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글로벌 교육허브, 인천글로벌캠퍼스 창립 10주년 행사 개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10주년 기념식, 포럼, FIT 패션 전시회, 유타대 영화제,-
○ 2012년 중앙정부와 인천광역시가 뜻을 모아 조성한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글로벌 교육 허브 조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외국 명문대학 5개교를 유치하여 3700여 명의 국내·외 학생들이 공부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외국대학 공동 캠퍼스를 조성해 글로벌 교육 모델의 선도적인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1단계 사업이 완료된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그러므로 본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 간 교수진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3년 그리고 본교 캠퍼스에서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을 공부하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국내 고급 두뇌의 유출을 방지하고, 해외 인재들을 국내로 유입시키고 있다. 캠퍼스 전체 현원 중 33% 이상이 46개국 출신의 외국인들과 복귀 유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그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급 인재의 확보가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인 만큼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역할과 영향력은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경제적 측면에서도 커다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해외에서 유학할 경우 1년 학비가 평균 5천만원을 훌쩍 넘는 데 비해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약 2200만~2800만원 규모의 학비로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누릴 수 있다. 이는 실제로 더 많은 학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세계 명문 대학들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일 뿐만 아니라 연간 1500억원 이상의 유학수지 개선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이러한 인천글로벌캠퍼스의 10주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의 미래 발전상을 모색해보는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여 26일 10시, 창립 기념식을 시작으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중앙정부와 인천광역시 및 의회, 관내 국회의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부처와 입주대학 관계자들은 물론, 입주대학 재학생들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IGC 창립 10주년 행사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당일 오후에는 IGC 발전방안 세미나를 통해 ‘세계 수준의 글로벌 교육 허브’를 달성해 나가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 행사 2일차인 27일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지역사회 공헌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에는 국제 영어도시 구현 등 인천글로벌캠퍼스만의 강점을 통한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고, 오후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입주대학 관계자들의 산학협력 협의체 Kick off 행사가 이어진다.
○ 행사 3일차인 28일에는 입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관계자들의 강의와 멘토링 행사를 개최하고, 매년 성황리에 개최중인 ‘IGC 뮤직 페스티벌’행사가 오후 5시부터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청하, ph1, 해양경찰관현악단 Bewhy, 학생 공연팀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누구든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겐트대학교의 모국인 벨기에 맥주축제 또한 즐길 수 있다.
○ 아울러, 3일간 진행되는 입주대학들의 행사에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일차인 26일 오후 4시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SBU 연구과제 포스터 전시회와 FIT의 패션 전시회를 시작으로 26일 같은 시간에 IGC 소극장에서는 유타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제, 행사 2일차인 27일 오후 4시에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컴퓨터 게임·디자인 체험 전시회를 통해 게임 체험과 아트워크를 관람할 수 있는 행사 등 3일 동안 다양한 행사가 입주대학별 진행된다.
출처 : 인천경제자유구역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