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소니가 55인치 HD급 Micro(Crystal) LED 디스플레이(프로토 타입)를 최초로 공개하면서, Micro LED가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2018년 1월에 삼성이 146인치 4K Micro LED 디스플레이(더 월/The Wall)를 공개하면서, Micro LED TV에 대한 관심이 쏠리기 시작하였다.
이후 삼성전자는 2021년 4월에 110" 4K OLED TV를 최초로 상용화 하였고, 2022년에는 89"/101"를 추가로 출시하여, Micro LED TV 상용화를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도 삼성전자만큼은 아니어도, 2022년엔 136인치 4K Micro LED TV를 본격 출시하여, 적어도 2022년은 Micro LED TV 상용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Micro LED TV에 대한 국내외 진척 상황을 보면, 적어도 2~3년 후에는, Micro LED TV에 대한 수율(양산) 문제가 어느 정도 개선이 되고, 100”내외의 8K Micro LED TV까지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삼성-LG의 Micro LED TV 상용화 수준은 어느 정도 일까? 우선 삼성전자가 2022년에 출시할 수 있는 Micro LED TV 수량은 대략 2,000대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망은, Micro LED TV 양산의 핵심이 되는 측면 배선 기판(LTPS TFT)을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테토스사가 밝힌 납품 수량을 근거로 예상해 볼 수 있다. 테토스사는 오는 7월부터 측면 배선 기판(LTPS TFT)을 월 15,000장 정도를 납품한다고 밝혔다. 반면 LG전자의 Micro LED TV에 대한 정보는 그리 공개된 것이 없어,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기존 모듈조합 방식의 Micro LED TV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해서 삼성-LG의 Micro LED TV 수량을 예상해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