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78년 만에 고국으로 봉환된데 이어 99년전 촬영된 홍 장군의 생전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922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석한 모습을 담은 건데, 장군의 생전 모습이 담긴 유일한 영상자료입니다.
홍범도 장군(1868∼1943년) 9척 장신이란 말에 걸맞는 큰 키에 특유의 콧수염.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생전 모습입니다. 당시 나이 54살.
봉오동 전투 2년 뒤인 1922년 1월 아시아 식민지 대표들과 독립투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했을 때의 장면입니다. 여운형과 김규식,최진동 등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모습도 담겼습니다. 이 대회에는 대표단 56명이 참석했는데, 홍 장군은 당시 소비에트 러시아의 최고지도자였던 레닌과 면담하는 등 특별대우를 받았습니다.
첫댓글 눈빛에서 기개가 느껴진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