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보수 집중탐구①] 한국판 ‘MAGA’ 실체 추적…
보수 진영 재편의 숨은 축
한국과 미국 보수 시민단체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그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방미 등
윤어게인 보수진영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강력한 파워 그룹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확인됐답니다.
K-MAGA는 단순한 이념 공유를 넘어
조직·인물·행사까지 미국 보수 진영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가 형성되면서,
기존 보수와는 결이 다른 ‘신보수’입니다.
6·3 지방선거를 53일 앞두고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장동혁 대표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14일)
SNS(소셜미디어)에 미 공화당 싱크탱크인
미국우선정책연구소
(AFPI, 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 및
헤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을
만난 사진을 공개했답니다.
지난 11일 일정까지 앞당겨
비공개로 인천공항을 출국할 때만 해도
AFPI나 헤리티지재단 일정은 없었는데요.
특히 백악관 방문 일정도 미확정 상태였답니다.
대럴 아이사 하원의원,
조 그루터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의장 면담과
공화당 영 김,
지한파 모임 ‘코리아 코커스’ 조 윌슨 하원의원,
트렌트 켈리 하원의원 등의 미팅이 예정된 수준이었는데요.
미 행정부 고위 인사는
‘아이번 캐너패시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 담당 수석 국장’ 정도였답니다.
장 대표의 이번 방미가 MAGA 메인 연구소인
AFPI 초청이 아니고 미 공화당 출신 인사들의 단체인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이었기 때문에
트럼프 미 대통령이나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 메트 슐라프 ACU 의장,
폴라 화이트 목사 등 MAGA 핵심 인사들과의 면담은
잡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ACU–CPAC–터닝포인트 USA...미국 MAGA 3각 구조
미국 MAGA 핵심 조직은
American Conservative Union(ACU)과
이를 중심으로 한 CPAC(보수정치행동회의)
네트워크로
한국 보수 윤어게인 그룹과 연결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답니다.
지난 15일 윤어게인 동향에 정통한 A씨는
“한국의 MAGA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미국 MAGA의 조직과 활동을 알아야 한다”면서
“미국 MAGA 그룹은 단순 정치 세력이 아니라
조직화된 네트워크”라고 지적했답니다.
미국 MAGA 진영의 핵심은 크게 세 축으로 나뉩니다.
미국 MAGA 진영의 정점에는
American Conservative Union(ACU)이 있는데요.
ACU는 보수정치행동회의(CPAC)를 주관하는
미국 보수 진영 최대 조직입니다.
양 조직을 이끄는 맷 슐랩(Matt Schlapp)에 대해
A씨는 “미국 재야 MAGA 그룹의 핵심 수장으로
CPAC을 총괄하는 실세”라며
“과거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당시 대통령과 면담을 진행하는 등
한국 보수 진영과의 접점을 넓혀온 인물”이라고
설명했답니다.
둘째는 청년 조직입니다.
찰리 커크(Charlie Kirk)가 만든
‘터닝포인트 USA(Turning Point USA)’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터닝포인트 USA’를 통해
보수 이념을 확산시키며
MAGA 운동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합니다.
셋째는 기독교 복음주의 네트워크입니다.
트럼프 시대 이후 MAGA는 단순 정치운동을 넘어
종교·문화 전쟁의 성격까지 띠게 됐고,
이는 조직 결속력을 강화하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았답니다.
A씨는 “ACU가 정치 플랫폼이라면,
찰리 커크는 청년 동원, 교회는 조직 기반”이라며
“이 세 축이 MAGA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답니다.
한국에 이식된 ‘MAGA 구조’...KCP·빌드업코리아
미국 MAGA 조직 구조가
한국에 그대로 이식된 것으로 확인됐답니다.
A씨는 “미국에 ACU, CPAC이 있다면
한국에는 KCU와 KCPAC가 있다”며
“미국 보수연합 구조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이 과정에서
핵심 연결고리로 지목된 인물은 ‘애니 챈’입니다.
그는 ACU와 한국 조직을 연결하는
‘관리자’ 역할을 맡고 있으며,
사실상 한국 지부를 총괄하는 위치에 있다는
설명입니다.
백만장자 재미교포로 알려진 애니 챈은
ESS Technology의 공동창업자이며
부동산 사업으로 부를 축적했으며
한미동맹 USA 재단,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한국보수주의연합(KCPAC) 등
민간단체의 창설과 운영을 주도하며
한-미 양국 간 정치 활동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한국 공산화 위험성 주장과 부정선거 음모론 전파,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활동에 대한
거물급 후원자이기도 합니다.
조직 책임자 구조도 확인됩니다.
우선 ACU 모델을 본뜬 조직으로 KCU(최영재)가,
CPAC은 KCPAC(박주현)가 만들어졌답니다.
이는 미국 CPAC과 유사한 보수 행사 및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청년 조직 모델 역시 이식됐는데요.
‘빌드업코리아(Build-up Korea)’는
터닝포인트 USA를 본뜬 것입니다.
빌드업코리아와 관련, A씨는
“펜실베이니아대학을 졸업한
유튜브 채널 엠킨tv 김민아 대표가
찰리 커크가 만든 모델을 그대로 가져와
한국판 조직을 만든 것”이라며
“청년층을 중심으로 보수 이념을
확산시키는 구조”라고 말했답니다.
찰리 커크 모델 이식...‘빌드업코리아’ 청년 조직
빌드업코리아는 재미교포 출신 김민아 대표가
2023년 청년 중심 보수 성향 콘퍼런스이자
문화운동 단체로 설립했으며,
미국 보수 진영과 직접 연결된 인물로 평가됩니다.
A씨는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국가 정체성 같은 가치를 강조하면서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다음 세대의 리더십’을 키우는
청년층 보수 운동의 핵심 축”이라고 설명했답니다.
빌드업코리아는 지난해 ‘Build Up Korea 2025’에는
지난해 9월 유타 밸리 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TPUSA 행사에서 연설하던 중
총격으로 사망한 찰리 커크 등
미국의 보수 진영 주요 스피커를 초청해 행사를 개최했으며,
5천여 명 규모의 인원을 동원하는 등
조직력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세이브코리아–에스더 기도회...기독교 기반 조직 결합
한국형 MAGA 네트워크의 핵심 축은
‘세이브코리아’(Save Korea)입니다.
세이브코리아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의 약칭인데요.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의 주최로
2025년 1월 11일부터 열린
우파 보수 성향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등을 계기로 성장했으며,
교회 기반 조직과 결합하면서 전국 단위 네트워크로 확대됐답니다.
특히 에스더 기도회,
김진홍(두레교회·전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목사 계열 교회 연합 조직 등이 결합하면서
강력한 동원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입니다.
A씨는 “겉으로는 집회 조직이지만
실제로는 교회 기반 네트워크가 핵심”이라며
“미국 복음주의 보수와 연결되는 구조”라고 밝혔답니다.
A씨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한국 기독교계 보수 진영의 좌장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국 기독교와 의회에 강력한 네트워크가 있으면
특히 트럼프 ‘영적 멘토’로 알려진
폴라 화이트 목사와 긴밀한 친분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답니다.
지난달 12일 미국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20분 동안 예정에 없던 회동을 하게 된 것도
폴라 화이트 목사가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한국형 MAGA 청년 조직 계보 추적
이후 이 조직에서 파생된 형태로
대학생 중심의 ‘자유대학’까지 등장하며,
세대별 조직 구조도 갖춰지고 있답니다.
한국 보수 청년 조직의 계보는
세이브코리아–빌드업코리아–
자유대학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형성,
교회 네트워크와 청년 운동,
미국 보수 조직까지 결합된 ‘입체적 보수 생태계’가
구축됐답니다.
자유대학 시작은 에스더기도회에서 활동했던
젊은 층이 조직 운영의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단순 집회 조직에서 청년 운동 형태로의 진화된 결과입니다.
A씨는 “세이브코리아 간판은 따로 있었지만
실제 핵심은 에스더 기도회 출신 젊은 인력”이라며
“이들이 이후 조직 확장의 중심이 됐다”고 말했답니다.
세이브코리아의 청년 조직이
‘빌드업코리아(Build-up Korea)’로 이어졌다고 해도
크게 다르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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