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타는내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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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는힘들어 23.08.23 15:43
미비한 현 제도를 핑계로 시신을 예우해 주지 않고, 유족이 사후관리를 받지 못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실질적으로 '쓸모있는 장기는 다 뺐으니, 남은 몸뚱아리는 유족이 알아서 처리해라.'라는 식의 대우를 했다는 게 드러났으며, 65만원을 내고 사설 구급차를 이용하게 하였고 유가족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도와주지 않았다. 이후, 장기기증자가 폭락했고 기증 의사 철회 건수도 9배 늘었다.
결국 2017년 장기기증자는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보다 줄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뇌사 장기기증자는 2014년 446명, 2015년 501명, 2016년 573명으로 늘었다가 2017년 515명으로 줄었다. 이후 2018년 449명, 2019년 450명, 2020년 478명, 2021년 442명으로 500명을 못 넘고 있다.
반대로 이식이 필요한 환자는 늘었다. 이식대기자는 2016년 3만286명에서 2017년 3만4187명, 2018년 3만7217명, 2019년 4만253명, 2020년 4만3182명, 2021년 4만5855명으로 증가세다.
결국 이식을 기다리다가 사망하는 환자도 늘었다. 이식 대기 중 사망자는 2011년 1076명에서 2021년 2480명으로 10년 사이 두배 늘었다. 21년 기준 하루 평균 사망한 이식 대기자는 6.8명으로 계산된다.
그래도 문제의 저 2017년 사건 후 유족 지원은 분명히 개선됐다고 한다. 현재 장기기증 유족은 △시신 이송 △경제·법률 상담 △장례식장, 관공서에 사회복지사 동행 △조화, 슬픔극복 도서, 기증자 앨범 등 예우 물품 제공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위기상황 대비 네트워크 연결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8년 4월부터는 장기기증을 한 후 다른 장례식장으로 시신을 옮길 때도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 인천, 광주, 천안, 아산 지역은 시신을 이송할 때 동승자도 지원한다. 2021년에 234가족이 이송 서비스를 이용했다. 만족도는 100점 만점 중 평균 88.2점을 줬다.
아울러 장례비와 제사비, 기증 전 진료비도 최대 540만원까지 지원한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지자체)는 공설 화장장과 봉안당 비용을 감면하기나 면제하기도 한다.
-결론-> 저 사건 후 좋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