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마저 가렸네
가려진 코와 입이
이제는 자연스레
익숙한 반쪽 얼굴
벗기도 어색하네
얼굴만
가리라 했지
마음마저 가렸네
- 최성자의 시조집 《수렴의 시간》에 실린
시조〈마스크〉중에서 -
* 코로나로 한동안 쓰던 마스크가
우리 삶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처음에는 답답하다가 차츰 익숙해지면서
얼굴만 가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가리고 말았습니다. 마스크는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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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 원편지
2026년 7월 31일 오늘의 아침편지 // 마음마저 가렸네
황제 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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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31 06:5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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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7월달 마지막 아침편지 좋아요
아침편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