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차승현기자]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3일과 30일에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증대시키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체험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향상 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베이킹 체험으로 준비된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프로그램'은 생과일타르트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및 피낭시에 만들기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각 과정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재료와 장식을 사용해 특별한 간식을 만들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재료의 수와 비율을 측정하는 경험과 반죽과 오븐을 활용하는 경험은 소근육기능의 강화 및 집중력을 향상 시킬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많은 과일과 야채로 만든 과일타르트와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었다. 요리가 정말 재미있고 내가 만든 간식을 먹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 학부모는 “베이킹 체험을 통해 아이가 집중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했다. 이런 경험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민방기교육장은“이번에 개최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창의성과 협동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