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나의 눈에 어떤 이미지를 보여주어야 하는가? 우리는 이러한 질문 자체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확정하지 않은 채 살아간다. 어쩌면 우리는 그러한 질문을 하기를 원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오늘날의 세상은 바이럴 비디오, 디지털 이미지 등의 스펙터클이 전방위에서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의 시간과 관심과 정욕과 돈을 노리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나태한 눈이 무엇이든 눈에 띄는 것을 쳐다보게 방치한다. 우리는 눈으로 보는 것이 우리의 습관과 욕구와 소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려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저널리스트 토니 레인키는 이 어려운 질문을 스스로 물어보고, 자신의 습관을 비판적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미지 중심적 세상의 함정과 가능성을 조사하면서 발견한 것들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그는 더 위대한 스펙터클의 아름다움에 대해 증언한다.
🏫 저자 소개
토니 레인키
토니 레인키는 존 파이퍼가 설립한 desiringGod.org 선교회에서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섬기고 있다. 그는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의 저자이다.
📜 목차
Part 1 스펙터클의 시대
1 디지털 환경 속에서의 삶
2 스펙터클의 정의
3 산만한 스펙터클 추구자들
4 이미지가 전부다
5 소셜 미디어를 통한 자아의 스펙터클
6 비디오 게임을 통한 자아의 스펙터클
7 텔레비전의 스펙터클
8 상품의 스펙터클
9 정치의 스펙터클
10 테러의 스펙터클
11 고대의 스펙터클
12 매 9초마다
13 육체의 스펙터클
14 관심의 시장 안에 존재하는 교회
Part 2 스펙터클
15 스펙터클과 긴장 관계
16 프린의 각주
17 세상에서 가장 큰 스펙터클
18 십자가는 스펙터클인가?
19 서로 경쟁하는 두 개의 극장
20 영광을 보는 자들
21 스펙터클로서의 교회
22 교회는 스펙터클 제작자인가?
23 스펙터클 안에서 보내는 하루
24 우리가 느끼는 독특한 스펙터클 긴장
25 한 가지 결심과 한 가지 간구
26 자기가 새겨 만든 것을 바라보는 자
27 영화가 너무 재미있어 보다가 죽을텐데 그래도 보겠는가?
28 항거할 수 있는 스펙터클
29 요약 및 적용
30 나의 가장 큰 우려
31 축복을 전하는 아름다움
32 지복직관
33 환상에서 깨어나라
📖 책 속으로
〈28-29쪽 중에서〉
우리는 단순한 환경의 산물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관심을 붙잡는 것에 의해 형성된다.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우리의 객관적이고 주관적인 현실이 된다. 일란성 쌍둥이를 똑같은 환경에서 키우더라도 서로 다른 것에 관심을 기울이면 인격이 다르게 형성될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우리의 흥미를 끄는 것에 주의를 기울인다. 우리는 우리가 보는 것을 닮아 간다.
〈41쪽 중에서〉
게이밍 스펙터클이든 시간이 약간 지연되는 소셜 미디어이든, 우리가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은 다르지 않다. 우리는 스타이자 관객이다. 가장 중독성이 큰 미디어 속에서 우리는 스펙터클이 된다.
〈50-51쪽 중에서〉
우리 가운데 이런 텔레비전 문화가 우리의 관심과 의지와 정서와 자기 정체성에 미치는 결과를 생각해본 사람은 거의 없다.
〈99-100쪽 중에서〉
정치, 권력, 전쟁, 섹스, 스포츠, 소셜 미디어,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에 관한 굉장한 스펙터클이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우리 문화는 더 이상 공통된 신념에 의해 하나로 연합하지 않는다. 우리의 문화를 하나로 연합하는 것은 공유된 스펙터클이다. 가장 인기 있는 영화에 어울리게끔 만들어진 할로윈 복장처럼 우리는 우리가 서로서로 공유하는 문화적 스펙터클 안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시도한다.
〈101쪽 중에서〉
교회는 이런 세력 다툼이 전개되고 있는 와중에, 곧 스펙터클 제작자들의 판매대 위에서 온갖 매매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비평적인 질문을(심지어는 자기 비평적인 질문을) 제기할 수 있도록, 이 시대의 스펙터클로부터 분리되어 따로 떨어져 나와 서도록 부름받는다.
〈122쪽 중에서〉
스펙터클을 사랑하는 세상, 곧 수많은 스펙터클 제작자들과 스펙터클 제조 산업이 만연한 이 세상 안으로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일어나도록 계획하신 가장 웅장한 스펙터클이 개입해 들어왔다. 그것은 다름 아닌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131쪽 중에서〉
그리스도인이 십자가의 스펙터클을 영광스럽게 여기는 이유는 십자가를 더 많이 바라볼수록 하나님의 영광이 더 많이 계시되는 것을 보기 때문이다. 십자가는 성삼위 하나님, 곧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영광을 보여준다. 그리스도인은 이 모든 영광의 빛이 자신에게 비추는 것을 본다.”
〈218쪽 중에서〉
오늘날에는 이전 세대의 “보지 말라”는 미디어 금지 원칙은 자취를 감추고, “보는 것을 멈추지 말라”는 미디어 세계의 새로운 법칙이 들어섰다. 우리를 타락시키는 것을 피하라는 권고는 더 이상 들리지 않고,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은 무엇이든 끊임없이 받아들이려는 욕망이 들끓는 상황이 되었다.
〈235쪽 중에서〉
마음과 거기에서 우러나는 사랑과 욕구를 지키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고귀한 소명이다. 인생의 가장 큰 실수는 영원한 가치를 지닌 보화를 찾기 위해 깊이 잠수하지 않고, 세상의 스펙터클이라는 얕은 물에서 철벅거리며 노는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추천사]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서 동시에 문화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밀레니엄 세대인 나로서는 이 책이 너무나도 유익했다. 세상은 끊임없이 오락물을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관심을 사로잡으려고 한다. 그러나 레인키는 우리의 마음을 소생시켜 그리스도의 스펙터클을 바라보도록 고무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복음의 영광이 나를 통해 반향되고, 나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살게 능력을 준다는 것을 깨닫고서, 세상의 오락물로부터 한 걸음 물러나 복음의 영광을 바라보게 격려받았다.”
- 헌터 비레스 Journeywomen 팟캐스트 진행자
”만일 이 책을 읽고, 소음으로 우리를 잠식시키려고 위협할 뿐 아니라 인간답게 살아가게 돕는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는 능력을 우리에게서 빼앗아 가는 모든 형태의 미디어를 차단하고, 디지털의 독성을 해독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면, 그것은 이 책이 끼치는 선한 효력의 시작일 것이다.”
- 데이비드 테일러 풀러신학교 ”신학과 문화“ 담당 조교수
”미디어에 잠식된 문화 속에서 기독교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찾기가 그 어느 때보다 더 혼란스러워졌다. 명료한 생각이 절실히 필요한 이때, 저자는 바로 그것을 제공하고 있다.”
- 자켈 크로우 《This Changes Everything》의 저자
”토니 레인키는 우리가 온갖 오락물과 스펙터클과 놀이가 끊임없이 제공되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자신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는 선지자적이고 은혜가 충만한 경고의 외침을 발하고 있다.”
- 트레빈 왁스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스의 성경과 참고문헌 담당 디렉터, 《This Is Our Time》, 《Eschatological Discipleship》, 《Gospel-Centered Teaching》의 저자
”이 책은 겸손히 우리의 눈을 들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을 바라보며 “저에게 주님의 영광을 보여주소서”라고 기도하도록 이끎으로써, 현실과 정직함과 침착함을 되찾도록 도와준다.”
- 레이 오틀런드 테네시주 내슈빌 임마누엘교회 담임목사
”토니 레인키는 이미지에 잠식된 사회가 믿음과 지혜를 어떻게 위협하고 있는지를 간결하고 명료하게 보여준다. 저자의 메시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현명하다.”
- 크레이그 M. 게이 리젠트칼리지 교수, 저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