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맛집
메르스란 놈~
추호만큼도 생각지 않았던 것이
지역경제에 막강한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메르스 자체보다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안정이 되어 모든 게
정상적으로 되돌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일요일 오후~
예전 같았으면 손님들로 북적거렸을 텐데
많이 여유가 있습니다.
일이 바빠야지만 시간도 잘 가고 활력도 넘치는 데
한가하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피로감이 더 합니다.
점심식사 후
무슨 큰 고민이 있는 사람처럼 뒷짐지고
왔다리 갔다리하고 있는데
반가운 분의 전화 한통에
인상이 바뀝니다.
모밀, 닭요리 전문점인
모닭불
처음에는 닭튀김을 전문으로 하는 집인 줄 알았어요.
닭요리도 이렇게 화려하게 변신할 수 있다는 걸
알고부터는 정신을 차리고
모든 감각을 나오는 요리에 집중합니다.
꼬들꼬들 매콤한 양념닭발까지도
숯불에 구워서 먹는 곳
모닭불
위치는~
사상서부터미널 옆
시외버스가 도착하는 방향으로
대진주요소와 LG베스트 전자가 보이는 데요~
그 골목으로 300m 쯤 들어오면 왼쪽에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사상역 5번 출구에서 롯데리아 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되구요.
약도
참조바랍니다.
모 닭 불
모밀과 숯불 닭요리 전문점입니다.
대부분 닭은 튀김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 데
모닭불의 닭은 뭔가 많이 다릅니다.
주차는~
모닭불 반대편에 별도로
전용주차장이 있습니다.
영업장으로 들어왔습니다.
닭집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작은 곳이라는 생각으로 들어섰는데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마치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집 같아요.
흠잡을 데가 없을 정도로 깨끗합니다.
안쪽으로는
소파형 의자로 된 테이블도 보이구요~
청춘 남녀들이 좋아할 만한
룸같은 오붓한 자리도 있습니다.
덕트시설도 잘 되어 있어
냄새는 저리가라니까~
테이블에서 빨아들이고 위에서도
빨아들이니 항상 쾌적합니다.
모닭불
여러 방송사에서 인정한 맛집입니다.
많이도 나왔네요~
2013년 국제신문에 나왔던 기사입니다.
맛을 내기 위하여
뭔가 많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차림표입니다.
역시 닭요리랑 메밀요리가
주메뉴입니다.
초계탕이 생소합니다.
닭요리 먹을 때는
맥주가 궁합이 맞지요.
국내 맥주를 비롯하여 물 건너 온
맥주까지 다양합니다.
기본세팅은 이렇게~
불닭 핫소스(매운소스)랑
겨자소스가 세팅 되었구요.
고깃집에서 나오는 양파채도 나왔습니다.
우선 양배추 샐러드를 먹으며
주문한 닭요리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숯불 닭갈비 2인분
18,000원
1인분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참나무 장작으로 초벌구이해서
기름기를 살짝 뺀 상태로 나옵니다.
숯불 위에
스테인리스 구이용 석쇠를 올리고
닭갈비 한 덩어리를
굽기 시작합니다.
큼직하고 두툼한 닭갈비에
시선이 고정됩니다.
초벌구이를 한 상태라 금새 익었습니다.
절단하여 살이 하얗게 보이면
완전 익은 거랍니다.
먹기 좋게 절단 후
타지 않도록 가장자리로 옮겼습니다.
본격적으로 먹기 전
닭요리랑 찰떡궁합인 맥주
한잔씩 들고 건배를 합니다.
"모닭불의 발전과 우리들의 행복을 위하여~"
일단 아무 것도 가미하지 않은 상태로
맛을 보겠습니다.
숯불향이 가득한 부드러운 맛
약간 매운맛과 단맛의 조화
맛있다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양파채랑 같이 먹으니
더 맛이 좋습니다.
겨자소스에 살짝 찍어 먹어도
괜찮구요~
오른쪽 소스는 초강력 매운 소스입니다.
저는 매운 거에 약해서리...
매운 소스 앞에서 약해지는 마라토너 전용재
누가 좀 위로해 주세요.
아무리 맛이 있다고
고기만 연속해서 먹으면 많이 먹지 못합니다.
살얼음이 살짝 떠 있는 동치미
한번씩 떠 먹으면
고기 계속해서 들어갑니다.
요렇게 쌈야채에 싸서 먹으니
별미가 따로 없습니다.
다른 한 덩어리도 숯불에 올려
금새 먹어 치웠답니다.
뼈 없는 닭발
(소) 15,000원
가격 대비 푸짐합니다.
군대 있을 때 닭발과 맥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남아있어
닭발만 봐도 군침이 돌기 시작합니다.
양념닭발도
닭갈비랑 같은 방법으로
숯불에 올렸습니다.
닭발을 구워 먹는 건 처음인데요~
맛이 어떨 지 궁금합니다.
이 녀석도 익혀 나오기 때문에
불에 올린 뒤 뜨거워지면
바로 먹어주면 되겠습니다.
바로 먹으면 다른 분들께 실례겠지요.
먹을 만큼만 집게를 사용하여
개인접시 위로 옮깁니다.
꼬들꼬들
오들오들
매콤달콤
역시 닭발 식감이 뛰어납니다.
"제발 무좀만 걸리지 않았기를..."
숯불 닭날개
1인분 15,00원
이 녀석도 마찬가지로
참나무 숯불에 초벌구이로 나옵니다.
1인분인데 양이 제법 됩니다.
닭날개는 손으로 잡고
뜯어 먹어야지 맛이 있습니다.
제 입에는 닭날개가 최고인 것 같아요.
계속해서 당기는 맛입니다.
혹시 사랑하는 사람과 닭날개 먹을 때는
많이 먹게 하지 마세요.
닭날개는 날아가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전염되어 도망갈 수도 있습니다.
닭발 먹고 닭날개 먹고
맥주 마시고 이바구 하고
행복에 취해 모든 게 아름답게 보입니다.
저희들은 모두 배가 부르답니다.
그래도 모닭불의 숨은 별미
초계탕 맛은 봐야겠습니다.
초계탕과 함께 나온
닭고기야채무침
닭고기를 잘게 찢어서 야채랑 무친 건데요.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초계탕
1인분 12,000원
2인분부터 가능합니다.
초계탕 생소하네요.
신선한 채소와 약재를 이용한
저칼로리 음식입니다.
닭육수를 차게 식혀서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한 다음 살코기를 잘게 찢어서 넣어 맛을 낸
함경도와 평안도 지방에서 추운 겨울에
만들어 먹었던 전통음식입니다.
궁중 연회음식으로도 올랐을 정도로
그 맛이 뛰어나답니다.
냉면이나 밀면 나올 때
함께 나오는 겨자, 식초, 무김치가
나왔습니다.
메밀면은 다른 용기에
이렇게나 많이 담겨져 나왔습니다.
우선 잘 익는
열무김치 넣어주구요~
손으로 정성을 다해 찢은 닭고기도
듬뿍 넣어줍니다.
닭고기 양이 엄청 납니다.
집게를 이용하여 잘 섞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메밀국수 넣어주면
초계탕 끝~
2인분 주문한 건데요~
네 명이서 먹어도 충분한 양입니다.
요렿게 개인그릇에 덜어
맛있게 먹어주면 되겠습니다.
처음 먹어 본
초계탕
시원한 맛과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맛 때문에
한번에 반해버렸습니다.
무더운 여름 적극 추천하고 싶은
괜찮은 메뉴입니다.
해운대에서 이곳까지 다녀가도
전혀 아깝지 않겠어요.
모닭불에서
저희들 몸으로 만든 닭요리 맛있게 드셨나요.
저희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정성으로 키워주신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저의 몸을 아낌없이 주렵니다.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셔야 합니다
꼬꼬닭 올림
모닭불
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 527-22번지
전화 : 051-303-0993
일요일
생각지도 않은 맛있는 닭요리에
완전 기분전환했습니다.
닭요리의 화려한 변신이
제 입맛을 사로 잡았습니다.
모닭불
맛있는 닭요리를 만들기 위해
요리마다 맞춤형 육수와 양념을 달리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수 보관용 냉장고와
음식 보관용 냉장고가 무려 10개가 넘는다고 하니
역시 닭요리 전문 맛집 맞습니다.
사장님~
맛있는 닭요리
잘 먹었습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대박나세요.
첫댓글 모닭불... 좋아합니다.
사장님도 완전 친절하시구요.
첨 카페회원이랑 간 후, 친구랑 여러번 갔었던 곳인데 잊고 있었네요.
ㅎㅎ
시간 만들어서 숯불구이 먹으러 찾아야겠습니다. ^^
단골~
역시 맞는 말이네요.
미인은 매운맛을 좋아한다는 말~
예쁜 사람들이 꼭 식당에 가면 땡초 달라고 합니다.
순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순야님의 트레이드 마크인 살인 미소로
주위 분들 행복하게 해주세요.
모닥불에 가고 시프네요
술 좋아하시고 재미있으신 분들 딱 쫗은 곳입니다.
꼭 가보세요.
감사합니다.
날씨는 좋지 않지만 좋은 추억 꺼내셔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모닭불.ㅋ
장마비 오는 날에..좋은분들이랑..한잔 하기 좋은 곳이네요^^~
킹덤님 후기..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콤한 닭요리에 맥주가 더욱 더 맛이 있습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움으로 가득한 나날 되세요.
부산에서 초계탕을 잘하는 곳으로 소문난곳 이죠!!
예전에 한여름 초계탕 먹으러 자주 갔었는데
요즘 조금 뜸하였는데 이번 여름에 출동하여야겠습니다.
장소 이전 정보 감사합니다.
이사한 곳이라 모든 게 새롭고 깨끗했었네요.
저는 초계탕 처음 먹어봤습니다.
한번 먹어보고 반해버렸어요.
한여름에 더 먹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일미장어 숯불구이하고 가깝네요 킹덤님 다음에는 장어집 부탁해요
네
장어 먹고 건강한 여름 맞이하고 싶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가격도 착하고, 먹음직스럽네요,, 해운대 좌동에도 있었음 좋겠네요 ,,
멋진 포스팅!! ~ 좋은 정보~ 머물다갑니다 ,,
가격대비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특히 초계탕 맛있게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활기차게 생활하세요.
숯불에 구워먹는 닭요리....
정말 좋아요~~~♡
맛있는 요리 맛있게 보고 갑니다.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달뜨네에 다녀오셨네요.
거기도 괜찮으셨지요~
감사합니다.
주말 저녁 잘 보내시고
휴일도 행복하세요.
덕포동에서 옮긴모양네요,,조만간 가보겠습니다~~
아시는 곳이군요~
네~ 맞습니다.
덕포동에서 옮겼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초계탕 여름에 한번 정도는 먹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나날 되세요.
초계탕,,,,소문만 들었는데,,,한번 찾아가보아야 겠네요
뷰티맨은 아직 초계탕을 모르시는 건 아니신지요~
초계탕을 모르시면 촌티맨이 될 수도 있어요.
사실 저도 처음 먹어봤거든요~
감사합니다.
항상 즐겁게 생활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저도 이집서 초계탕 먹고 반했는데...ㅎㅎ 한참을 잊고 있었네요^^
사실 저는 이집에 가기 전에는 초계탕이 뭔지 잘 몰랐어요.
처음 먹어보는 건데도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여름에 다시 찾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미소 가득한 시간 보내세요.
몇년전에 덕포동에 닭 숯불 구이 먹어봤는데 맞있었어요~몇번 갔었는데 벌써 몇년이나 지났네요.
다시 봐도 맛나 보여요.
이사왔다고 하던데요.
덕포동에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충분한 수분 보충으로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행복한 삶 영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