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철권을 리뷰하면서 몇몇 철권 매니아들을 공포의 구렁텅이로 빠뜨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더더욱 엄청난 물건이 하나 터졌죠! 3D게임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철권이 영화로 나왔던 것에 이어 이번에는 2D게임의 극강의 인기를 달리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가 영화로 나온 것입니다!!!!!!
물론 미국에서 만든 영화입니다!
일단 리뷰에 들어가기 앞서서 이건 줄거리 리뷰가 아닙니다.
아직 한국에 개봉도 안한데에다가 저작권이 걸려있을 듯 하여.. 구글링 하여 얻은 자료를 통해 과연 게임속 킹오파의 인물과 영화속 킹오파의 얼굴이 얼마나 싱크로율이 맞나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 KOF 공식 홈페이지 및 구글링)
KOF의 주역, 삼신기 Vs 일반 싸움꾼 - (쿠사나기 쿄, 야가미 이오리, 카구라 치즈루)
쿠사나기 쿄 - 쿠사나기의 검 (초지검), 천총운검, あめのむらくものつるぎ [天叢雲剣]
쿠사나기 쿄입니다. 도대체 어떤 쿄를 모델로 삼은건지 몰라서 지금까지 나온 쿠사나기 쿄를 다 모아봤습니다. 그런데 아무리봐도 어떤 시리즈의 쿄를 따라한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쿄가 외국인인 이유는 혼혈이라서..이거 빼고는 왜 이 사람이 쿄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다만 삼신기(쿠사나기의 검, 야타의 거울, 야사카니의 곡옥)중 하나 답게 쿠사나기의 검을 씁니다;;; 또다른 말로는 천총운검 또는 초지검이라고 합니다.. 원피스에 나오는 키자루의 기술이죠. 또 초지검은 나루토에 나오는 오로치마루의 기술이구요.
아메노무라쿠모! 天總雲(천총운)이란 기술입니다.
원래 공식 명칭은 야메노무라쿠모노 츠루기 [천총운검] あめのむらくものつるぎ [天叢雲剣]입니다.
야가미 이오리 - 야사카니의 곡옥, 팔척의 곡옥, やさかにのまがたま[八尺瓊の勾玉]
충격적이게도 올백을 하고 계십니다;;; 저는 차가운 얼굴을 바랐는데;; 이건 왠 비담이 서있는지 모르겠군요;; 아래쪽 사진은 오로치의 힘으로 폭주한 이오리라고 합니다. 이오리는 곡옥을 상징합니다 팔척의 곡옥이죠. 역시나 키자루의 기술중 하나입니다
야사카니노 마가타마! [팔척경의 구옥] やさかにのまがたま[八尺瓊の勾玉]
빛의 구슬을 뿌리는 기술이죠.
카구라 치즈루 - 야타의 거울, 팔지경, やたのかがみ [八咫(の)鏡]
카구라 치즈루입니다; 정확히 저도 줄거리를 몰라서 그러지만.. 신녀같은 느낌의 치즈루랑은 확실히 다른 느낌입니다;; 이걸 뭐라고 욕해줘야할지 생각도 안날 정도죠. 어쨋든간 야타의 거울을 상징하는 카구라 치즈루.. 역시 야타의 거울 또한 키자루의 기술입니다.
야타노 카가미 [팔지의 경] (やたのかがみ [八咫(の)鏡]
키자루가 순간이동하는 기술이죠.
이렇게 나마 간략하게 삼신기에 대해 알았고 삼신기가 얼마나 싱크로율이 떨어지는지 보았으니 이제 나머지 인물이 얼마나 싱크로율이 개뼈다귀같은가 볼 차례입니다.
아랑전설 때부터 보여준 카리스마 Vs 패딩입은 경찰 아저씨 - 테리 보가드
이건 뭔가요;;; 절대 동안 아랑전설의 주인공이었던 테리 보가드가 이렇게 망가지나요;;; 그것도 경찰로 나오는 듯 하던데;; 왠 패딩입은 경찰 아저씨가 서있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심하잖아요;; 맞는게 의상밖에;; 아니 패딩 조끼밖에 없으니;;
KOF 대표 청순 글래머 Vs 혼혈의 우월함 - 시라누이 마이
시라누이 마이 역을 메기 Q씨께서 맏아 주셨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마이의 생명은 의상인데 요거쯤은 재현해 줘도 괜찮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예전에 스트리트 파이터 영화에서는 의상이라도 재현했고;; 철권에서도 의상은 갖췄는데 이건 너무 바뀌어도 한참 바뀌었잖아요;;;
우리집 불났다! Vs 혼혈아들 둔 동양인 아저씨 - 쿠사나기 사이슈
킹오파 95또는 98을 한번쯤 접해보신 분이라면 우리집 불났다! 를 모르시진 않으시겠죠? 옷 색깔만 빼고는 싱크로율이 개중 제일 낫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게 나을 정도이니;;;
KOF 96' 보스급 카리스마 스킨헤드 Vs 스포츠머리 잔챙이 - Mr. 빅
미스터 빅입니다. 96에서 치즈루에게 가기전 마지막 팀에 소속되어있는 캐릭터이죠. 짧은 곤봉 두개를 사용하는 강력한 캐릭터중 하나이지만.. 이건 뭐;; 되도 않는 싱크로율에 낙담할뿐.ㅜ
루갈 감시용, 유능한 팔걸집 일원 Vs 루갈의 일개 부하 - 매츄어 & 바이스
매츄어 특유의 스마트 한 비서의 모습이 사라지고 섹시한 금발 여성만 남았고. 바이스 특유의 놰쇄적인 또는 야성적인 섹시함은 사라지고 그냥 어여쁜 동양인의 얼굴만 남아있네요.
KOF의 대표 보스 캐릭터 Vs 힙합청년? 찌질이 악당 - 루갈 번스타인
개인적으로 게임에서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볼프강 크라우저의 외모와 기스 하워드의 능력을 합친데다가 오로치의 능력이 플러스 된 최강의 캐릭터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루갈 번스타인 그런데 이게 뭔가요;; 찌질한 패션의 극을 달립니다;;; 처음에는 땡땡이 스카프를 두르질 않나;; 다른 샷에서는 눈이 빨개져서는 힙합복장과 조커 코스튬을 해버리네요;;; 코믹 캐릭터인가요?? 정말 극악의 싱크로율입니다. 철권 리뷰 때 DOA나 스트리트 파이터는 정말 명작이었다고 말했었는데.
94~95시절은 루갈 번스타인이 최종보스이며 조낸 돈많은 악당재벌인 루갈이 킹오브파이터즈라는 대회를 개최했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격겜들이 첫 번째 작에서는 별다른 스토리가 없는 경우가 많죠. 그러다가 슬슬 살이 붙는게 96부터 카구라 치즈루와 오로치 팔걸집(혹은 팔중)중에 하나인 게닛츠가 나옵니다. 97은 오로치 시리즈의 완결이며 (크리스가 오로치로 변신하죠.) 오로치의 힘에 영향을 받아 폭주해버린 이오리가 등장을 합니다.(레오나는 왜일까...)
기본적으로 오로치 팔걸집 스토리는 일본의 건국신화인 3대 신기에 각각 쿠사나기(천총운검), 야가미(곡옥), 카구라(야타의 거울) 가문을 매치시켰고
첫댓글 루갈이 최고네여..어떻게...-_-;;;
아 ㅋㅋㅋ킹오파 어린시절에 겁나게 햇엇지만 정작 스토리는 모르겟는대 누구스토리아시느분?
94~95시절은 루갈 번스타인이 최종보스이며 조낸 돈많은 악당재벌인 루갈이 킹오브파이터즈라는 대회를 개최했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격겜들이 첫 번째 작에서는 별다른 스토리가 없는 경우가 많죠. 그러다가 슬슬 살이 붙는게 96부터 카구라 치즈루와 오로치 팔걸집(혹은 팔중)중에 하나인 게닛츠가 나옵니다. 97은 오로치 시리즈의 완결이며 (크리스가 오로치로 변신하죠.) 오로치의 힘에 영향을 받아 폭주해버린 이오리가 등장을 합니다.(레오나는 왜일까...)
기본적으로 오로치 팔걸집 스토리는 일본의 건국신화인 3대 신기에 각각 쿠사나기(천총운검), 야가미(곡옥), 카구라(야타의 거울) 가문을 매치시켰고
각각 3신기를 관리해오던 3가문을 노린 오로치 가문과의 싸움(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싸웠죠.)을 그린 것인데 많은 일본의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서 비슷한 스토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어제 스토리를 찾아봣더니 레오나는 팔걸집중 하나의 딸이라는 설정이더군요 ㅎ
이오리 너무 약하게 생겼음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미국애들이 동양문화 이해하는 관점은 독특합니다.--;;.. 드래곤볼도 그렇고..
아니 왜 이런 망작이 계속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역시 중국 감독이 찍어서 그런가요? 내가 찍어도 저거보다는 잘찍겠다는 맘이 생기네요