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13일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 대책’을 발표(본지 9월14일자 4면)한 가운데 강원실천교육교사모임, 강원교총 2030청년위원회, 새로운학교강원네트워크, 전교조 강원지부 등 4개 교원단체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4개 단체는 18일 공동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중점 과제에 따른 세부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됐다. 현장 교사 의견을 들어 교육청 권한으로 인력과 재원을 투입해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상당 부분 반영된 전향적 대책”이라 평했다. 이어 “더 늦지 않은 시기에 종합 대책을 발표한 것을 환영하며,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보호와 교육력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4개 교원단체는 도교육청을 향해 아쉬운 점을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8개 교육 노조·교원단체로 구성된 학교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협의회는 담당과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흐지부지 됐다”며 “도교육청은 이번에 구성된 TF를 상설 협의체로 확대 발전시켜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교원노조·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정민엽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