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등같이 순간적으로 지금까지 잘못한것들이 머리를 스치며
후회.. 인생 살면서 누구나 해보셨을겁니다.
저도 30분전 경험했습니다.
divx플레이어랑 네비게이션을 셋팅하던중에...
등뒤에서 파다다닥 소리가 나는겁니다.
순간 귀가 쫑깃해서 기울였습니다.
분명 들립니다. 매우 크게..
순간 소머즈 귀를 능가하는 청력을 과시하여 그 소리가 난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장소는 싱크대와 세컨드 냉장고 즈음..
아뿔싸!
지은지 얼마 안된 오피스텔이라.. 입주한 10개월간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안일했습니다.
컴배트 골드를 설치를 하는것을! ㅡ,.ㅡ
보충제 가루 떨어졌을지도 모르니 잘 닦고 깨끗히 지내야하고
놈이 엄폐물로 사용할만한 장애물을 땅에 두는일 없이 제자리에
정리할것을!!
10여분간 조심조심 해당 지역을 검토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일화를 말씀드리면 중학교 2학년때 새벽까지 시험공부하다가
발견한 이넘땜시 공부는 안하고 2시간에 걸쳐 제방의 장롱까지 옮겨서
kill한 적이 있습니다. 면밀히 냉장고 밑과 싱크내 밑의 장비들을
폭탄처리반의 맘으로 처리를 했습니다... 3,40여분이 지났을까...
다시 파다다다닥~!
허억~~~ 후퇴.
다시 들어보니 하수구 파이프 근처에서 나네요. (-- )
혹시 몰라서 옥시크린 진한거 한방울 투척하고 2분여간 물 흘려 보냈습니다.
여튼 실체를 목격하지 못하고 끝내게 내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남자지만 참 이넘이 싫습니다
근데 제 누님말을 빌자면.. 전 기억이 안나는데 제가 어릴땐 이넘을
잡아서 구운후 곱게 빻아서 마요네즈 통에 넣었다고 합니다 (-- );;
생각만해도 끔찍하군요.
여튼 여러분도 저처럼 나중에 후회 마시고 군데 군데 컴배트 혹은 옥션에서
파는 시료를 군데 군데 배포하시고 평소 깨끗히 지냅시다. 엄폐물이 될만한
것도 미리미리 정리해두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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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등같이 머리를 스치는 후회란..
조조맹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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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04 22:3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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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제작년 여름인가..새벽에 화장실에서 똥싸는데 뭔가 다다다다다 소리를내며 날아와 제 이마에 붙었다는 전설이...다시날아갈때까지 시체처럼 앉아있었지요..ㅋ
저희 선배집에 사는 녀석은 자는데 빨빨빨 소리가 나길래 종이컵을 확 씌어버렸더니 좀 있다 종이컵이 움직이더라더군요~ ㅋㅋㅋ
ㅋㅋㅋㅋ
저는 옷에붙은거 잡을려다가 갑자기 뛰어내리더니 바지속으로 후다닥 필사적으로 허벅지를 붙잡고 덜덜덜~
갠적으로 다리미 강추입니다!!! 지지직타는싸운드에~코끝을자극하며 오바이트쏠리게하는 냄새~ㅎㅎㅎㅎ 화형또한 적극추천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벽에 붙어있는게 무슨 장수풍뎅인가 했더니 바퀴벌레더군여..후다닥 에프킬라와 라이터를 찾아서 화형시켰습니다..벽은 조금 그을렸지만 정말 시원통쾌하더군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