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 기쁨의 포도주를 마시라
렘31.10-22
시 작 기 도
고객들의 정당하지만 해주기 힘든 요구에 기분이 상하여 자기 중심의 육신의 감정과 생각에 휩싸였습니다. 주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생각과 말을 하도록 붙드소서. 한 두 번하다가 그만 두지 말고 항상 지속적으로 주님과 연합하여 사는 법을 가르치소서. 내 생각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전면에 두게 하소서.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고 기도하는 생활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알게 하소서.
내 눈을 열어서 주님의 법의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내 눈 앞의 세상의 일에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 나라, 그 세계를 보게 하소서.
본 문
10 "뭇 민족들아, 너희는 나 주의 말을 듣고, 먼 해안지역 사람들에게 이 말을 전하여라. '이스라엘을 흩으신 분께서 그들을 다시 모으시고, 목자가 자기 양 떼를 지키듯이 그들을 지켜 주신다.'
11 그렇다. 나 주가 야곱을 속량하여 주고, 야곱보다 더 강한 자의 손에서 그를 구원해 냈다.
12 그들은 돌아와서 시온 산 꼭대기에서 찬송을 부르고, 주의 좋은 선물,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양 새끼와 송아지들을 받고 기뻐할 것이며, 그들의 마음은 물댄 동산과 같아서, 다시는 기력을 잃지 않을 것이다.
13 그 때에는 처녀가 춤을 추며 기뻐하고, 젊은이와 노인들이 함께 즐거워할 것이다. 내가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놓고, 그들을 위로하여 주겠다. 그들이 근심에서 벗어나서 기뻐할 것이다.
14 그 때에는 내가 기름진 것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할 것이며, 내 좋은 선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15 "나 주가 말한다. 라마에서 슬픈 소리가 들린다. 비통하게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 라헬이 자식을 잃고 울고 있다. 자식들이 없어졌으니, 위로를 받기조차 거절하는구나.
16 나 주가 말한다. 이제는 울음소리도 그치고, 네 눈에서 눈물도 거두어라. 네가 수고한 보람이 있어서, 네 아들딸들이 적국에서 돌아온다. 나 주의 말이다.
17 너의 앞날에는 희망이 있다. 네 아들딸들이 고향 땅으로 돌아온다. 나 주의 말이다."
18 "에브라임이 탄식하는 소리를 내가 분명히 들었다. '주님, 우리는 길들지 않은 짐승 같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를 가르쳐 주셨고,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돌아갈 수 있게 이끌어 주십시오. 이제 우리가 주 우리의 하나님께 돌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19 주님을 떠난 다음에 곧 뉘우쳤습니다. 잘못을 깨달은 다음에 가슴을 치며 뉘우쳤습니다. 그리고 저의 젊은 시절의 허물 때문에 저는 수치와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20 에브라임은 나의 귀한 아들이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자식이다. 그를 책망할 때마다 더욱 생각나서, 측은한 마음이 들어 불쌍히 여기지 않을 수 없었다. 나 주의 말이다."
21 "너는 길에 푯말을 세우고, 길표를 만들어 세워라. 네가 전에 지나갔던 길과 대로를 잘 생각하여 보아라. 처녀 이스라엘아, 돌아오너라. 너희가 살던 이 성읍들로 돌아오너라.
22 너 방종한 딸아, 네가 언제까지 방황하겠느냐? 주님께서 이 땅에 새 것을 창조하셨으니, 그것은 곧 여자가 남자를 안는 것이다."
본 문 내 용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예레미야의 예언이 계속됩니다. 본문은 그들이 포로에서 돌아와 영원한 기쁨이 넘치게 될 것을 선언합니다.
‘모든 민족들에게 전하여서 하나님이 흩어버린 양떼를 다시 모으고 지켜 주시는 목자와 같은 분이시며, 그들을 강자들로부터 속량하고 구원하여 주신다고 선포하라. 그들이 시온 산으로 돌아와서 주님의 좋은 선물들(곡식,포도주, 기름, 양, 송아지 등등; 사35.10, 사25.6, 요한복음2장, 암9.13-14)을 받고 기뻐하고 춤추게 될 것이다. 마치 물댄동산처럼 되어서 다시는 쇠약해지지 않고 풍성함으로 가득할 것이라 하라. 포로로 잡혀가는 길목, 라마에서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슬픔도 끝나고, 이제 그들이 고향 땅으로 돌아오는 희망을 가지라. 그들이 자기들의 죄로 인해 수치와 수모를 겪고, 죄를 뉘우치고 가르침을 받고 순종하여 이제는 돌아갈 준비가 되었음을 보았다. 그들은 나의 귀한 아들이고 나는 그들을 불쌍히 여긴다.’하고 선포하고 계십니다.
‘돌아올 길을 잘 살펴서 그들이 살던 그곳으로 반드시 돌아오라. 주님께서 새로운 일을 창조하셨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주 해
이스라엘의 포로 귀한의 예언은 마지막 날에 있을 회복과 부흥의 모습을 예표하고, 궁극적으로는 주님 다시 오시는 날 보게 될 큰기쁨을 나타냅니다. 요한복음 2장에서 예수님의 첫 기적인, 혼인 잔치와 기쁨의 포도주가 그것을 예언하는 표적(세메이온)입니다. 잔치와 포도주 그리고 큰 기쁨이 마지막날 주님 오시는 날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사야에서도 (사25.6) 동일한 맥락으로 시온에서 모든 민족들과 함께 기쁨의 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사25.6), 이 회복을 아모스도 동일하게 예언하고 있습니다(암9.13-15). 진정한 주님의 성전이 세워지고 거기서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주님을 진정으로 예배하는 것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10절에서 ‘모든 민족들’에게 포로회복을 선포하시는 것을 보십시오. 말세에 모든 민족들에게 회복과 부흥이 선포되고, 더 나아가 주님 오시는 날 모든 민족이 주님 앞에 엎드릴 것입니다. 모든 민족들이 회복되어서 기쁨으로 둘러서 구원하시는 주님을 예배하는 것, 이것이 예레미야의 비전이고, 이사야, 아모스...그리고 계시록의 비전입니다(계5.13, 7.9-12, 21장 새 예루살렘). 22절의 뜻이 불분명한 여자가 남자를 둘러싼다, 안는다는 말은 아마도 이런 신랑되신 예수님께 신부된 교회가 드리는 예배의 모습을 시각화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러한 회복과 기쁨은 어디서 기인한 것입니까? 그것은 20절에서 자식을 불쌍히 여기는 자비와 사랑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헤세드에서 나온 것입니다. 징계의 심판으로 깨닫게 하시고 뉘우쳐 회개하도록 가르치시고 순종하에 하시었습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자식을 영원한 기쁨으로 불러들이는 사랑, 헤세드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주님의 징계의 심판에서 깨닫고 돌이켜 주님께 돌아갑시다. 거기에 영원한 기쁨이 있고 참 생명이 쇠하지 않고 흐를 것입니다(12절).
나 의 묵 상
비록 슬픔과 실패과 결핍의 인생이라도 헤세드 사랑의 주님이 나를 불쌍히 여김을 봅니다. 쫓겨난 그 길로 다시 돌아오게 하시듯 그리고 그 사랑이 나를 회복시킬 것을 믿습니다. 하지만 믿음이 부족하여 돌아갈 준비가 안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가르침을 받아 회개하고 순종하는 단계까지 갈 믿음이 부족합니다. 나를 이끄소서.
그러나 야곱을 속량하고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시는 주님께서 십자가에 나와함께 죽으시고 내 무덤에 장사되었고 다시 살아나시며 나를 그 안에 있게 하셨습니다. 그것을 믿습니다. 이제는 나에게 희망이 넘칩니다. 주님의 헤세드 사랑이 신실하게 역사합니다. 언약으로 맹세하신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나를 지으신 하늘 아버지시오, 나를 불쌍히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회복과 부흥의 희망속에서 주님을 예배하며 사는 삶이 즐겁습니다. 그 날에 주님 만날 날 드릴 예배를 기대하며 살아갑니다.
기 도
믿음으로 가치침을 받고 뉘우치고 회개하여 순종하게 하소서. 주님께 돌아가고자하는 강한 의지, 영혼의 힘인 생명을 불어넣어 주소서.
온 세상에, 북한에 오직 하나님이 참 아버지, 영도자이시며, 거기에만 희망이 있음을 알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이 크게 기뻐하며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그 날을 준비하게 하소서. 회보과 부흥을 부어 주소서.
(성경말씀)
이사야25.6 만군의 주님께서 이 세상 모든 민족을 여기 시온 산으로 부르셔서, 풍성한 잔치를 베푸실 것이다. 기름진 것들과 오래된 포도주, 제일 좋은 살코기와 잘 익은 포도주로 잔치를 베푸실 것이다.
7 또 주님께서 이 산에서 모든 백성이 걸친 수의를 찢어서 벗기시고, 모든 민족이 입은 수의를 벗겨서 없애실 것이다.
8 주님께서 죽음을 영원히 멸하신다. 주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말끔히 닦아 주신다. 그의 백성이 온 세상에서 당한 수치를 없애 주신다. 이것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9 그 날이 오면,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할 것이다. 바로 이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다. 바로 이분이 주님이시다. 우리가 주님을 의지한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으니 기뻐하며 즐거워하자.
아모스 9.13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그 때가 되면, 농부는 곡식을 거두고서, 곧바로 땅을 갈아야 하고, 씨를 뿌리고서, 곧바로 포도를 밟아야 할 것이다. 산마다 단 포도주가 흘러 나와서 모든 언덕에 흘러 넘칠 것이다.
14 내가, 사로잡힌 내 백성 이스라엘을 데려오겠다. 그들이 허물어진 성읍들을 다시 세워, 그 안에서 살면서 포도원을 가꾸어서 그들이 짠 포도주를 마시며, 과수원을 만들어서 그들이 가꾼 과일을 먹을 것이다.
15 내가 이 백성을 그들이 살아갈 땅에 심어서, 내가 그들에게 준 이 땅에서 다시는 뿌리가 뽑히지 않게 하겠다." 주 너의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계5.13 나는 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와 바다에 있는 모든 피조물과, 또 그들 가운데 있는 만물이, 이런 말로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보좌에 앉으신 분과 어린 양께서는 찬양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영원무궁 하도록 받으십시오.“
계7.9-12 그 뒤에 내가 보니, 아무도 그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큰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백성과 언어에서 나온 사람들인데, 흰 두루마기를 입고, 종려나무 가지를 손에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 있었습니다.
10 그들은 큰 소리로, "구원은 보좌에 앉아 계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의 것입니다" 하고 외쳤습니다.
11 모든 천사들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을 둘러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면서,
12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영원무궁 하도록 있습니다. 아멘!" 하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