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베트남 탐방 후기: 베트남에서 희망을 보다
MEGA STAR의 베트남 영업전선 이상 무
- CJ CGV가 2011년 7월 인수한 베트남 No.1 상영 사업자 MEGA STAR 본사 방문 및 애널리스트 대상 미팅 참가
- 최대 관심사는 1) 베트남 영화시장 현황 및 2) MEGA STAR의 시장내 경쟁력, 그리고 3) 향후 베트남 시장의 성장 가능성
- 베트남 박스오피스(2011년) 매출액 기준 MEGA STAR는 시장점유율 약 55%를 차지하며 현지 시장내 독보적인 지위 확보
놀이문화의 부재, 극장이 보완
- 놀이문화가 거의 전무한 베트남에서 극장은 trendy한 high-end급 놀이문화로 정착되어 있는 상황
- 전체 인구의 약 60%를 차지하는 20~30대 인구 역시 데이트 및 여가의 도구로 극장을 많이 활용하는 추세임. 이처럼 젊은 세대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베트남 시장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판단
- MEGA STAR의 ATP는 원화기준 약 4,000원 수준으로, 현재 베트남 인당 GDP가 약 1,000달러 그리고 한국의 인당 GDP가 약 20,000달러 수준임을 감안했을때 실질적인 가처분소득 대비 영화관람 지출 비중은 매우 높은 수준
- 회사 가이던스 기준 2012년 매출액 약 3,540만달러(+29.5% y-y), 영업이익 약 730만달러(+57.1% y-y) 예상
CGV와 E&M의 시너지 전략
- 베트남에서는 극장이 상영관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배급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CJ E&M과의 시너지 창출 가능 여부 모색 중
- MEGA STAR가 현지에서 확보하고 있는 이미지는 CJ CGV가 한국에서 갖고 있는 이미지보다 더 고급스럽고 high-end적이어서 매우 유리한 위치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