가 어렵고 힘들기 때문이며, 양당에서 새로운 대통령이 나온다고 해도, 희망 없는 정치를 반복할 것이라는 절망감 때문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희망 없는 정치의 탈출구로써 시민에게 더 많은 권력이 주어져야 한다는 이야기로 고 위원장은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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